일본얘기지만 남얘기가 아니니 잠깐 게시.

---

인터넷에서 웹만화 '아프카니스땅'이 화제가 되어
7월 하순에 삼재북스에서 상업데뷔할 예정이었던 만화가
치마키ing선생이 Winny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101MB의 도큐먼트, 데스크탑 화상이 위니에 유출되었다.

유출된 것에서는 에로게임 856개를 시작으로 일반게임. 애니송.
그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만화마저 다운로드하고 있었다는 것이
발각되었다.

본인은 발각직후에 자신의 사이트 BBS를 폐쇄한 후 잠적중.

상세항목
포샵7. 포샵cs. 드림위버
일반애니 186개
18금 애니 53개
만화 286개
18금게임 856개
동인게임 19개
일반게임 5개
음악 cd 3540장

사실 만화도 빙쵸땅 카피.
----
이후에 2ch의 추적으로 집의 사진까지 올라왔으니...
사생활도 황폐화된 이 작가에게서 교훈을 얻을 점이 무엇인가.

1. 인터넷은 스텔스로.
2. 바이러스 조심.

의문이 남는 것은
1. 856개의 에로게임을 두루마리 화장지로 환산하면?
2. 짤방같은 만화도 단행본화해주는 일본도 참 어지간하지 않은가?

----

DC를 산책하다 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