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충격님의 글을 읽고 오랜만에 제 새턴에 S단자를 합체해서 돌려봤습니다.

저는 특히 마음에 들었던 시작하면 바로 나오는 "할머니가 손녀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모습을 재현"한 듯한 intro 부분이 마음에 드는군요.

특히, 새턴의 장점인 2D 기능을 풀로 활용한 캐릭터의 부드러운 모습과 손녀가 졸려서 하품하는 모습등의 세밀한 연출이 분위기를 돋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밖에 고양이는 사운드와 글자의 빠르기를 설정하는 부분도 참신했습니다..(笑)


그나저나 파워 메모리가 죽은건지, 새턴의 카트리지 슬롯이 죽은건지,
파워 메모리를 꽂아도 인식하지 못 하는군요..lllOTL

이래서 제가 시간이 지나면 인식률이 떨어지는 카트리지를 싫어합니다..TT^TT
(CD라면 렌즈를 교체하면 되지만, 카트리지는 대책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