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입니다.

조금전에 아는 동생이 4월에 개봉한다는 국산 극장판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의 예고편을 보내줘서 봤습니다.

http://wonderfuldays.co.kr/download/new_trailer.php <= 왠만하면 MPEG판으로 다운받으세요.

우와~ 시나리오만 좋다면 한국 애니史에 한획을 긋겠군요.
캐릭터 디자인도 사람들이 흔히말하는 '일본식'도 아니고 한국틱하면서도 괜찮네요.
3D와 2D의 절묘한 조화도 멋집니다.

국내 애니메이션 기술도 일본에 뒤지지 않는편인데 '자본', '기획력'등에서 조금 일본에 밀려서 '하청'이나 해주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심의'라던가 '만화나 게임은 애들거다.' 라는 '어른들의 인식'도 적지않게 있죠.

그래도 요즘은 많이 나아진 편입니다.
만화나 게임도 '돈되는 사업'이란걸 어른들이 알아버렸으니까요.


암튼, 4월달이 기대됩니다.

MBC의 라젠카 처럼 8억을 어디다가 날려먹지 않기를...=ㅅ=+
(KBS의 해모수나 레스톨 긴급구조대는 일본에 팔아먹기라도 했으니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