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목표가 게임프로그레머죠.
그래서 게임은 사서 해야되!
물론 한국거만!!! 이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뭐 외국게임은 거의 친구를 통해서 GOLD시디를 통해 했죠.
그런데 생각해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나 외국사람이나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꼭 외국 제품은 받아서 해야만 하는건가???
와레즈 이용하는 친구에게 핀잔을 주자 그 친구가 넌 왜 MP3를 듣는데?
라고 반론을 피더군요...
할말이 없었습니다.
MP3...와레즈.....
둘다 사람들이 노력해서 힘들게 만든건데....
MP3CDP를 가지고 있는 저에게 한심해 지더군요.....
음....저도 원술형님처럼 MP3파일을 지워야 할때가 와야 될텐데...
하지만 사람이 음악을 안듣고는 못살겠더군요~;(뭐 언제나 자연의 음악이 곁에서 들려온다면 살겠지만~)
뭐 그렇다는 겁니다....
MP3와 와레즈....
[피에스]많이 나와서 논쟁이 됬던 말이죠?
가령 제 경우에 MP3로 받아서 듣다가 음악이 좋으면 CD로 구입하죠.
게임의 경우도 데모판이나 친구에게 원판을 빌려서 해보고 재밌다 싶으면 구입합니다.
저는 한국것과 외국것 이라고 기준을 나누는것을 싫어합니다.
어차피 물질적으로는 둘다 같은것이기 때문이죠.
한국거는 사서 쓰고 외국거는 공짜로 얻어쓴다고 그 사람을 애국자라고 할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솔직히 저런 부분들은 남에게 강요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알아서 생각하고 행동하면 그만이죠.
예를 들어 제 주위에 NEO-GEO매니아가 한분 계십니다.
이분은 회사월급의 대부분을 NEO-GEO 카트리지값에 투자하십니다.
최근에 발매된 KOF2002도 39800엔(약40만원)인걸 구입하셨죠.
하지만 KOF2002는 마음만 먹으면 웹상에서 손쉽에 에뮬롬으로 구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위에 말한 저분이 약40만원이라는 비싼값을 주고 샀더라도 그것을 비난할 자격은 아무에게도 없다는 겁니다.
그분은 그저 KOF2002를 좋아서 구입하셨을 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