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입니다.

문득 의문이 드는점이 있어서 글을 적습니다.
온라인 게임중에 온라인상에서 '결혼식'을 치뤄주는 게임이 몇개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결혼식'은 있는데 '장례식'은 왜 없는건가요...?

죄송합니다, 제가 질문을 던져놓고 봐도 왠지 '억지성'이 있군요.
제가 지금 제 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이벤트'라는것은 사람을 기쁘게 해줘야 하는데 '장례식'으로 사람들이 기뻐할리가 없겠죠.

하아...
밑의 글에 격려의 리플을 달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__)

다만 제게는 그냥 있으니 뭐를 해도 손에 잡히지 않고 눈물만 나고해서
그 女프리님을 기억하는 분들을 모아서 간단하게 추모식을 가져볼까 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그 女프리님의 성격으로는 사람들이 많거나 시끄러운것은 좋아하지도 않을듯 싶어서요.

그리고 그 女프리님이라고 계속 말하니 왠지 멀게만 느껴지고 오늘 아침에 라게에도
저희 길원녀석이 캐릭의 이름을 말했던터라 그냥 공개하겠습니다.

아이리스 서버의 St.마리 라는 女프리스트님 이셨습니다.

후우...
좋아했던 만큼...
슬픔이 비례하는군요.

이러한 일이 제 인생의 시련중에 하나라면...
지금의 제 심정으로써는 너무도 가혹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어차피 시간이 흐르면 점점 변하는게 사람의 감정이라지만...
지금은 너무나 괴롭네요.

자꾸 이런 개인적인 푸념같은 글을 올려서 학규님의 홈피에 민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__)

제가 봐도 지금의 저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라서 당분간 心身이 안정될때까지 잠적을 해야할듯 싶네요.


뱀다리
:언젠가, '마리'라는 이름의 女프리스트가 히로인으로 등장하는 라그관련 미연시계열의 동인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게임상의 엔딩은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맺고 싶습니다...유ㅅ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