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얼심히 컴퓨터 교습을 받고 집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춥더군요..그래서 정신없이 버스를 타고 오는데 갑자기 버스가 이상한 길로 달리더군요..

엉뚱한 버스를 잡아 탄것이였습니다.어안이 벙벙해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전혀 와본적도 없는곳에 홀로 남아있는내 모습만이 있더군요...

그냥 걸었습니다...춥고 배고프고 집에서 걱정할 가족 얼굴도 떠오르고....

한 2km정도 걸은것 같았습니다...원래 도착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어버렸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도 걱정을 안하더군요...음..;;;

머라 말해야할지..그때의 기분이란...#$%@$%&@

그건 그렇고 오늘 드디어 라그나로크 패키지가 도착했습니다.

제법 알차게 구성되 있더군요...그런데 피규어 인형이 좀 마음에 안든다는...

지금부터 매뉴얼이나 차근히 읽어 보아야 하겠습니다...별 도움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