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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버라이어티 방송인 트리비아의 샘에서 나온 영상입니다.
이 대결은 한 시청자가 보낸 "일본도랑 권총이랑 붙으면 누가 이겨요? "라는 질문에, 갑자기
활활 불타오른 트리비아의 샘 제작진들의 지나치게 진지한 답변으로 성립되었습니다.
물론 이 실험은 어느무기를 들고 싸우는게 유리하냐가 아닌 단지 두 병기의 강도에 관한 실험입니다.
사람이 들고 싸운다는 가정은 배제한 상황입니다.
실험의 공정성을 위해 각기 그 방면의 전문가라 할만한 분들을 초빙하였습니다.
일본도는 현재 일본에서 장인으로 도검을 제작하는 분에게 의뢰하여 시가 90만엔 상당의 진검을 제작케 하였습니다. (아시다 시피 일본은 현재에도 도검장인의 맥이 이어져 내려옵니다.)
다만 무슨 신검(神劍)이니 보검(寶劍)이니 하는 물건이 아니라, 일반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본도와 같은 강도와 규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실험을 위해 급히 새로 만든 것이라 검날만 있고 따로 제작된 검병(손잡이)는 없습니다.
권총(Pistol)은 미국에서 총기상을 운영하시는 주인장 분입니다. 일본도와의 대결이라는 말에 그 분이 제시한 것은 그 유명한 45구경 콜트 1911. 스펙등은 생략하고 간단하게 말하면 권총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측에 드는 물건입니다. (구경은 총구의 지름을 의미합니다 높을 수록 큰것이지요)
어쨌든 이런 무시무시한 무기를 어떻게 실험하는가에 대해 고심한 제작진은 -한편이 일본도를 들고
한편이 쏠수는 없기에 (....)- 일본도를 틀에 고정시키고 권총을 맞추어 쏘기로 합의합니다.
정면으로 탄환을 맞은 일본도가 깨어지면 권총의 승리, 반대로 일본도가 멀쩡하고 탄환이 베어지면
일본도의 승리.
결과는 여러분께서 보시는 대로 일본도의 승리군요.
회전하는 탄환의 관성 따위는 무시하고 깨끗하게 두쪽으로 베어버리는 군요. 거기다 실험후 일본도에 깨진 자국이 있는가를 보는데 탄환에서 묻어난 화약 자국 외에는 이 나간곳 하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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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께서 올려주신것을 퍼온것이랍니다. (글은 제가 어느정도 분량을 줄인것.)

어짜피 이것은 그저 일본도와 총알의 강도를 알아보는 실험에 불과하다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멋있네요.  칼로 총알을 벤다라.. 만화에나 나올법한 상황이지만;;;

으음.. 갑자기 드는 생각..

만약 사람이 일본도를 들고 있다고 가정할때 총알을 갈라서 살아남을 확률은..?

일단 총알이 정확히 날에 맞을 확률과.. 총알이 날에 부딪칠때 견뎌낼 확률과.. 조각난 총알이

몸에 맞지 않고 빗겨날 확률은...   ;;;   가능성없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