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오브아너를 하면 가끔 짱꼴라나 쪽발이놈들이 한국사람이 맹근 방에 종종 들어
오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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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메달오브아너는 보통 Axis와 Ailled로 나뉘어서 싸우게 되는데..
교전중 적에게 죽으면 일정 지역에 걸처 적과 가장 먼 거리로 렌덤하게 다시 플레이가 됨.

죽으면 50health의 체력 회복 게이지를 떨굼. 소유해서 들고댕길수있는 아이템은 아니고
100health면 못먹는 그런식.

이 게임이 5:5정도는 전선이라는게 어느정도 유관상 확인이 안가는데
20:20 같은 큰 게임은 하늘에서 수류탄이 남발하고 전선이라는게 눈에띄게 유지가 되어서

연합군과 독일군이 대치하는 접선중에 독일군 한두마리 스나이퍼가 연합군 뒤통수로
어떻게 운좋게 들어가게 되면 연합군은 볼장 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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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간에 그 놈들중.. 특이한 징크스라고 해야할까? 연합군이 많다는것이다.
과거 패전의 경험상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독일군에 들어가서 양키를 죽일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건 의외라고 해야할까..


연합군 화기는 솔직히 좋은편은 못된다. 개런트라이플하고 바주카 빼고.. -_-;
뭐 본인은 자동선택으로 인원수 부족한곳에 렌덤으로 들어가는 편이긴 하지만
보통 비슷할때에는 독일군을 선택한다. 화기가 좋으니깐 특히 MP40

쪽발이 플레이어의 성향은 숨어서 쏘길 좋아한다. 걸어가다 헤드샷당하면 짜증 날때도
있지만 나한테는 어림도 없다. -_-;
사람들이 나를 메달에서 칭할때 초고수라고들 일컬는데 ..
특별한거 없이 나는 그냥 하나의 박격포라고 생각하고 각 잡아서 수류탄만 죽도록 까던진다.

결국 일이 터지고 마는데, 일본 클렌이랑 어떻게 방에서 하게 된것이다.(난 이날을 아직도 기억한다.)

처음에 우리 클렌원중 하나가 일본 클렌이랑 시비(?)가 붙어서 어떻게 어떻게 하게 되었다는데
밀리니깐 도와달라고 지니로 쪽지를 때린것이였다.

그걸보고 왜 갑자기 그 마음속에 35년간 일제 치하의 그 설욕이 들끓어 오르더니

"어디예요! 제가 도와줄게요, 이 쪽발이새끼들"



내 나름대로 슈팅게임에는 플레이어간의 심리전이라는게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긴장하면 슈팅게임만큼 바로 버벅대는 티가 나타나는 게임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심리전..이라고 해야할지 치고 밀리면서
죽을때마다 모니터에다 대고 "하하하,이새끼들"하면서 웃다가..

10분쯤 지나니깐
샷건들고 그렇게 맹렬하게 적진을 항해 미친듯이 SMG 몸때하면서 달려오는 내가 그렇게
무섭게 보기 시작한건지 ..

메달의 샷건은 다른 게임하고 정말 다른게 산탄 거리가 짧다는것과 제대로 빗나감 없이 맞으면
한방이라는것.

30분쯤 거의 전세를 휘어잡아서
나를 보면 도망가는 쪽발이들을 볼수 있었음. 생애에서 가장 즐거웠던 (?;) 살육 플레이중 하나였던;;

"으하하하하하하하!!이 개XX야!! " 와 동시에 "아뵤!" 하면서 점프로 뛰어올라 낙하면서
샷건으로 헤드샷..




p.s 짱꼴라들에게 심각하게 깨진적이 한번 있었죠. 짱꼴라들은 굉장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