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 심심해서 별걸 다쓰는군요.   (그냥 좋으니깐.)

멤버 각각에 대한 생각.  (프로필 같은건 아닙니다.)

그냥 이거저거 보고, 주워듣고, 노래듣고 하면서 가끔 생각했었던것을 쓸려고 합니다.

(가끔 등교하거나 쉬는 시간에 잠도 안오고 공부는 뭣하고 할때 하는 그런 잡생각 같은것.)

원래 가수나 연예인같은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돌이든 뭐든)

그래도 조금 호감이 가는 그런 가수가 생겨서 그런답니다.  (그게 아마도 모닝구겠지요.)

서론이 너무 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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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왼쪽 위부터 한명씩 간단한 소개와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도록 하지요.

(5명을 한줄로 3줄.)

1. 이이다 카오리.  81년생.  (나이정도는 적는게 좋을것 같네요.)  1기 멤버.  조만간 졸업.
왠지 우울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람으로 현재 모닝구의 리더이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잘 웃지 않는것 같기도 하다.
멤버들중에서 특히나 야구치 마리, 아베 나츠미와 친한것 같고 새 멤버들에게는 잔소리하는 리더일지도.
노래실력은 역시나 1기때부터 해왔던만큼 괜찮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2. 오가와 마코토.  87년생.  5기 멤버.
사진이 잘 찍히지 않았군요;;  특징이라면 언제나 입을 헤.. 하고 벌리고 있다는 것;;
사진을 보시면 알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멤버중에서는 몸매가 제일... 통통하다.
(오디션 볼때만 해도 뭔가 힘이 빠져있는 눈에다 홀쭉한 몸이였는데..)
개인적으로 참 인상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약간 멍한듯 웃는 모습이 좋은 소녀.

3. 니이가키 리사.  88년생.  5기 멤버.
모닝구무스메가 되기 전부터 굉장한 팬이었다고 한다.  (특히 아베 나츠미)
자신이 굉장히 팬이었던 가수의 멤버가 된다는 것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
(대략 레임분들이나 제가 IMC게임즈에 취업되는 것과 비슷한...)
겉모습이나 나이에 비해 목소리가 꽤나 강하다. 그 강하다는 것이 왠지.. 두껍다는 표현도 될만한..
(노래를 들으면 알수 있답니다;; 멤버중 목소리가 가장 두껍다는 생각이..)
CDP로 노래를 들을때도 리사의 파트는 목소리를 듣고 바로 알아낼수 있다;;
아무래도 그점이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4. 콘노 아사미.  87년생.  5기 멤버.
오디션에서 너무나 당연히 떨어질것만 같았던 소녀.  
프로듀서인 층쿠조차도 '모닝구무스메로서는 열등생'이라고 말했던 소녀이다;;
(정말 직설적으로 리듬도 춤도 열등, 가수로서는 열등하다고 말하더군요;)
대략 난감한 층쿠.. 그러한 점에 끌려서 뽑아 버리는...;;  
가수로서는 열등생일지 모르나 공부에서는 우등생이라고 한다.
(방송프로그램을 보던중 알게 된것이지만 상당한(?) 우등생이라는 것 같네요.)
그리고 멤버중 그나마 공부와 노래를 같이 하는 멤버중 한명이라고 한다. (나머지 멤버들은..?)
역시나 얼굴을 보면 가수보다는 공부에 적성이 맞게 생겼다;;


5. 요시자와 히토미.  85년생.  4기 멤버.
처음에 봤을땐 아마도 모닝구에서 가장 나이가 많을꺼야.. 라고 생각했었던..
(솔직히 아줌마를 연상하기도 했었어요;;  그러나.. 저보다 겨우 1살 많은...)
이 소녀가 층쿠가 '천재적으로 귀엽다'라고 말한 그 소녀.
지금의 모습이나 예전의 모습이나 그다지 다른 점은 없지만 역시나 남성적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남성적인 컨셉으로 찍은 사진을 보면 꽤나 멋진 사람.  (치마보다는 바지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
노래를 부를때도 약간은 아줌마틱한 목소리가 매력있다.

이제부터 2번째 줄.

6. 쯔지 노조미.  87년생.  4기 멤버.  조만간 졸업.
상당히 귀엽게 생긴 멤버로 덧니가 매력적인 소녀다.  
오디션에서 떨어지게 될뻔 했지만 층쿠가 아까운 사람이라면서 뽑은 멤버이다;; (뭐냐;; 층쿠)
멤버들이나 카메라에 입술을 들이대는 장난을 자주 하는데.. 처음엔 상당히 난감했다;;
(방송에서도 멤버들끼리 뽀뽀는 자주 한다고 말하는...)
얼마전 카고 아이와 W라는 듀오를 결성했다.  
카고 아이와는 나이도 비슷하고 오디션때부터 친해졌던것 같다.
서로를 운명의 사람이라고... (쯔지는 턱시도를 카고는 드레스를 입을 걸보니 이상한 상상도..)
어찌됐던 서로를 운명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듀오 W를 잘 이끌어 나갔으면 한다.
(... 쯔지는 리더, 카고는 부리더라고 한다.. 둘이서 다 해먹는 건가;;)
덧붙일것이 있다면.. 카고와 함께 공부에서는 정말 열등생인듯 하다...
(초등학생때부터 가수생활을 해서 그런지.. 공부는 완전히 때려 치운듯 하다;;)

7. 야구치 마리.  83년생.  2기 멤버.  이제 곧 모닝구무스메의 리더가 됨.
본인이 가장 호감을 가지는 사람으로 키가 145cm정도인 엄청난 단신이다;;
이미지는 역시 아담한 키에 맞게 귀여운 이미지.
그리고 미니모니라는 키 150cm이하를 컨셉으로 한 유닛을 만들기도 했다.  
(처음엔 방송에서 장난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야구치가 층쿠에게 제안을 해서 결성되었다고 한다.)
약간 난감한게 있다면.. 5살 정도나 더 어린 카고나 쯔지와 친구처럼 지낸다는 것;;
나이차가 상당한데.. 정말 비슷한 또래같은 느낌을 준다;;
(키때문인가.. 이젠 쯔지나 카고가 야구치의 키를 초과했을텐데;;;)
그런걸로 치자면 한참 예전에 킹님이 올려주신 ZYX에서 활동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더 난감.
(참고로 ZYX의 멤버들은 야구치를 제외하고는 전부 초등학생;;;)

8. 미치시게 사유미.  89년생.  6기 멤버.
(... 오른쪽X2의 소녀와 구분이 잘 가진 않는다..  카메이 에리와 헷갈리네요.  
별로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고.. 존재감이 없어서;; 설명조차 카메이 에리와 바뀌었을수도; 홈피 참고로..)
놀랍게도 음치라고 한다;; (뭐냐 층쿠...)  층쿠.. 역시 그러한 점에 이끌려 뽑게 된듯 하다..
(6기 오디션을 아직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나의 스승이다'라나..)
역시나.. 노래 실력은... ... 파트가 거의 없어서 알수 없다;;
(노래 파트는... 모르겠고.. 노래 중간 중간에 나오는 모닝구노래 특유의 '소녀의 비명'을 자주...)
그리고 콘서트를 보면 좀 힘든 노래를 하면 금방 숨이 차버리는 것 같다.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것이 아직은 힘든듯..)

9. 아베 나츠미.  81년생.  무려1기 멤버.   얼마전 졸업.
상당히 좋은 미소를 내뿜는 사람이다.  (귀엽다 예쁘다 그런거 보다 누나같은 그런 느낌이다.)
어떤 사람이라도 이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것만 같은 그런 사람이다.
(특히나 니이가키 리사는 모닝구 멤버가 되기 전부터 엄청난 팬이었던것 같다.)
본인도 좋아하는 사람중 한명으로 노래는 특별하진 않지만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
그리고 얼마전부터는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있다. (주연으로 맹인을 연기함.)
왠지 다른 멤버들에게 언니가 되어줄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10. 카메이 에리.  88년생.   6기 멤버.
사유미와 같이 존재감이 적다고 생각하는 멤버중 한명이다... 아직 얼마 안됬으니깐.. 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유미나 에리나 너무 노말하게 생겨서 그런가;;)
자기 자신을 엘리자베스라고 불러달라고 하는... 상당한 공주병인듯 하다... (징글징글할 정도로..)
노래파트는 그다지 많지 않으므로 실력을 알수 없다;;;
엘리자베스를 자신의 캐릭터로 만들려는 노력이 좋아보인다.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간다는 점.)

이제부터 맨 아랫줄.

11. 카고 아이.  88년생.  4기 멤버.  조만간 졸업.
본인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멤버중 한명으로 얼마전 쯔지 노조미와 듀오 W를 결성했다.
겉모습보다는 그 캐릭터가 굉장히 귀엽다고 생각하는 멤버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쯔지를 운명의 상대로 생각한다고 한다(?).
언제나 밝고 시끄러운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방송에서 시끄럽다는게 조금 문제가 되긴 한다.. 우에~~ 하고..)
그리고 조금 건방지다고 해야 하나.. 건방지다기 보다는 예의를 갖출줄 모르는 그런 사람인것 같다..
(팬 홈피를 보면 알수 있지만.. 선배들에게 들었던 충고가 좀더 경어를 쓰라는 것;;)
나이에 비해서 철이 안든 그런 캐릭터 인것 같다.
노래실력는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쯔지와 함께 부르는 '사랑의 바캉스'라는 노래를 들어보면
서로 높은음과 낮은음을 나눠서 부르는데 꽤 잘하는 것 같다.
(그러나.. 중간에 서로 다른 음을 부르는 부분에서 조화를 맞추는 것이 잘 안되는 것 같다.)
그리고 모닝구 멤버중에서 목소리가 가장 얇다.  (역시 니이가키와 같이 노래를 들으면 파트를 알수 있음)
그래서 그런지 모닝구풍의 댄스곡에는 맞지 않기도 하다.  

12. 후지모토 미키.  85년생.  6기 멤버(?).
원래는 3기 오디션에 참가 했었지만 아쉽게도 떨어졌었다.
그러나 그때의 오디션에 눈에 띄어 솔로 가수로 활동하게 되었고 이후 모닝구무스메의 멤버가 되었다.
(편입이라고 부르는가 보다;;)
개인적 생각으로 모닝구멤버중에서 가장 예쁜(?)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비쥬얼적인 면만 내세우는 멤버는 아니다.
솔로로도 활동을 한 만큼 어느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볼수 있다.

13. 다카하시 아이.  86년생.  5기 멤버.
약간 큰듯한 느낌을 주는 입이 인상적인 사람이다. (입이 큰 것이 좋은 인상을 준다.)
오디션때부터 층쿠에게 노래를 잘한다고 인정받을만큼 노래실력은 괜찮다.
(음... 본인은 그다지 특별한점을 느끼진 못했지만..)
그리고 후쿠이현(홈피 설명으로는 우리나라의 제주도 뻘이라는데..)이라는 지방 출신으로..
층쿠말로는 사투리가 매력적이라는 것 같은데.. 일본어도 못알아듣는 본인이 어째 사투리를 알아듣나;;

14. 이시카와 리카.  85년생.  4기 멤버.
대략 비쥬얼을 목표로 한 멤버라는 말이 간혹 들리는 멤버로 조금 독특한 목소리의 소유자.
(그다지 비쥬얼적으로 특별하다는 느낌은 안들지만.. 거기다 목소리는 조금 애니풍의 성우느낌도..)
본인의 생각이지만 조금.. 심각한 공주병을 겪고 있는 것 같다.
본인의 기준으로 보자면 그다지 좋아할만하지 않은 캐릭터를 가진 사람; (그렇다고 싫다는건 아니다.)
그래도 정확한 자신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15. 다나카 레이나.  89년생.  6기 멤버.
처음 보자마자 '아.. 고양이 처럼 생겼다'라는 생각을 한 멤버로..
개인적 생각이지만 왠지 건방진 느낌을 주는 사람이다.  (+날카롭다는 이미지?)
그런 느낌을 주기에 오히려 매력이 있는지도 모른다.  
노래실력은 꽤 있는 것인지 노래의 스타트를 끊기도 하고 신멤버치고는 많은 파트를 차지하는 것 같다.




이 외에도 졸업한 멤버들도 적고 싶지만... 나머지는 언젠가 다시.

+ 층쿠

층쿠는 모닝구무스메의 프로듀서로 서란큐라는 밴드로 가수생활을 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도저히 아이돌하고는 안어울릴것 같지만 모닝구무스메의 전곡을 작곡했다는데..
(작곡도 한걸로 알고 있지만 전곡인지 아닌지는 모름.)
가수로서의 열등생이나 음치를 뽑거나 하는 등의 상당히 난감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리고 본인 오디션을 보면 뽑힌 현재 모닝구무스메의 멤버들보다 훨씬 좋은 실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소녀들도 많은데... 왜 그들을 뽑지 않고 지금의 멤버를 뽑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어찌됐든 독특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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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까지 전부 읽어보시는 분이 계실까 모르겠군요;;

유후~  

+ 이상한 소문.

어느 곳에서 '야구치 마리는 골초다'라는 소문을 들었네요;;

(다른 곳에서는 볼수 없었는데... 유독 어느분의 블로그에서 보게 됬는데 말이죠..)

뭐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들어본적이 없는 소문이라 그저 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키 145cm의 야구치 마리가 담배를 물고 있다면 대략 난감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