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다시피 사고영상이죠..
요새는 사고장면에 흥미가 생겨서 여러개 구해서 보고 있죠..
차량이 사고가 날때 일어나는 현상이나 움직임, 특성 등을 관찰하는 중이죠..

몇가지 알아낸게...
차가 옆으로 스윽 미끄러지다가 한쪽 바퀴가 공중으로 들리는 순간
차가 엄청난 속도로 공중에서 회전합니다.
대략 미끄러질 때 차에는 큰 힘이 작용하여, 서스팬션을 포함한 바퀴에서 최대한 힘을 견디지만
균형이 깨지면서 반대편 바퀴가 들리게 되고 이어서 차가 공중에 떠서 빠른 속도로 회전합니다...
이때 원심력+충격 때문에 차에 달려있는 백미러나 심지어 문짝 등이 사방으로 튕겨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차가 한차례 큰 점프를 한 뒤 착지할때 핸들 컨트롤이 잘못되어서 일어나는 사고도 꽤 되구요,
코스 상태가 좋지 않아서 같은 구간에서 사고가 한꺼번에 일어나고,
그리고 S자 형태의 도로를 주파할때 너무 직선 거리로 가려 하다가 차의 한쪽 바퀴가 언덕 등
요철에 걸리면서 차가 공중에 떠서 회전하는 경우도 대다수..


이런 류의 동영상을 보면서 깨달은 바는...
차량의 프레임 설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
충격을 잘 견딜 수 있는 구조로 만들지 못하면 사고가 나면 차는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반대로 충격 흡수가 잘 되면 바퀴가 빠지고, 공중 연속 5회전을 해도 운전자는 걸어 나올 수도
있겠지요...
랠리카들은 프레임 개조가 잘 되어 있어서 운전자들은 큰 상해를 입지 않는 것 같더군요.

단지 목이 아프다던가 허리가 아픈 휴유증이 생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