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했던 어린시절...




조잡한 한글번역으로 출시된 '땅따먹기2'. 비키니에 오옷~! 했었따.
하지만 실제론 비키니가 아니었다. 덧칠이었다.
나는 속은 것이었다.



피피&비비는 켑콤작인 줄 알았다. 왜그랬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곰이네... 가 아니라
그당시 저런 게임은 켑콤,코나미 작이 많아서 그런것이었나 보다.
그리고 stage.4 에 비기로 볼 수 있었던 (1,2초? 의 짧은 시간) 세미누드는 비기가 아니었다.
단순한 버그였다. 실제론 ...



당시 잠깐 들어왔다 사라진 비운의 고스톱게임.
왜 고도리인데 5점이 아냐? 왜 졘 1점인데 나고 스톱을 부르는거야??????

당시 백원에 벌벌떨던 순진했던 나로선 '꾸졌다'를 외치며 돌아섰었다.

...지금와서 보니 아직도 룰은 햇갈리지만(왜 1점 스톱이 가능할까? 맞고인데...)
앤딩을 보기 위해 무한컨티뉴 중이다.




시즈마루가 여자인 줄 알고 쿵쿵거렸던 내 심장.
남자인 걸 알고 절망하다.



그러고보니 너도 했갈렸다.



너도 있었구나...



만화같은 사람이 있을까?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진짜 있었구나. 안데르센 비요튼. 미소년으로 기네스북에 오르다니...

캔디의 '태리우스'가 비요튼을 바탕으로 그린 것이란걸 처음 알았다.
천재 유교수의 생활. 110화인가 120화의 그 미소년도 이 비요튼의 페러디인걸 오늘에서야 알았다.



너무나 순진하고 어렸던 옛날을 회상하며 잡설을 --a (+ 비요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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