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쪽 게시판은 feature creep이란 게시물 때문에 뜨겁군요. 관심좀..
농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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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필드(던전)를 돌아다니다니는 몬스터(혹은 몬스터 무리)들은 일반적인 MMORPG와 달리 즉시 공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비선공 몬스터는, 해당 몬스터 근처로 접근하여 전투 신청을 합니다. 레벨같은 전투 지표를 판정하여 전투 승인/거부를 합니다.
선공 몬스터는 해당 몬스터의 공격범위내에 유저가 들어오면 자동으로 접근하여 비선공 몬스터와 같은 판정법으로 전투 신청을 합니다.
이때 유저 아바타의 레벨에 따라 상대 몬스터의 레벨/공격력/생명력 등을 볼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게임의 재미는 제가 판단하기 힘들거 같아 다른부분에서 몇가지 생각나는걸 적어봅니다.

일단, 가제목 이라 생각되지만, 제목과 게임과의 연관성을 찾기 힘든부분이 있습니다.
부활절의 달걀이란 어떤의미로는 종교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질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감춰진 특출난것(선물)을 뜻하기도 하기때문
아닌가 생각됩니다. 몬스터 에그라던가 좀더 게임의 특징적인 면을 부각 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무늬의 경우에도 몬스터의 수집에 강화라는 요소를 더 넣으신거 같지만, 해당 강화의 효과가 확실히 무엇인지(몬스터 자체의 변화? 몬스터 스킬의 변화?), 상단/하단으로 나뉘어지는 특별한 이유라던지(보통의 경우에는 방어/공격/치유/특수 형 정도로 단순화 시킬수 있을거 같습니다만), 혹시 강화라는것이 몬스터의 특징을 바꿔버릴정도라면 수집으로써의 존재의의가 사라지지 않는지 궁금한데요.

마지막으로, 알 자체에 너무 많은것을 표현하려고 하신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알 자체가 종류/속성/크기/스킬/강화 등등을 나타내다보니 귀엽고 수집하고싶다는 욕구가 오히려 감소하지 않을까 우려되는데요. 새들의 알이 색상만으로도 아름다움과 수집욕을 불러 일으키는것과, 포켓몬스터에서 캡슐이 몬스터를 대변하는것은 아니라는것, 그리고 캡슐과 상관없이 들어있는 몬스터의 정보를 볼수 있다는것을 생각해보시면 미적인것과 실리적인것이 분리되어도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간만의 기획서라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만 이랬으면 더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여봤습니다.
도움은 안되겠지만,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런 생각을 할수도 있구나라고 받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bahamut씨||전혀 나쁘게 생각안해요, 오히려 글을 올린지 며칠동안 클릭수가 100이 넘어가도록 덧글하나 없어서 말도 안되는 게임이 아니었을까 싶어서 노심초사 중이었습니다.

제목을 easter egg라 지은 까닭은 easter egg를 보다보니 생각난 아이디어라 그렇습니다.
그래도 전투 후에 알에 들어간 생물들이 다시 나온다는 점이 '부활'과 연관이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음.. 그리고 무늬.. 일반적으로 부활절 달걀은 중간쯤에 반복적 패턴이 들어간 띠형태의 무늬가 들어갑니다.
근데 중간 부분에 안쪽의 생물 그림을 넣고, 그 반복적 패턴의 띠무늬는 위아래로 나눠 버렸습니다.

그 생물 그림 위에 들어가는 상단 무늬는 공격형 강화효과입니다.
예를 들면, 화염 계열 공격력 강화, 물리 공격력 강화, 치명타 증가 등등의 효과들입니다.

반면 생물 그림 아래에 들어가는 하단 무늬는 방어형 강화효과입니다.
예를 들면, 방어력 증가, 화염 저항력 증가, 피치명타 적중 감소 등등의 효과들입니다.

위쪽이든 아래쪽이든 강화 효과가 들어가면 알에서 깨어난 생물 주위에 아우라가 생기는 정도입니다.
즉, 날개가 돋는 강화효과라든지, 크기가 변하게 되는 강화효과는 없습니다.
공통적으로 무늬의 아이템 등급에 따라 2개 이상의 효과가 같이 있는 무늬도 있습니다.

몬스터 스킬은 역할에 따른 공통스킬과 해당 생물의 고유스킬이 있으니까 상/하단 무늬에 특별히 스킬같은 것을 넣을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또한 게임진행이 후반으로 갈수록 5마리(또는 그루, 또는 명)의 생물들을 다루다보면 특수 스킬 같은 것이 더 귀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에도 있지만 알 보관함에 미리 끼우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알'이 있어서,
적절한 시기에 알을 사용하면 전체 치유라든지 광역 공격(또는 상대방을 무작위 공격하는 강력한 몬스터->1945 striker같은 슈팅게임에서 폭탄 같은 기능)이 가능하도록 하면
특별히 다른 스킬은 필요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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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to bahamut씨||그리고 제가 쓰는 기획(이라 하기엔 두서없지만..)들은 그냥 재미를 위한 것이니까 저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먼훗날 제가 생각했던 것들을 누군가가 구현해서 게임을 만들어놓으면 그걸로 행복할듯합니다. (게다가 저작권도 없으니!!)

오오 ㅋ참신하다

긴장해씨|| 기존에 있던 것들을 모았을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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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에서 설명이 모호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추가 설명합니다.

1. 게임 진행방식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나 리니지 혹은 라그나로크 처럼, 일반 필드/던전을 키보드(wsad) 혹은 마우스 클릭 등으로 이동합니다.
이동중에 몬스터를 만나면 전투 여부를 결정하고, 전투가 결정되면 전투 준비시간이 주어집니다.
이때 전투에 투입할 알들을 대기시킬 알보관함을 세팅하게됩니다.
이때 주어진 시간 (예를 들면 30초) 안으로 준비를 완료해야하며, 준비가 끝나면 '준비완료' 버튼 클릭(스타크래프트와 비슷~).
그러면 전투장소로 화면이 전환되면서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기전 약 5초간 카운트다운을 합니다.
이 5초 동안 생물들은 알에서 나오면서 전투에 돌입할 준비를 합니다. (특별한 의미없는 애니메이션)
모든 전투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스킬 사용이나 특수 공격 등은 키보드(혹은 마우스로 스킬 아이콘 클릭)를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유닛 선택 및 전투 필드내에서 이동하는 것은 마우스 왼쪽/오른쪽 클릭을 이용합니다.

요약,
필드이동->몬스터 (무리) 조우->알보관함(전투용)->준비완료->전투시작(카운트다운)->RTS 혹은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같은 형식의 전투->전투 종료->루팅->필드이동 계속

2. 공격/방어 강화용 상/하단 무늬는..
알 창고(전투 직전 보관함이 아닌)에서만 가능합니다. 즉, 비전투상태에서 가능합니다.
또한 상/하단 무늬는 언제든지 '교체'가 가능합니다.
('교체'방식과 '덮어씌우는' 방식 중 어떤게 더 좋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교체방식은 교체하고 나서도 무늬가 없어지지않음, 덮어씌우는 방식은 교체후 이전에 있던 무늬는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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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생각나는게 있으면 덧글로 남기겠습니다.

1. 전투가 벌어지는 장소들..
전투가 벌어지는 장소에 따라서 때로는 다른 특정 생물들만 사용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바다(수면/수중)에서 벌어지는 전투에서는 물고기류나 펭귄/수달 같은 생물들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중 전투라면 날아다니는 것들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생물들은 고유의 이동속도가 있는데, (예를 들면, 식물류는 0, 치타 같은 애들은 80, 제비 같은 애들은 100)
전투가 벌어지는 장소에 따라 이동속도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펭귄은 육지에서 이동속도가 느리지만 바다에서는 매우 빨라집니다.


2. 투기장(?) 및 e-Sports화에 대한 생각들..
전투 방식 자체가 '혼자서하는 와우 투기장'인데다가,
같은 등급의 여러가지 서로 다른 고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생물들의 종류를 늘린다면 '선수'들이 전투 시작전에 다양한 작전을 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1:1 부터 5:5까지, 전투 장소 선택, 특수 아이템 사용여부 등을 옵션으로 준다면 더욱더 다양성을 노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예) "아저씨, 우리 심해 맵에서 5:5 노아이템 전 한판 하죠." "이봐, 그러지말고 사막맵에서 1:1로 한판 붙지 그래."

그리고 이러한 배경을 e-sports로 옮긴다면,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처럼 1인 스타발굴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A. 생물들 끼리의 친화도.
생물들은 그들끼리 친화도에 따라 전투력이 높아지거나 낮아지기도합니다.
참고로 EA SPORTS의 NBA LIVE 2008 같은 게임을 보면 CHEMISTRY라는 선수들과의 친화도가 있습니다.

1. 일반적인 친화도
생물들간의 특징에 상관없이 서로 자주 어울리면 어울릴 수록 서로에 대한 친화도가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5생물들이 파티를 오래 맺고 있으면 팀 전체의 친화도가 100에 가까워집니다.
그러다가 원래 있던 생물을 하나 빼고, 새로운 생물 하나를 그 파티에 넣으면 팀 전체 친화도가 70정도로 낮아집니다.

친화도 노가다를 하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생물들을 어떤식으로 조합해도 100이 되겠군요.

2. 유유상종
같은 계열끼리는 초기 친화도도 높으며 친화도 상승도 빠릅니다.
인간형끼리 혹은 화속성 끼리 파티를 묶어놓으면 상승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반면, 서로 반대되는 성질(화속성-수속성)이 있으면 친화도 상승이 느려집니다.

B. 하우징 시스템
-전투 외적인 부분을 생각해봤습니다.
각 유저(아바타)는 일정 조건(퀘스트, 레벨, 게임 머니 등등)을 갖추면 주거지역에 자신의 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사이월드'의 (3차원으로 돌아다닐 수 있는)미니라이프와 유사합니다.
-> 아바타가 집을 돌아다니며 생물들과 교감하거나 가구나 편의 시설을 직접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바타가 거주하는 작은 집과 생물들이 뛰어놀 수 있는 정원이 있습니다.

1. 집
1.1. 집에서 할 수 있는 행동들..
1.1.1. 스크린샷 정리: 게임중 찍었던 스크린샷을 감상하거나 관리할 수 있습니다.
1.1.2. 알/무늬 관리: 필드/던전 이동시(비전투시) 이용할 수 있는 알 창고/무늬 창고 기능과 동일합니다.
1.1.3. 옷 갈아입히기: 아바타에게 여러가지 옷들을 입혀볼 수 있습니다.
1.1.4. 기타등등: 마음에 드는 생물을 집안에 일시적으로 들여놓을 수 있습니다. (이동할 수 있는 생물 1마리 제한)

1.2. 집 꾸미기
캐시 아이템/ 제작 아이템/ (게임내) 판매 아이템 등을 이용하여 집 내/외부를 꾸밀 수 있습니다.

1.3. 친구 초대하기
게임 내에서 친구로 등록되어 있는 사람들을 초대할 수 있습니다.
친구로 등록되지 않았거나 차단 목록에 있는 사람들은 집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초대된 친구는 행동에 제약을 받습니다. (당연히 아이템 강탈 등은 안됨.)

2. 정원
2.1. 정원에서 벌어지는 일들..
정원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생물들이 알에서 깨어나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생물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다른 생물들과 대화를 한다든지, 혼자서 춤을 추는 등 전투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없는 행동들을 합니다.
돌아니는 생물들을 클릭하면 몇가지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 춤추기, 알에 들어가기, 자는척하기, 재주부리기....
알창고와 연동되는 알창고도 정원에 있습니다. 알창고에 있는 알들을 정원쪽으로 드래그하여 깨울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무 형태의 생물들은 정원 어디에나 심을 수(?) 있지만 자체적으로 장소를 이동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정원에 웅덩이를 팠다면, 수중 생물들도 풀어놓을 수 있습니다.

2.2. 편의 시설.
생물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몇몇 비싼 편의 시설들은 생물들의 만족도를 상승시키기도 합니다.

생물들의 편의 시설 기호는 각각 다릅니다. 따라서 정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적절한 편의 시설을 설치해야합니다.

2.3. 추가적으로..
정원에서 생물들을 대상으로 잔치를 열어 줄 수도 있습니다.
잔치를 열면 파티에 참여한 생물들의 주인(아바타)에 대한 만족도(충성도)가 올라갑니다.

잔치는 제한 인원이 정해져 있으며, 잔치 비용에 따라 인원 제한과 만족도가 올라가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최대 인원수는 정원이 수용할 수 있는 생물들의 숫자보단 적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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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시간나면 '구라샷'이라도 만들어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