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 정신, 영혼의 삼위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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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계정을 구입하는, 계정거래는

현금거래와 마찬가지로, 은밀히 이루어집니다.

막을 수 없지요.


리니지를 보면, 1대본주니, 2대본주니.. 말이 참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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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있다면, 그냥 그걸 가능하게 해줘버리는겁니다.

케릭터는, 3파츠로 나뉘게 됩니다.

육체, 정신,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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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

실질적인 케릭터인데, 죽으면 잃는다는 설정입니다.

기존게임들은 죽어도 리스타트 버튼누르면, 살아생전 그대로 되살아버리는 반면,

죽으면..잃어버리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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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죽어서 모든것을 잃어버린다면, 그 mmorpg에 메리트를 느끼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영혼은 죽더라도, 잃는 것이 없고,

다른 플레이어와 1:1 맞교환 형태의 교환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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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플레이어를 의미해요.

정신부분은 거래가 되지 않아요.

이부분에는 친구목록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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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쓰면..

죽으면, 육체는 그냥 죽어서 없어져 버리고

영혼이 빠져나오는겁니다.


그 영혼으로, 예전에 바람의나라 성황당에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해서 되살아나듯 -ㅅ-;;

특정 장소에 가서, 새로운 육체로 거듭나는거죠.


죽으면,

육체의 레벨은 초기화 되버리는겁니다!..

아니..초기화라기보다는,
디아블로2 하드코어모드처럼, 날아가 버리는거죠;;-_-;


영혼의 레벨은 초기화 없구요.
정신은 레벨 자체가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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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케릭터는 이름을 2개를 갖게 되는데,

"진명", "가명" 이라고 부르죠.


"진명"은 영혼에 기록되는 이름표입니다.

"가명"은 육체에 기록되는 이름표입니다.


진명은, 처음 생성시 한번 정하면 바꿀수가 없고,
다른플레이어와 중복이 불가능합니다.

가명은 언제든지 원할경우 바뀔 수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와 중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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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에는, 정신은 플레이어 자체를 말한다고 했으니까

저같은 경우 '김의현' 같은 식으로 이름이 있겠죠? ㅎㅎ;

친구등록이 된 사이끼리는, 헷갈리지 않도록,

중복이 불가능한 형태인 "영혼"의 이름, 진명이 표시되는 형태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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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기서 중요한건

케릭터가 3파츠로 나뉘는데,


육체부분은 매우 인스턴스해서(죽으면 끝이니..)

교환의 가치가 없고, 교환도 불가능하지만,


영혼부분은 레벨이 쌓이는 형태이고,

"진명" 이라는 부분때문에 교환의 가치가 있고, 교환이 가능하게..

물론 1:1 맞교환 형태로요.


정신부분은 뭐 친구목록에 등록된 친구들을 생각한다면, 팔게 될 일은 없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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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묵적으로

음지에서 진행되는 계정거래를

양지로 끌어올리자 라는 식으로 보셨으면 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육체는 죽으면 초기화된다는 부분" 중요합니다!.


플레이하다가 죽으면..육체는 새로 얻어서 렙 1부터 다시 올려야하지요.

물론..빠르게 시원시원하게 레벨이 오를 수 있는 형태면 좋을것같습니다.

아주 빠르게-요..




p.s

그냥 제가 생각해본 컨셉설정입니당 -ㅅ-ㅋ;


중세 '연금술사' 시대로...

플레이어들의 정신이 이끌려오게 되는데,


인체연성을 시도하던 연금술사에 의해서

육체와 영혼을 얻고, 그 게임 내에서 살아갈 수있게 됩니다.


삼위일체로써,

셋중 하나라도 부족하게되면, 행동은 불가능해집니다..

(당연히.. 육체가 없으면 게임진행 불가고, 영혼은 잃거나 할일이 없다고했구요.
정신부분은.. 플레이어가 컴퓨터 앞에 안 앉아있고 딴짓하면 행동불가겠죠? -_-;)




플레이어들은 죽어서 육체를 완전히 잃으면,

영혼의 형태로만 존재하게 되며,

다시 인체연성을 하여서, 육체를 갖고, 되살아 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인체연성에 실패할경우,

퀴클롭스(거인) /  호문쿨루스(소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냥 랜덤으로 재밌으라고..=_=
거인은 존나 크고 쌔고, 소인은 뭐 빠르고 뭐 그런 특징을갖으면 되겠죠 뭐..)



또, 육체를 전부 잃어버리기 전에, 게임 플레이도중

손이나, 다리 등이 불구가 될수가 있습니다.

그런 때에는,  오토메일로 대체 또는, 자신의 신체를 부분적으로 재연성해서
다시 활동이 가능하게 하는데,

심할경우 또는 원할경우,
풀오토 메일  즉, 전신 기계로도 대체 가능..-ㅅ-;

아 네..컨셉은 강철의연금술사 맞습니다ㅋㅋ



하지만 중요한건 "재미" 부분이죠.


죽어서 영혼밖에 안남았을때에


영혼상태로 이짓저짓 하고 돌아다닐 수 있다던지..그런재미를 준다면

재미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로 영혼은..벽에 충돌적용도 안되서 벽도 막 뚫고 다니고 -_-;

멀쩡하게 살아있는 육체를 가진 다른 플레이어들을 괴롭히기도하고,

우리가 보던 유령영화나 귀신영화를 떠올리시면 될것같습니다.


자신을 죽인 상대방에게 영혼이 되어서

따라다니면서 복수를 할수도 있겠구요.. -ㅅ-;; 허허;


물론, 그런게 적용이 된다면, 그런 영혼들을 잡아내기 위한

엑소시스트, 퇴마사도 존재해야 하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