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를 하다보면 유저는 렙업(퀘스트 포함)이나 아이템 습득을 위해 몬스터를 잡습니다.
이때 좀 더 사실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여러가지 효과를 노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단, 시스템 과부하 같은 기술적인 문제는 생각하지않았습니다.

(편의상 반말체로 전환)
몬스터를 공격하는 플레이어가 솔로잉 중이라면 선공이든 비선공이든 기본적으로 1마리의 몬스터만 플레이어를 공격. (이때 수하 몬스터는 '대장님 이녀석은 제가 처리하겠습니다!'라고 메시지 출력)

만약 몬스터의 레벨이 플레이어보다 낮다면 레벨차이에 따라서 2마리 혹은 3마리 정도가 협공. (이때 먼저 공격을 받은 몬스터는 '이녀석은 세 보이는걸 도와줘!'라고 메시지 출력)

1명의 플레이어가 몰이사냥이나 또다른 몬스터를 연속해서 잡기 위해 여러 몬스터에게 타격을 가한경우, 위와 같은 공식에 따라 최종적으로 상대하게 될 몬스터의 숫자가 결정됨. 예를 들어, 20렙의 유저가 20렙의 몬스터 20마리를 광역공격으로 피해를 입혔다 하더라도 그중에 가장 가까운 몬스터 한마리만 유저를 공격함. (이때 공격하는 몬스터는 '이쯤은 내가 해결하지!'라고 메시지 출력, 혹은 공격을 받았으나 공격에 참여하지 않게된 몬스터는 '그녀석은 니가 해결해라!'라고 메시지 출력)

파티 플레이중이어서 플레이어가 협공을 가한다면 플레이어의 레벨합(合)에 따라 몬스터도 협공, 이때 비선공몬스터라면 협공 숫자가 줄어듬. (이때 협공 몬스터는 '적들이 쳐들어온다! 단결하라!'메시지 출력)
예를 들어 5명의 파티가 몰려있는 몬스터중 한마리를 공격하면 공격받은 몬스터를 포함하여 5마리의 몬스터가 한꺼번에 협공시작.

해당 지역에 분포중인 몬스터의 숫자가 일정 숫자 이하가 될 경우 동족 몬스터가 우두머리 몬스터에게 모이고 비선공이라 할지라도 선공으로 변함.

경우에 따라 수하 몬스터보다 우두머리 몬스터가 먼저 쓰러지면 비선공 몬스터는 일시적으로 플레이어를 피하는 상태가 되고, 선공 몬스터는 일시적으로 비선공 몬스터가 된다.

선공 몬스터와의 1:1 대결시, (동족을 중시하는 몬스터일 경우) 몬스터가 쓰러지며 주변의 동료의 복수를 부탁하며 사망. (이때 사망하는 몬스터는 '복수를 부탁하네...'메시지 출력) 이경우, 복수의 부탁 효과는 해당 몬스터 시야(선공 거리)의 2배이며 만약 그 안에 여러마리의 몬스터가 있다하더라도 플레이어의 숫자에 따라 공격을 가하는 몬스터의 숫자도 달라진다 (줄어듬).

비선공 몬스터라 할지라도 바로 옆(몬스터의 근거리 공격범위 정도)에서 동료 몬스터가 사망한다면 일시적으로 선공 몬스터로 변한다. (이때 몬스터는 '내 동료를 죽이다니! 가만두지 않겠다!'메시지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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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런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렙차를 이용한 무차별한 몬스터 살육이나 필드 몬스터 독점등을 막을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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