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런 기막힌 경우를 거의 처음 당해봐서 한동안 얼이 빠져 있었는데,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게임 기획 단계에서 해킹을 줄이도록 노력할수 있지 않을까?에서 쓰는 글.

우선 문제점을 파악하면 해커들은 키로거나 다른곳에 얻은 id와 password DB를 이용해 온라인상으로 존재하는 재산을 빼돌리는데에 그 목적이 있다. 즉 핵심은 id,password, 그리고 온라인상에 존재하는 게임 머니다.


대책 1. 강제적으로 psssword를 주기적으로 바꾸도록 설계한다.
           단점. 사용자가 귀찮아 한다.

대책 2. 대금 결제를 대부분 핸드폰으로 결제하는것에 착안. password를 핸드폰으로 보내준다.
           단점. 같은 password를 쓰는 사이트가 없을테니 해킹율이 낮아지겠지만 키로거 같은 방법에는
           대책없이 똑같이 당한다.

대책 3. 대량의 게임머니나 에픽 아이템의 매매, 또는 파기 때는 핸드폰으로 알려준다.
           단점. 핸드폰 없는 사람은? 하지만 가지고 있을시에는 거의 완벽하게 방어할수 있지 않을까?


사후 대책 (접속해 보니 모든 상황이 종료 되었을 경우)

해킹은 한번 일어나면 줄줄이 그 피해가 일어나는게 그 특징이라 초기에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대책1. 해킹을 당한 유저가 신고 했을 경우 그 즉시, 유저가 보낸 대량의 게임머니를 받은 계정을 동결.
          (즉, 십중팔구 해커의 계정일테니 게임머니를 받을수 없게 시스템상에서 락을 걸어 버린다.
          이렇게 하면 최소 2차 피해는 막는다.)

대책2. 개인 백업 기능.(업계옹어로 말하자면 개인 빽섭) 온라인 상에서 콘솔게임의 세이브 데이타를
          로드하듯이 과거 시점으로 되돌아 가는것. 물론 돌아가는 것만큼 손해겠지만 완전히 제로로
          돌아가는건 아니니 유저도 어느정도 수용할수 있지 않을까?
          (물론 막대한 부작용이 예상되는 기능, 제한을 걸어두거나 세세하게 생각할 문제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