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에 이렇게 가입하고 글을 남겨봅니다.
운이 좋아 저와는 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분석되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왠지 여기는 그런 기대감이 들게하는군요.

의제는 제목에서와 같이 전혀 새롭지 않는 것들을 가지고 모자이크한 게임이 가지는 가능성에 대한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 넘어 무엇이 있는지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mmorpg라는 게임을 예제로 삼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전제조건으로는 지금까지의 게임에서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은 모두 같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대단위의 해석입니다.
-생활의 단편적인 부분을 컨텐츠한 것을 플레이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고 다시 그것을 플레이를 위해 백업하고
-캐릭터나 이외 산물을 가지고 다른이들과 상호교류를 쌓고

지금의 저에게는 조금씩 활용도가 다른 레고의 블럭을 가지고 용을 만들거나 비행기 차. 검 등등을 만드는 것이 현 게임개발의 주류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위의 틀에서 맴돌고 있다는 것이지요.

특히 매너리즘의 포화상태에 허우적 대고 있다는 것이 저의 독설이라고 인정하는 판단입니다.

분명 이글을 보시는 분 들중에 위의 대단위 해석이외에 무엇이 있느냐라고 반문하실것입니다.
오히려 최대한의 모든 블럭(컨텐츠/기능)을 조합해 완벽한 세계의 복사판인 가상시뮬레이션이 mmorpg가 가진 최고의 정점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것도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선 기술적/컨텐트적인 트랜드를 이끌고 가는 자에게는 그만큼의 보상이 충분히 주어질 시장인 이미 거대하니까요.

그러나 저는 현 시점. 현 기술과 현 시장에서 시장에 먼저 선보인 게임이라는 기준점에서 보다 다양하고 보다 잘 만들어진 게임이 가지는 가능성이 과연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런 의문이 든것은 큰틀을 벗어나지 못한 즉 그게임이 다 같은 게임으로 저에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다수의 개발사들이 앞다투어 좁은 틀에 매여진 게임을 복수로 만들고 있는 것도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와우와 같이 완성되어진 게임과 그 와우보다 보다 다양한 컨텐츠에 높은 완성도를 가진 게임이 있다고 했을 때 현 시장이 방향성으로 보아선 이것이 받아 들여 질것이고 이것이 하나의 순환구조가 될것입니다.
그리고 그 순환구조가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짧은 주기로 점점 좁혀질 것입니다.

시장이 거대하다고는 하나 지구의 사람이 무한할수 없으니 분명 시장의 성장은 얼마있지 않아 절대포화수치에 도달합니다. 시장을 나눠먹는것도 한계가 있지요.

블루오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저는 이 블루오션을 지금까지는 틈새시장이라는 부분으로 저 스스로 한정하고 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운을 때겠습니다.
-생활이 아닌 것을 플레이 하고
-보상이 아닌 것을 남기며
-사람을 넘어 교류이상의 그 무엇

가능성이라는 게 분명 독창적이라고 해서 높다는게 아닙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너리즘으로 개발환경이 극악화 되어가는 곳보다 그 가능성은 많지 않을까요?

수많은 것들이 열려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저는 즐거워 지는데 경직된 시장은 그렇지 못하죠.
과연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