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기획자도 게임 프로그래머도 아니므로 본 내용 중 무지함에서 오는 얼토당토 않은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식의 기획은 어떨까 하는 새로운 시도를 한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장르 : 온라인 FPS
연령 : 전 연령

1. 기획 의도
   - 피가 난무하고 상대방을 죽이는걸 목적으로 하는 현재의 18세 등급의 FPS 를 좀더 폭넓은 유저층에게 어필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 가족이 함께 즐길 수도 있으며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길 수 있다.

2. 특징
   - 기존의 실제 총기류를 이용하던 FPS 를 어린시절 가지고 놀던 BB 탄 총을 사용.
   - 폭탄을 BB탄 통, 플래쉬를 고추가루탄 등으로 좀더 재미난 연출 시도.
   - 다양한 캐릭터에 의한 다양한 전술

3. 캐릭터
   -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140cm, 40kg의 초,중학생을 기본 체형으로 하며 스테이터스의 기본은 10
   - 기본형 - 체형 10, 신장 10, 체력 10, 이속 10  
   - 뚱땡형 - 체형 12, 신장 9, 체력 12, 이속 8
   - 날씬형 - 체형 8, 신장 11, 체력 9, 이속 11
   - 고딩형 - 체형 12, 신장 12, 체력 13, 이속 11  (유료템??)
   - 체형과 신장이 클수록 타격범위가 커지므로  고딩형은 능력치가 좋으나 타격을 입을 확률도 높음

4. 무기
   - 기본 무기 - 10 : 7 사이즈의 실제 무기보다 약간 작은 BB 탄 총
   - 보조 무기 - 10 : 7 사이즈의 실제 무기보다 약간 작은 BB탄 총
   - 나이프 - 맨주먹, 혹은 발길질로 대체
   - 수류탄 - BB탄 통 (던지면 통이 터지면서 BB탄이 흩뿌려져 타격)
   - 플래쉬탄 - 고추가루탄 (고추가루에 의해 눈물이 나서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짐)
   - 연막탄 - 연탄재 (연탄재가 날려서 시야가 가려짐 )
   - 기타 - 총알이 다 떨어진 경우 바닥의  BB탄 줍기 기능 (유료템 ?)
   - 기타 - 총알이 다 떨어진 빈총의 경우 던지기 및 직접 타격용으로 사용가능(?)

5. 맵
   - 동네 골목 : 어린시절 뛰어놀던 골목길 (좁고 복잡 )
   - 큰길 맵 : 어린시절 차가 다니는 길은 다 큰길인줄만 알았다 ..... (시야가 확 트이고 지형지물 다수 존재)
   - 갑부 집 : 총싸움을 하고 놀수 있을정도의 넓은 집을 가진 갑부 친구의 집 .. (넓은 정원 및 실내 출입 가능)

6. 미션 형태
   - 탈취 : 스포의 병원맵과 동일 - "미션 : 옆동네 철이가 우리동네 순이의 바비 인형을 뺏어 갔다 철이를 피해 바비인형을 순이에게 돌려줘라.."
   - 탈출 : 스포의 상하이맵과 동일 - "미션 : 시내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길 우리동네로 가려면 철이네 동네를 지나가야 한다. 하지만 철이네 얘들이 지나가지 못하고 막고 있다.. 철이를 피해 우리 동네로 무사 귀환하라"
   - 폭파 미션의 경우 별다른 아이디어도 없고 패스 ;;

7. 독창적 시스템
   - BB탄 총의 특징은 장거리 발사시 어느정도 날아간후 BB탄이 바닥에 떨어진다 .즉 너무 멀리 있는 거리는 공격 불가  
   -  바람의 영향 : 바람의 영향을 받아 바람방향에 따라 BB탄이 휠 수 있다.
   - 호흡 시스템
      - 호흡에 의한 타격점의 흔들림
      - 체력이 100일때 타격점은 상하 2도, 좌우 1도 이내에서 천천히 흔들림
      - 체력이 70 ~50일때 타격점은 상하 5도 좌우 2도 이내에서 천천히 흔들림 (호흡이 약간 거침)
      - 체력이 50미만일 때 타격점은 상하 10도 좌우 4도 이내에서 약간 빠르게 흔들림 (거친 호흡)
      - 체형 시스템 : 위에 한번 언급한 내용과 같이 체형이 크면 그만큼 체력이나 순발력이 높아지는 반면 캐릭터의 타격면적이 넓어지므로 공격받을 확률이 높아짐.
       - 체형이 큰 경우 : 전봇대 뒤에 숨어도 배가 보여서 공격가능
       - 신장이 큰 경우 : 쓰레기통 뒤에 숨어도 머리가 보여서 공격가능
   - 캐릭터 사망시 바닥에 주저 앉아 운다  : 울면 지는거다!!



어제밤 자려고 누워있는데... 뻘생각 하다가 생각난 아이디어 입니다.
BB탄의 경우 바람의 영향도 받고 장거리일 경우 총알이 닿지 않는 경우도 있고요..
칼대신 주먹이나 발길질도 싸우고..
또 뚱뚱하면 체력이 좋지만 순발력이 떨어지고.
날씬하면 체력은 조금 딸리지만 순발력이 좋고..
고딩쯤 되면 모든 능력치가 좋지만 타격면적이 넓어지는 단점이 생기고 ..
여러면으로 캐릭터의 밸런스는 맞출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부분 유료 모델로서 총기 강화(스프링 개조), 신규 캐릭터(중딩, 고딩) 등.. 유료 아이템 화 할만한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BB탄을 맞았을 때의 타격치는 어느정도가 적당할지는 답이 쉽게 안나오네요 ..
한방맞고 울어버릴 수도 있긴 하지만... 왠지 BB탄 한방에 눈물은 허무하기도 하고요 .


아무튼 자기 전에 누워서 생각한 허접한 기획입니다.
잘 정리가 안된부분도 있고...먼가 빠진게 있는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
어쨋든 태클 환영입니다.

어린 시절 골목길에서 BB탄 총들고 뛰어놀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게임이 나오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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