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난김에 간략히 씁니다.
기본적인 것은 그냥 많이 나온 RPG입니다. 리니지나 라그나로크 온라인, 마비노기등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다만, 모든 전투가 판타지 마스터즈나 유희왕과 같은 카드 배틀 시스템으로 수행됩니다.

1. 모든 장비품과 마법, 소환수, 스킬, 소모성 아이템(회복물량같은것들)도 카드로 표현됩니다.

2. 몹(또는 PvP가 걸린 상대 플래이어)과의 전투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사용하려고 준비된 카드가 효력을 발휘할 대상을 선택합니다. 힐 마법이라면 아군 플래이어를 선택해야겠고, 무기 카드를 선택하여 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하려면 적을 선택해야겠죠. AOE라면 지면에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 선택된 대상에 대해  키보드로 선택하여 발동합니다. 각 카드마다 발동에 필요한 발동시간이 있습니다. 멍하니 생각만 하고 있으면 상대방이 이런저런 카드를 발동시키므로 빠른 판단이 필요합니다.
- 카드 배틀 시스템은 자체적으로 공격과 방어, 반격등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런 류의 게임을 해보신 분이라면 쉽게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다만 그것은 1:1인데다, 턴제 시스템입니다. 이 게임은 多:多 전투이며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MMORPG의 일부분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 상대방 몹(또는 플래이어)를 선택하면 말풍선 형태로 현재 오픈되어 있는 카드(주석3)가 표시됩니다.

3. 카드구성과 사용의 제한이 있습니다.
각각의 카드마다 다음의 속성이 있습니다.
- 사용횟수 제한 : 한번 카드가 덱(주석1)에서 사용 가능한 상태(주석2)로 들어오면, 덱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몇번이나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잇는지를 나타냅니다. 무기나 방어구같은 장비류는 이 수치가 매우 높고, 마법/스킬 카드는 대부분 1회로 제한됩니다.
- 덱 포함제한 : 이 카드가 덱에 몇장까지 들어갈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강력한 카드를 게임상에 투입한다면, 이것은 덱 포함제한수치가 1로 제하여 투입하는 밸런스 조절이 가능합니다.

4. 마지막으로, 카드끼리 합성(합체?)가 가능하며, 대부분 거래 가능합니다(게임상의 화폐는 카드가 아닙니다).

세부적인 디테일같은것까지 다 쓰면 더 혼란스러워질것 같고 작업이 본격적이 되기 때문에 아이디어 수순에서 그치겠습니다.

주석들의 설명 : 덱(주석 1)이라는 것은 카드 배틀 시스템에서 플래이어가 무작위로 섞어서 엎어놓은 카드 뭉치를 이야기합니다. 덱에서 카드를 뽑아 사용가능한 상태(주석2)로 만들고, 이중에 실제 효력을 발생시킬 카드를 뽑아 오픈(주석3)하는 것이 기본적인 카드배틀 시스템의 흐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