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온라인 게임들을 보면 퀘스트를 통하여

반복적인 노가다 작업 ( 몬스터만 죽어라 사냥하는 듯한 )

에 매진하는 일을 방지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이 퀘스트라는 것이

사실 보면 일회성을 지닐 때도 있고 단순히 어떤 일을 완료하라는 듯 하는 분위기도 강하고..

한편한편의 스토리가 너무 스케일이 작다는 느낌입니다. 유저의 입장에서 평가하자면요

현실적으로 개발측에서 게임을 제작할때 퀘스트 하나하나 만드는 데에 굉장히

신경도 쓰고 나름대로 완성도도 높이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직까지 퀘스트는

뭐랄까 조금은 불만족 스럽다고 할까요?  게다가 온라인 게임보다는 약간은 패키지 게임을

연상시키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무리한 것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활성화만 된다면 굉장히

게임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싶은게요

유저가 자신의 손으로 쓴 스토리를 제작진에게 보내서 제작진이 그것을 보고

적합하다고 판단이 된다면 그것을 이벤트성 퀘스트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는거죠

보내오는 수가 적지 않을테니 선별 과정을 거쳐서 적정한 수의 사람들을 선정하여 ( 문장력이라던지

스토리 진행능력이라던지 하는 면에서 부적절한 분들이 많을 것 같기때문에 ..)

그 사람들로부터 퀘스트에 대한 스토리를 제공받는 겁니다

단순히 그냥 무엇을 완료하라가 아닌 게임을 깊게 이해하고

그 게임이 무엇을 바탕으로 무엇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잘 이해하고

쓴 스토리여야 하구요 스토리의 길이 역시 일반의 짧은 퀘스트 들과는 달리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야 완료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그 퀘스트를 앞에서 왜 이벤트성 퀘스트라고 했냐면요

만약에 어떤 퀘스트의 스토리 진행상 어떤 NPC를 보호해서 무슨 임무를 완료하라

라는 퀘스트가 있다면 동시에 그 임무를 방해하는 퀘스트도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퀘스트에서 부딛히게 되는 난관들이란 대부분 몬스터들 또는 탐험에만 많이 의존하는 듯한

퀘스트에서 유저들끼리 임무를 완성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리게되는 퀘스트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퀘스트를 진행하는 기간 역시 일정 기간을 정해놓아야 겠죠?

그래야 형식적인 퀘스트에서 탈피할 수 있을테니..

유저입장에서는 이런 것 하나하나가 이벤트가 되는것이겠죠?

그리고 선별인원을 가능하다면 많이 잡아서 여러 퀘스트를 동시에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제작진이 아니라 무리사항일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써내려가는 글이라 조금은 반대의견에 많이 부딛힐것도 같지만 온라인 게임이 가지는

기본적인 매력인 엔피씨들이 아닌 사람들과의 부대낌에서 재미를 느낀다는 점에 근거해서

한번 써내려가 보았습니다

사실 모 게임을 기대하면서 기다리는 중에 그 게임의 프로듀서인 김학규님의

사이트에 우연히 찾아오게 되었는데요 미숙한 의견이지만 관대한 관점에서 바라봐 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