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라는 것은 컴퓨터로 동작하는 모든 프로그램 / 게임에서는 절대 필요한 존재입니다.

HP, SP, LV, STR ..
모든게 수치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쉽게 얘기하면 변수죠.

이것의 존재를 거부한 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변수를 선언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짜는건 말이 안되죠. 단순한 텍스트의 출력이라도, 그 텍스트를 저장할 저장공간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RPG에서의 수치라고 할 수 있는 HP

이것을 대안할 새로운 방법은 없을까?

이 생각의 시작은, 공략집이나 매뉴얼에서 철저하게 사람들이 계산된 공식으로만 게임을 한다는 점에서 만약 이 공식적인 계산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쓸데없는 생각으로 부터 시작했습니다.

방법은 없죠. 그렇다면 대안은 수치가 있는데도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HP라는 개념은 있습니다.
다만 유저에게는 HP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다만 추상적인 정보로만 전달하는 겁니다. 여기서는 색으로 전달하자고 예를 들어봅시다.

녹색은 안전한 상태입니다.
적색은 위험한 상태이죠.
황색은 중간상태입니다.

이 3개의 색을 혼합해서 현재 HP와 매칭시켜 추상적인 색으로만 표시해 줍니다.
(단, 여러 핵 프로그램에 의해서 HP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서버로부터 받는 정보가 무조건 색으로만 받는다고 하면 노출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만큼 서버에 부담이 걸린다는 얘기므로 별 의미없는 얘기지만..)

단, 사람에게는 끈질긴 생명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캐릭터, 직업마다 다르지만, 생명력이라는 수치를 가지고 있다고 치고 이것을 적용시켰을때

HP가 0 이하가 되면 생명력에 의한 일정 공식으로 죽는가 아님 계속 살아 있는가를 계산합니다.
살아 있다가 선택되면 0이하가 되도 죽지 않습니다. 계속 생명정보는 빨간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죽는다고 하면.. 뭐 골로가는거죠..

이렇게 함으로 유저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즉, 정확한 데이터의 계산을 못하게 하는거죠. 어쩔때는 한방맞고 안죽었는데, 어떨때는 10방을 맞아도 안죽고..

뭐 그런겁니다. 1ststory 이 인간은 아직도 헛소리하고 있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