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아이디어 란에 올라오는 글들이 모두 온라인게임에 치중되어있는것같아서 올려봅니다^^


설명을 위해 제가 생각한 세계관의 일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만한 크기의 대륙이있습니다. 이 대륙에는 검술, 마법(+주술), 과학 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 대륙에는 5개의 나라가 있습니다. 그중 커다란 두개의 나라는 각각 북부(조선시대풍)와 남부(유럽풍)를

지배하고있으며, 그 가운데에 3개의 나라가 연합중립국(양쪽이 섞여있지만 독특한 문화를지님)을

이루고 있습니다. 북부와 남부는 서로 다른 사회 체계를 갖추고있지만. 북부 남부 모두

집권층이있고, 보통시민층이있으며, 최하위층이있습니다. 연합중립국은 공화국으로

명목상엔 없지만 존재하는 집권층이있으며 보통시민층이있고 최하위 층은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가난한 계층은 있겠지만요. 위에서 말한 최하위층은 노비, 노예 등등을 말합니다.


자 이제 게임을 시작하면, 어느 마차안에 여러명의 사람들이 앉아있습니다. 다들 초췌한 몰골이며

업자들이 연합중립국에서 한 마을을 습격하여 사람들을 잡아와 노예로 팔기위해 실려가고있습니다.

주인공의 조작이 바로 가능해집니다.

주위사람들이 이런저런 얘기들을합니다. 우리는 어디로 팔려가고

있으며 어떤생활이 기다리고있으며 지금은 어느쯤을 지나고있다.

주인공은 혼잣말을 합니다. 탈출해야한다. 아니 그냥 남아있을까? 이런 말을 속으로말입니다. *

그때 갑자기 옆에있던 동년배의 소년이 벌떡일어나 마차뒤로 빠져나가 미친듯이 달려갑니다. *

그리고 그 소년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후* 잡혀옵니다. 물론 엄청나게 얻어맞은 후*에 마차에

다시 실리고 마차는 다시출발합니다. 저녁을 먹기위해 다시 마차가 멈춥니다. *

(주위의 NPC들은 지금은 어디다. 지금은 아마 저녁을 먹을때다 등을 간간히 말해줍니다.)

이런 것들이 반복적으로. 하지만 절대로 똑같지는 않은 상황으로 이틀을 보냅니다.

그리고나서 팔려가려는 목적지에 도착. 그 도시에들어가기전에 검문을 받고* 도시안으로 들어가

노예(or 노비)시장으로 갑니다*. 노예 시장안에 들어와 주인공과 주위 사람들은 철창안으로 끌려들어가*

하루밤을 보냅니다*. 다음날 주인공은 노예시장(개방된공간입니다.)으로 끌려나와*경매에 붙여지게

됩니다. 여기서 랜덤으로 5가지 종류의 직업을 가진사람들이 주인공을 구입해 가게*됩니다.




여기까지가 도입부입니다. 위에 글을 읽으시면서 *들을 보셧죠? 그 *이 있는곳이 탈출할수있는

기회입니다. 이때 주인공을 쫓아오는 업자들을 피해 도망가게됩니다.

물론 탈출하는 위치에 따라 주위에 숲,강, 절벽, 혹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 장터 등이 배경이됩니다.

그리고 탈출에 성공하면, 주인공은 그 탈출 장소마다 다른 이벤트들을 겪게되어 각각 다른직업을

가지게 되고, 모두 다른 스토리로 진행됩니다.(ex. 제일 처음 시작시 산과 가까운길을 지나치고있었다고

가정한다면, 극초반 게임시작하자마자 탈출하고 그 탈출이 성공하여 산으로 도망쳤을시

그 산에있던 마법사(혹은 주술사등 그계열), 검사(혹은 레인져나 격투가등등의 그계열), 과학자(이하동문)

등의 여러 직업중 하나의 사람을 만나게되어 스토리를 겪게되는것입니다. 끝까지 탈출하지 않았다면

주인공을 사가는 5가지 종류의 사람의 직업, 혹은 지위에따라 달라지게됩니다.)

이에 따르면 게이머는 총 16가지 스토리와 직업군을 즐길수 있으며, 어디에서 도망치는가에따라

그것이 달라지기때문에 자유도가 엄청나다고 느낄수있을것입니다. (솔직히 16가지에 탈출하고 난뒤에

만나는 사부(혹은 보호자, 어린아이는 혼자살아남는다는게 불가능에 가깝죠. 물론 그 불가능을 뚫고

혼자 살아가더라도 결국에는 사람을만나 영향을받아야 뭔가 사람이됩니다. 주인공이 그냥 타잔으로

끝까지 살순없지않습니까;;) 에도 랜덤방식을 두거나 그 NPC들을 로밍방식으로 두어 지나치다가

만나게되는식으로 으로 만들어 경우의 수를 더늘리는 쪽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만. . 그거까지

일일이 설명하면 밤새야할것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게임 환경은 엘더스크롤틱, 즉 그래픽좋은 3D입니다.

위에모든것들 2D로 만들어도 엄청나게 시간이걸리고, 기술적으로 트러블이 일어나 힘들겠지만

그래도 2D보다는 3D로하는게 자유도와 재미 면에서 더 뛰어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것들은 제가 생각한것들중에 일부이지만 나름대로 핵심이 되는 요소들입니다.

위의 식대로라면 엄청난 자유도를 느낄수있지만 거기에 스토리가 짜여있음으로해서

스토리진행식 RPG에서 느낄수있는 재미도 포함되어 훌륭한 게임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형식으로 만드는것이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프로그램쪽은 잘모르기때문에 현재 기술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는것은 요즘 나오는 게임들을 기준으로하고있습니다.)



조금 긴글 보시느라고 수고 많으셧습니다 질문들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