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올려 보네요. ㅎㅎ

매번 겪는 일이지만 대다수 MMORPG 게임에서 반복되는 이슈 패턴이 있어 한번 정리해 봅니다.


요즘의 온라인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은 조금씩은 느끼셨겠지만 특정 클래스의 불균형이 적잖은

문제로 나타납니다.

WOW 같은 경우는 사제와, 성기사와 같은 힐러 계열에 대한 비인기가 요즘 두드러진 현상입니다.

이로인해 파티를 후딱 후딱 만들어 인던가기도 어렵고...아이언포지 같은 곳에서는 힐러 클래스

찾는 외침이 끊임 없습니다. (ex "사제, 드루 오심 바로 ㄱㄱ~" ㅋㅋ)

대다수의 유저들이 데메지 딜러 (몹 한테 강한 데미지를 주기)를 선호해서 그런지도 모르죠.

제가 DAoC 북미서버에서 게임을 할 때는 상대적으로 한국에 비해 힐러 클레스 (소서, 드루, 샤먼 등..)

불균형이 한국 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근은 기근이더군요. ㅎㅎ


그래서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아예 힐러 계열의 클래스를 없애면 어떨까 하고...

모든 클래스가 일정 부분 힐링,치료의 기술을 적절히 갖고서 자신에게 혹은

파티원에게 누구나 할것없어 그때 그때 치료를 해주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WOW의 경우는 쿨타임 긴 물약 빨기라던가 붕대질이 한 예가 되겠지요.

아니면 길드워 처럼.. 보조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서 각 캐릭이 힐링 기술을

십시일반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요즘 MMOPRG가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만 특정 클래스 비선호에 따른 파티 구성의

이슈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결국 기존에 이름이 바래가는 여타 MMORPG의 전철을

밟고 유저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GE의 클래스 구조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