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유저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게임은 유저를 괴롭히기 위해 패널티를 만든것인가?
게임은 유저를 즐겁게 하기 위해 패널티를 적용한것인가?
그저 죽으면 짜증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게임에서의 죽음, 인챈트 실패, 존재감...


과연 게임이 유저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은 무엇인가!

1. 경험치 패널티는 없어야 한다.

이 얼마나 무례한 일인가. 타인이 수시간 동안 올려놓은 경험치를 단 한번의 죽음으로 깎아버리는 행위. 이 얼마나 '공든탑이 무너지는'일인가. 과연 이 패널티가 게임의 재미를 위한 일일까? 게임의 목적은 '즐거움'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경험치 패널티는 유저에게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경험치 패널티를 대신하여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할것이다.

2. 인챈트로 무기가 날아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인챈트 시스템을 싫어한다. 또한 무기에 마법 주문서를 발라서 무기가 날아간다는건 웃기지도 않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친구 L게임의 유저 모군은 +9검 실패후 자살충동까지 느꼈다고한다. 개발자는 윤리 의식을 가지고 자살 충동까지 불러일으키는 인챈트 시스템의 변화를 모색해봐야할것이다.

3.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시시함

우리는 모두 각자의 목적을 위해서 살아간다. 세상의 모든 동물들도 이유가 있어서 살아가고 있다. 공원의 즐비한 닭둘기조차도 바닥의 모이를 먹기위해 살아가고 있다. 개발자는 유저에게 존재의 특별함을 심어줘야할것이다. 게임속에 들어간 '기사'가 과연 '기사' 인가? 과연 게임속의 '기사'는 정말 타인들에게도 '우리에게 힘을 주는 기사님, 용사님'일까?' 모든 개발자는 유저들이 게임속에서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마련해야 할것이다. '에버랜드는 모두의 것입니다 *^^*'

4. 게임은 유저에게 끊임없이 요구 해야한다.

온라인 게임을 하다보면 공허함에 시달릴때가 있다. '내가 왜 이러고 있는거지?' 필자의 경우 이런 생각을 할때쯤엔 서버 지존이든 뭐든 다 해먹을 수 있을때의 이야기였다. 게임은 유저에게 돈만을 요구하고 서비스만을 '해주는' 방식이 되어서는 안된다. 게임은 유저에게 '요구'하는 방식이어야한다. 막상 게임에 들어가면 자신만의 세계에서 '노가다' 밖에 없는 게임이라면 무슨 재미이겠는가? 물론 게임은 '요구'한만큼 보상해야할것이다.

5. 마치며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