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분이 서버를 옮겨가면서 이루어지는 재미있는 생각을 하셨네요 ^^;;
잘만 기획하면 잼난게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예전부터 만들고 싶었던(?? 하고싶은?? ^^) 게임은 만들다보니 온라인이 재미있겠더군요.

같이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말도 안된다고 했지만 듄2, 디아블로 모두 말도안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중요한건 그 생각을 재미있게 게임으로 옮기는 힘이겠지요~

일단 끝이 있는 Online 게임입니다. ^^V

게임에서 유저는 1개의 캐릭터 만을 고르며 나이를 먹고 나이가 들면 죽거나, 모험중에도 죽을 확률이 있습니다. <== 이부분에서 거품을 무시더군요 허허
게임을 좀더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장치지만 빼도 관계 없습니다.

일단 스토리는 서버 전반에 걸쳐 벌어지는 대규모의 전쟁이 되겠습니다.
다만 유저들끼리 국가를 나누어서 벌어지는 전쟁이고, 영토의 개념이 있습니다.
(제가 플밍을 좀 하는 관계로 조금 생각을 해봤는데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더군요 ^^;; 기술적으로는~~)
몬스터들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군집 혹은 독자적으로 살아가고 있고요.
유저는 특정 종족만을 캐릭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느 시점부터 운영사의 개입이 시작됩니다.
대륙의 한쪽 끝에서 몬스터들의 복종을 받는 마왕이 봉인에서 풀립니다. 물론 희귀 아이템을 잘 못 건드린 유저의 탓입니다. ^^V
주변의 몬스터들이 조직적인 체계를 가지고 대항해 옵니다. (운영자 + GM + 개발자 들이 직접 마왕군을 컨트롤 합니다.)

자 박터지게 싸우던 유저들 입에서 불을 뿜습니다. ㅋㅋ
힘들게 만들어둔 영토를 파죽지세로 파괴하며 진군하는 K사는 유저 입장에서는 공동의 적이지요.
유저를 불쌍하게 여기는 K사의 착한 직원 ID:하끄 님은 은밀히 지하조직을 가동 몇몇 현자 혹은 왕에게 신탁같은 메일을 보냅니다.
<희생>  "머 그럴싸하게 시 + 시조 + 잡다구리 포장하는데 결론은 먼가 희생하면 마왕을 막는다.."
여차 저차 싸우다 보니 마왕 앞까지 몇몇 파티만이 남습니다.
사실 일부러 그렇게 조작합니다. (으아.. 진짜 잼께땁 *^^*)

표로롱~ 사실 인간족을 너무 사랑하여 신에게 잘못을 해 마족이 된 우리의 마왕족 친위대 막내인
ID:학끄 의 정체를 드러내며.. 사실 신이 사랑했던 ID:학끄 는 신의 힘을 발휘할 축복을 하며
다시한번 마왕을 봉인하기 노래를 합니다.

우짜구 저짜구~~ <희생>

살아남은 유저들의 무기 스킬에 <희생> 이라는 스킬이 생깁니다.
그걸 클릭하면
"당신의 캐릭터는 영원히 지워집니다. 계속 실행 하시겠습니까?"
예를 누르면 캐릭터가 지워지며 "빛의 힘"이 발현 우짜구 하믄서 마왕군 친위대에게 엄청난 타격을 가하죠

머 종국에 가서는 어째 저째 희생이라는 스킬을 통해 마왕을 봉인합니다.
마지막에 마왕과의 사투는 실시간으로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플레이 되었으면 합니다.

Chapter 1 종장입니다.. ^^;;
하하하

어떻게 보면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RPG중의 하나인 FF 시리즈는 고유 RPG의 모든 색깔을 버리고영화적 연출과 시나리오 그리고 그래픽으로 그런 판매고를 올렸죠.
온라인게임이란게 정형화 된게 싫어서 생각해봤습니다.

1. 제가 플레이 해봤으면 하는 게임입니다. ㅋㅋ
2. 구현이 불가능한 말도 안되는 생각이 아닙니다. ^^V .. 가능은 한데 오래걸릴것과 저 유치한 내용을 잼나게 구현하기가 어렵다는것, 돈이 될까? ㅜㅜ 하는게 문제지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