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다른게임에서 이미 쓰고있다면 또다시 풀썩

[목적]
일반적으로 스킬단축키창이 모자랄 때는 스킬창 세트를 여러개 만들어놓고 스위칭을 하는 식으로 스킬단축키창을 확장하곤 한다.

이 방식은 단축키창을 늘려주긴 하지만 낭비되는것은 막아주지 못한다고 본다.

단축키창을 아끼고 밀도를 높여보자! 라는 발상으로 이 방식을 생각해보았다.

[간략한 설명]

각각의 단축키 배열 아래에는 두칸 정도의 추가 단축키창이 있다.
이것은 스킬창 셋트 확장과는 별개의 추가장소이다.
그리고 이 단축키를 사용했을때, 지정된 쿨타임(0.5초 정도면 적당하리라 본다. 유저가 선택할 수 있으면 더 좋고...)가 끝나기 전에 그 단축키를 누르게 되면 그 다음에 지정된 스킬이 사용되도록 한다.

라그를 예로 들어 설명해보자.
F6 - 블레싱 - 민첩성증가

이렇게 한 칸에 두개를 동시배치 시켰다고 치자.
그리고 사용할때는, 블레싱을 쓰고나서 즉시 F6을 다시 눌러 사용하면 이번엔 블레가 아닌 민증이 나가게 된다. 만약 지정된 쿨타임을 넘기고 (0.5초정도...) F6을 눌러 사용하면 블레가 사용된다.
예전처럼 사용하고 싶다면 그냥 1개만 배치시키면 된다.

다른 활용도 있다.
무기 스위칭을 할 때, 이미 끼고있는 무기를 위한 단축키창 1칸은 그때는 무의미하다.

F3 - 트리크리쥬르 - 바람의 카타르 - 트리보운드쥬르
(... 어쌔가 저걸 쓰는지 안쓰는지는 논외로 합세...)

이렇게 지정해두면 단 한칸의 스킬창으로 스위칭이 가능해진다.
무기 바꾸고나서 1초도 안쓰는 일은 아마 없으리라고 본다.
그럼 트리크리쥬르를 쓰고싶다면 그냥 1번 누르고, 바람카타를 쓰고싶다면 2번 연속, 트리보운드를 쓰고싶다면 3번 연속만 눌러주면 되는것이다.

또다른 활용.
몽크가 쓰는 콤보기술같은의 경우에는, 육합권이 터졌을때는 맹룡과강 단축키창은 무의미하고 연환이 터졌을때는 연환 단축키와 아수라 단축키가 무의미하다.

F2 - 연환 - 맹룡 - 아수라

그냥 이렇게 단축키 하나에 이어붙여버리는것이다. 스킬사용시간을 감안해서 쿨타임은 조정을 해야겠고...

[단점]
블레싱이나 민증을 이렇게 지정해놓은것은 은근히 쓸데없이 엠소모가 많아질수도 있다.
스킬 자체의 후딜레이를 감안해야한다.
기타등등의 단점이 있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