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코에이의 대작인 대항해시대란 게임 처럼 온라인 게임을 만들 수 있다면 무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무역을 위주로 한 게임이라는 게 상당히 신기했었거든요. 간혹 상단들과의 전투도 벌이곤 하지만 전투는

부수적인 부분이라는 게 당시 엑션 알피지만 해왔던 제 눈에선 상당히 참신하게 보였던 것 같아요.

요즘 볼 수 있는 온라인 게임들은 전투를 통한 레벨업에 치중해 있는 경향이 있는데 대항해 시대 처럼

상업과 무역을 주제로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요. 캐릭터간의 트레이드를 중점으로 하기 때문에 상인 유저

들이 상권을 관리하고 때때로 타 상인 유저와의 세력 다툼을 위한 용병 유저들을 고용하는 방식같은... 기

존의 몬스터를 이유없이 사살하는 것보다 유저들 간의 경쟁을 통한 성장 시스템 같은 것을 넣어도 재밌을

것 같네요.

그리고 단순한 통상무역 말고도 비공정이나 배, 상단같은 대규모 교역같은 기능도 있다면 훨신 더 게임

할 맛이 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는. 하늘과 바다를 누비면서 무역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일 듯.(해적도 생기지 않을까..-_-;)

이터널 알카디아 레전드라는 게임을 언뜻 보고 떠올린 생각들입니다. 글에 두서가 없어서 생각이 잘 전달

되었는지 모르겠네요.-_-; 하지만 정말로.. 이런 게임이 나오면 오래 동안 즐기고 싶어질 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