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를 보면서 느낀건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꺼번에 확 적을 쓰러뜨리는 그런 스타일의 게임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카우를 주주죽 몰아서 휠윈드나 기타 어빌리티로 싹 '학살'하는 것에서 게임의 재미를 느낀다는 거겠지요.

라그나로크에서 몹몰이를 하는것도 그 이유라 생각됩니다.

빠른 게임의 진행과 적보다 자신이 월등히 강하다는 것에서 사람들은 게임에 재미를 느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빠른 진행에서 초래되는 폐단은 게임이 지나치게 쉬워지고, 흥미가 금방 떨어진다는 거겠죠.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선 다양한 아이템의 추가와 획기적인 퀘스트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우선 디아블로를 봐도 이미 클리어한 맵을 재차 클리어를 합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이며, 그 아이템들의 옵션도 각기 다 다릅니다.

만약 제련+아이템의 종류+카드시스템,등등 여러가지 아이템의 조합법이 생긴다면 해당의 아이템을 얻기위해 사람들은 최고의 레벨이 된 후에도 아이템을 얻으러 게임을 할것입니다.

(그 예로 어떤 무기와 어떤 무기를 조합하면 새로운 무기가 나온다는 형식의 황당한 조합도 있겠지요;)

(가장 좋은검과 가장 좋은 도끼를 섞어놨더니 무식하게 강한 고기자르는 나이프가 나온다던지요;;;)

또한 퀘스트로는 레벨1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적용해서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겁니다.

물론 기존의 배워둔 스킬, 스테이터스포인트의 절반등을 가지고 시작하는 거죠.

즉 레벨1로 돌아간적이 많을 수록 더더욱 강한 캐릭터로 거듭나는 거죠.

예로 99레벨의 검사가 레벨1로 돌아간 후에 새로운 직업을 얻어서 두가지 클레스를 가진다던가,

또 다시 검사클레스로 돌아가서 최강의 검사가 된다던지 이런게 가능하겠죠.

국내 게이머들은 협동플레이 보다는 솔로플레이를 위주로 하고,

다른 사람보다 월등히 위에 있어야 한다는 그런 심리에 맞춰서 생각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