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러분들은 판타지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이런 의문을
가져본 적은 없으신가요?
"어찌된 세상이 죄다 전사,법사들이 판치고 평민들은 없을까?"
라그나로크를 비롯한 많은 판타지 온라인 게임에서 평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 엄청난 힘으로 혹은 강력한 마법으로 신나게 모험을
하고 몬스터를 때려 잡고 특이한 삶을 살아갑니다.
모두가 영웅이고 특수한 존재가 되는 것이죠.이게 온라인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수 있겠죠.현실세계에서는 모두가 승자나
영웅이 되는건 불가능 하지만 온라인 게임속이라면 가능합니다.
(물론 레벨이나 아이템등으로 유저들 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렇기에 온라인 게임속에서의 평민은 존재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누가 몬스터 하나 못잡고 그저 땅이나 갈거나 일을 하거나 하는
평민을 하려고 하겠습니까?현실세계의 그저그런 평민인 우리들이
가상세계에서조차 평민이라는 짐을 지고 싶진 않을 겁니다.우리도 그리고
게임제작사도 그걸 너무나 잘 알기에 평민은 게임내에 등장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서 만약 실제로 전사나 법사,성직자등등이 게임처럼 살아가는
세상이 있다며 그리고 그 세상에 이런 온라인 게임이 존재한다면 어떤 게임이 나올까요?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평민들이 주인공인 온라인 게임이 나오지 않을런지요?몬스터를
잡는 대신 씨를 심고 농사를 짖고 살아가는...글쎄라고 반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전 확실이 그런 게임이 인기를 끌거라 확신합니다.
어쩌면 우리들은 영웅들만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만들어진 온라인 게임속의
그들의 평범한 아바타로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요?

ps.글이 상당이 난해하고 정리 안되고 어지러워 졌네요.사실은 이걸 쓰려는게 아니라
     라그의 평민시스템이란걸 쓰려고 했는데 어느순간 잊고 이상한 철학 비스무리하게
     말도 않되는 글을 써버렸다는...-_-;(평민시스템은 나중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ps2.우리가 영웅들의 평민게임의 아바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이거 왠지 악튜의 엘리자베스엔진이 생각나네요..
      무의식중에 참고가 되버린듯....
      이거 가지고 새로운 시나리오나 써봐야 겠다는..
      (애니나 게임 시나리오 쓰는게 취미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