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 사람들이 다 군대로 떠나버린 바람에 혼자 게임하면서 느끼는 점인데
파티를 하는 것이 참 애매하고, 귀찮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것입니다.

파티를 맺어주는 길드(NPC가 운영). 중매쟁이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파티원을 구하는데 주위에 아는 사람이 없거나, 유난히 오늘은 혼자일 경우. 이 길드에 의뢰를 하는 것이죠.


- 의뢰를 할 경우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의뢰인의 lv에 따라 금액의 차이를 둔다.
- 의뢰할 때 적을 내용은 원하는 파티원의 직업, lv,인원 그리고 대기 시간을 설정한다.
- 의뢰인이 파티 장이 된다.
- 파티 사냥시 획득되는 금액은 전부 길드로 가며
   사냥이 끝나고나서 파티원이 길드에 가서 자기 몫에 할당되는 금액을 받는다.
   (레어아이템은 제외)
- 파티장은 금액을 지불 했으므로 할당량이 타 파티원보다 상대적으로 많다.
- 의뢰인이 소속된 길드가 일정 금액을 지불했을 경우 D.C가 된다.


대충은 이정도....
그리고 파티를 할 경우 파티장을 중심으로 +- 2~3만 파티가 가능하도록 하고
경험치 배분은 항상 균등으로....


그리고 파티 활성화를 위해서라면 우선 파티 플레이 하는 쪽이 경험치 획득이
더 많아야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개인적으론 싫어함) 방법이라 보이는데요.

파티를 하던 하지 않던 들어올 수 있는 일반 필드와
파티를 하지 않으면 올 수 없는 필드를 놔두는 것은 어떨가 생각 해봤습니다.
물론 파티만 들어올 수 있는 필드에서 얻어지는 이득이 더 많겠죠.

문제는 캐릭터간의 벨런스인데 역시 벨런스는 답이 안나오더군요.
시스템에 따라 어떤 캐릭이 더 강할지 모르니 말이죠.
결국 생각해 낸 것은 엉뚱한 쪽으로 가버렸습니다.

캐릭터간의 벨런스를 알아낼 수 있는 필드의 몹은 거의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

그리하여 캐릭간의 특성을 절대적으로 살린 다음 파티 플레이의 다굴 묘미를
볼 수 있도록 하는....  =_=;;;

그러니깐.....
벨런스 문제는 나중으로 제쳐두고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파티를 NPC가 맺어주자...였습니다.


변태 주영이가......


P.S 끝이 안좋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