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게임을 하다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몬스터가 센것 같으면 피해 다니지만, 왜 몬스터는 플레이어만 보면 자기가 약하더라도 싸울려고 하는걸까..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몬스터는 지능이란 수치가 있다면..

->지능이 일정 수치 이하일때는 성향에 따라(선공/비선공/캐스팅 또는 악/중립/선)플레이어를 판단해서 공격을 한다.
EX> 악 성향의 선공. 지능이 낮은 몬스터는 무조건적으로 달려든다.
       악 성향의 선공. 지능이 높은 몬스터는 플레이어를 판단. 미리 도망가거나 싸우다 도망을 간다.

->지능이 높을수록 상대방을 공격시,플레이어 채력 중 일정 % 이하로 데미지를 못 줄 경우 상황을 판단.겁을 먹고 도망을 간다.(라그온 몹몰이를 보다가 생각난 것.. 이랬음 얼마나 좋을까 해서 적어본..)

->단체로 움직이는 몬스터일 경우. 리더가 지능이 높으면 상황을 판단. 플레이어를 공격하거나 후퇴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적의 규모가 클 수록 플레이어는 지능(or용기,성향)에 따라 일정 페널티(겁먹기)를 받는다. 단. 리더가 죽으면 부하는 전원 도망간다.

->켐프나 작은 도시. 마을에 사람이 수를 판단. 마을을 공격한다. (무리의 리더의 지능에 영향. 지능이 높은 리더가 판단시, 칠 수 있다고 생각되면 공격을 들어간다.)

->플레이어가 일정 수준 이상의 지능이 된다면 몬스터와의 싸움을 피할 수도, 거래를 할 수도,동료(NPC)로 받아들일 수 있다.

... 일단 여기까지.. 막상 생각한 것은 많았는데 글로 적을려니 더이상 썼다간 꼬일것 같아 줄입니다.
왠지 D&D 룰이 생각나지만, 이 룰이 온라인 게임에 적용되었으면 좋겠다.. 해서 적어 본 것입니다.


** 리플 **


코코즈

그..그런데 그렇게되면 유저의 캐릭터가 사망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 않을까요? 2002/12/17    


  히지리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을 기준으로..)
게임상에 나오는 대부분의 몬스터들이 원래 설정에 걸맞지 않게, 그저 사람만 보면 단순무식하게 달려들고(혹은 마법을 시전하고) 그저 레벨업을 위한 제물 혹은 아이탬의 약탈 수단(...),아무 이유 없는 플레이어들의 살육대상이라 생각해서 적어 본 글입니다.
플레이어도 몬스터가 강하면 도망가고, 또 협동 플레이로 도전할 수 있지만,
몬스터는 그저 플레이어가 죽일때까지 싸우기만 하고(일정 이하로 체력 감소시 달아나는 몬스터도 있지만, 주로 플레이어 근처로 도망갑니다. L 모 게임의 서큐버스가 대표적)또 그렇게 죽어갑니다.

이런 부분까지 세세히 작업하면 당연히 힘들겠지만, 그만큼 지금의 '레벨업 노가다-온라인 게임' 에서 조금은 탈피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적어본 것입니다.

아이디어 라고 하기엔 너무 빈약하지만, 일단 올려봅니다. 겔러리란에 있는 원본은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