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웹툰에서 연재했었던 '도로시 밴드' 이후 홍작가를 눈여겨보고 있는중입니다만..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이후로 소식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는데,

작년 10월부터 새로운 작품을 연재하고 있었더군요.


만화의 제목은 '아네미아' (제목을 보고 흠칫하실 분이 한분 계실것 같긴한데...)

'빈혈'이라는 뜻이라더군요.


빈혈이라해서 혹시 메디컬 만화인가 싶을 수 있겠지만,

사실은 흡혈귀물입니다.


홍작가의 '1부 후기'에 따르면,

이 작품은 총 4부작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1부는 총 7화의 짧은 구성으로 되어있고,

현재 2부 8편까지 나온상태입니다. (일단은... '월요 웹툰')


홍작가가 '화자'에서 보여준것처럼, 제법 수위가 높아질만한 소재를 잘 조절해서 연출해서 다행히도 성인인증은 없어도 됩니다.

그림체는 '안되는건 안되는거다'이전으로 돌아간듯합니다. (화자와 중간쯤의 느낌??)


'안되는건 안되는거다'에서 '버서커'를 재미있게 해석했듯이,

이 작품에서도 홍작가식의 '흡혈귀' 해석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다만, 아직 홍작가 특유의 유머가 좀 덜 나온다는게 좀 아쉬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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