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디 성범죄야 해선 안되는거지만 쳐다보는 것 까지 뭐라고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안그래도 남자들은 여자만 보면 눈이 휙휙 돌아가는데 입은듯 벗은듯 걸치고 다니면 목이 휙휙 돌아가는게 당연한 섭리인디..
'나 보라고 야하게 입는거 아니다' 는 맞지만,
눈길을 확 잡아다 묶어놓게 입어놓고 너 보라고 입은거 아니니까 보덜 말아라 하는것도 이치에 안맞는거 아니냐 하는검다.
국산차만 즐비한 도로에 훼라리가 번쩍번쩍 거리고 있으면 사람들이 다 쳐다보듯이 말이죠.

뭐 힐끗힐끗 보는거야 피차 어쩔수없는 부분이고,
다만 대놓고 뚫어져라 쳐다보는건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전에도 여기에 썼던 적이 있는데...
독일의 어떤 남녀혼탕에서는 걍 힐끔 시선이 지나가다 닿는정도는 상관없지만 '응시하는 행위'자체가 퇴장으로 규정되어있다고 해요.
'너님들 보라고 벗고 들어오는데가 아니다'라는거죠.

그리고 여자는 자동차가 아니랍니다

해외에서도 논란이 많던데, 우리나라는 동 행사의 개념을 이해하는 사람의 수 자체가 얼마 되지 않을 것 같네요.

Rude // 여자랑 차는 다르죠

그런데 남자에게 있어서 여자랑 차는 같습니다. 어느쪽에 비중을 더 두냐의 차이입니다만


솔직히 이런 퍼포먼스는 이 행사의 개념을
진행하는 사람이나 그걸 보는 사람이나 이해한 사람이 거진 없지 않나 싶네요

니 보라고 야하게 입는거 아니다...과한 차림으로 나와서 보이는걸 가지고 모라그러면 답이 없습니다.

저런행사는 꼭 외국에서 시작해서 울나라에서 우루루 몰려들어 해보자 해보자식이죠

분명 트위터에서 시작했을겁니다.저런 퍼포먼스하면서 너것들 보라고 하는거아니야 식의 공격적인 어조를 내포하면서

콧대세우고 남들은 모르는 그들만의 행사할거같으면 차라리 성폭행범 처벌강화를 외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슨놈의 모든남자=예비 성폭행범+모든남자는 날 쳐다본다 식의 기사나 조명효과돋는 말들을 들으면 슬슬 짜증이 나네요..

한두번도아니고

그니께 눈에 팍팍 띄게 걸치고 다니믄서 아따 흘끔흘끔 훔쳐보지 말랑게 하는게 이치에 안맞는다 이겁니다.
근육게이가 한겨울에 런닝셔츠, 반바지 차림으로 돌아댕기믄 다들 흘끔흘끔 쳐다보게 되있잖슴까.
근육게이가 한여름에 밍크코트 걸치고 돌아댕기믄 다들 흘끔흘끔 쳐다보게 되있잖슴까.
근육게이가 한여름에 런닝셔츠, 반바지 차림으로 돌아댕기믄 다들 흘끔흘끔 쳐다보게 되있잖슴까.
근육게이가 한겨울에 밍크코트 걸치고 돌아댕기믄 안쳐다보겠네요 ㅋ
그렇다고 제가 게이라는건 아니구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눈에 띄는 차림을 하고 다니는 생활을 몇 년 째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노출에 의한 시선 집중과 비슷한 경험이지 않을까 해서 조금 적어보면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는건 본인이 감수해야 합니다. 본인이 그런 차림을 하고 있으면서 남들이 빤히 보질 않길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누군가가 빤히 보는 일은 빈번히 일어납니다. 게다가 솔직히 빤히 보는 것 자체에 악의가 있을 경우도 별로 없을 뿐더러, 시선 자체가 '불쾌한 시선'이 아닌 이상 (상대가 나를 얕잡아 보는 느낌이 있다거나, 인상을 찌푸릴 경우) 시선에 기분이 나빠질 이유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런 차림은 너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나를 보지 말라.'라는 말은 무리입니다. 아니 그건 자기가 감수해야 합니다. 만약 스스로가 그런 시선을 감수할 수 없다면, 그건 본인이 그런 차림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단순히 시선이 모이는 걸 문제삼아선 안됩니다. 악의도, 실질적인 해도 없는 상대의 행위에 자신이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면 자신이 느끼고있는 불쾌감이 과연 '관습적, 통념적인 이유 없는 불쾌감'이 아닌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남이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 경우는 있지만, 악의 없는 시선은 돌멩이가 아니니까 말이죠.
문제가 되는 부분, 그러니까 실제로 기분이 나빠지는 경우는 보는 것 이상으로, 무언가 악의적인 불쾌감을 선사할 때 입니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기분이 나빠지는 말을 던지거나 행동을 하게 되면 - 단순히 빤히 보는 것이 아니라, 눈살을 찌푸리거나 불쾌한 의미의 제스쳐를 취하거나 비하적인 언사를 하는 등 - 그 때는 정말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너 보라고 이렇게 입지 않았다'라는 말은 문장 그대로 해석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시선이 모이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시선 이상의 불쾌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달라는 의미겠지요.

저 행사의 의미도, 단순히 '나를 빤히 보지 말라'는 의미는 아닐겁니다.

어디서 본 봐로는 외국에서 이 행사는

나를 빤히 보지 말라 라는 의미가 아니라

매춘이나 그런류의 일에 종사하는 여성들도 성범죄에 대해 평등한 보호를 받아야한다는 의미로 시작한거라고 하더만유( 카더라 통신)
그려서 참여한 여성들이 매춘업이나 유흥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었다고 하더만유 (역시 카더라 통신)

그래서 이름이 Slut Walk 라고.....................

제가 알기론 성범죄를 당한 여성에게
1차적인 원인은 니가 야하게 입어서임 ㅇㅇ
요런 소릴 누가 하는 바람에 아오 빡쳐 하고 나섰다고 알고있어요.
우리나라도 전에 저런 소릴 누가 했었던거 같고...

'야하다' 라는게 본인 혼자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개념인걸까요?
저는 '야하다'라는 것이 그것을 대하는 상대가 느끼는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애초에 야하게 입겠다라는건 상대방이 그걸보고 야하게 생각하도록 입겠다와 다르지 않음이죠.
여기서 상치되는게, 저 여자분들이 입고 싶어하는 옷차림이 하필 상대방이 보기에는 야해보인다는 거겠죠.
그리고 난 내가 입고 싶은 옷 입을테니, 너희는 눈돌려라, 눈살 찌푸리지 마라, 이해해라 라는것이고...
제가 보기엔 이기적이고 본인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잡놈 행진 같은거 해보면 볼만하겠네요.
바바리 코트안에 팬티 한장만 걸치고 떼로 돌아다니면... 신고 들어올려나...

저거 열자고 글 쓰던 사람의 트위터를 보니까 그다지 공감가는 내용은 안보이던데요;

twogtwo//외국서 경찰관이 그랬다죠.

눈길을 끌게 되는건 본인이 감수해야 하는건 맞지만,
결국 그게 트리거가 되서 저뇬을 강간했어요 흙흙 ~ 이딴 핑계는 통하지 않게끔 하지는게 취지 아닌가요?

니가 날 X리게 만들었으니 책임은 너한테 있다 - 라는 발정견들 보라고 하는 쇼... 라면,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 - -;

눈에 띄는 차림에 어느 정도 눈이 가는 거야 자연스러운 거죠.

하지만 여성이 눈에 띄는 차림을 입는 건 불쾌할 정도로 쳐다보란 의미는 아닙니다.

가령 핫팬츠 입는 경우는 야하게 느끼도록 하겠다는 의도보다는 통상 자신의 스타일로서 입는 것에 가깝죠.

외관이라는 게 남이 보라고만 있는 건 아닙니다.

여성들이 살 빼고 화장하는 게 짝짓기 하려고만 하는 건 아니죠. 동물이 아니니까.

자신이 지향하는 자신의 모습을 포현하는 행위라는 맥락에서 봐야죠.


해리쿠터// 남자에게 있어 차나 여자가 같다는 얘기는 남자에게 있어 자위기구나 여자나 같다는 얘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상대는 욕망을 투사할 객체가 아니라 인격체죠. 자연스럽게 눈돌아가는 거야 뭐라 할 수 없는 거지만 같다고 얘기하는 건 무립니다.

나라마다 엄연히 문화가 다른데 대한민국 남자들 수준까지 나온다면 아랍계 국가의 남자들은 뭐 인간 이하의 수준인가요;

지나가는 남자들을 전부 예비 범죄자로 만들고 0.001%라도 있을 수 있는 노출로 인한 성추행/성폭행의 가능성을 모조리 '그래서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는거냐'라고 말하는 분들은 그냥 그렇게 쳐다보지 않는 유럽으로 가시는 건 어떨까요...

mitoo //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0.001%라도 있을 수 있는 노출로 인한 성추행/성폭행이라니요? 집 문단속을 안했다면 집 주인이 절도 당했을 때 거기에 대한 책임을 일부라도 지던가요? 노출로 인한 성추행/성폭행이란 것은 0.001%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건 노출이 원인이 아니니까요. 집에 열쇠가 잠겨있지 않았기 때문에 도둑질을 했다는건 범죄자의 변명일 뿐입니다. 집 문 단속을 잘 하고 말고의 문제는 개인이 스스로 지는 리스크인 것이고요.

노출을 성범죄의 원인이 된다고 노출의상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본다면 예쁘게 생긴 사람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봐야됩니다. 예쁘잖아요. 위험합니다. 누군가 노리지 않겠습니까?

의도가 어떻던 간에 벗고 대놓고 보라고 행진까지 해준다는데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쁘기만 하면 되겠네요.

꼴리면 먹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인간 수준 이하인지는 몰라도 일단 20세 이상이면 나잇값 못하는 건 맞겠네요.

상대가 사람인지 자위기구인지도 구별 못하는 게 문화적 다양성으로 설명이 된다면 강간 페스티벌 같은 축제도 괜찮을 듯.

코카트리스 // 남자가 여자를 보면서 자위만 생각한다는건 남자를 무시하는 말씀아니신가요

남자새끼들은 다 범죄자 라는 전제를 깔고 말씀하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남자가 차를 좋아 하는데 있어
세단을 좋아하는 사람
스포츠카를 좋아하는 사람
도시형SUV를 좋아하는 사람
오프로드형SUV를 좋하는 사람 다양합니다.

단지 여자를 딸깜으로만 본다는거는 여자들의 피해망상의 산물 아닐까요

개중에 딸깜으로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그건 남자를 돈받치는 봉으로보는 여자들이랑 다름없지 않나합니다.
모든 남자나 모든여자가 그럲건 아니잖습니까

강간에 대한 고정관념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남성은 성적인 충동으로 인해서 강간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그냥 올ㅋ 하고 말죠.
강간은 실제로는 자신의 결핍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강제로 복종시켜서 자신의 권력을 확인하는데 있습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성인 여성을 만나기는 두려운 사람일 경우가 많죠(그래서 자기가 제압하기 쉬운 아동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아동의 어떤 특징이 꼴려서 저지르는게 아니예요.).

아래 내용은 강간범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자기 합리화 기제입니다. '강간 신화'라고 부르죠.

1. 성적 욕구 불만 : 남성은 여성에 비해 훨씬 강하고 억제하기 힘든 성욕을 지닌다.
2. 충동 행위 : 일시적 격정에 의해 저질렀다.
3. 여성의 성적 도발 : 성적 매력에 압도되어 강간하게 되었다.
4. 폭력적 성의 용인 : 여성은 폭력적으로 다루는 것에 의해 성적 만족감을 느낀다.
5. 여성의 강간 희망 : 무의식 중에 강간당하기를 원한다.
6. 여성의 빈틈 : 행동이나 복장에 문제가 있었다.
7. 강간 날조 : 남성에게 원한을 풀기 위해 날조한 거짓말이다.

일반적인 남성이라면 여자가 무슨 옷을 입었든 상대가 거절한다면 강제로 관계를 맺으려고 하지는 않겠죠. 상대가 어떤 옷을 입었다는게 '하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항일 수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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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키스,애무를 허용하는 것은 성관계를 허용하는 것이다.
여자가 처음 만난 남자의 집을 따라가는 것은 그와의 성관계를 허용한다는 뜻이다.
여자보다 남자는 성충동이 일어나면 이를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해소하여야 한다
만일 여자가 목을 껴안고 애무하다 사태를 걷잡을 수 없게 되어 남자가 성폭행을 했다면, 잘못은 여자에게 있다.
여자가 모임에서 술에 취해 처음 만난 남자와 성관계를 가졌다면, 농락당하기 쉬운 상대이다.
여자를 식사 등으로 지극히 대하면 대개 섹스를 허용한다.
여자가 알지 못하는 사람의 차를 얻어 타려다 강간을 당했다면, 그녀는 당할 만하다.
여자가 친근감이 있게 대하는 것은 성관계를 허용한다는 것이다.

끼 있는 여자는 늦은 밤에 혼자 길을 걷는다.
남자가 성관계를 요구할 때, 여자가 '안 돼'라고 응답하는 것은 허락한다는 뜻이다.
여자가 노브라, 짧은 치마를 입는 것은 강간을 자초하는 것이다.
많은 여자는 강간을 당하고 싶어 하고 상황을 조성한다.
어떤 여자들은 성폭행당하는 것을 즐긴다.
대부분의 강간 사례는 임신된 사실을 알았거나 자신의 명예를 지키고자 하는 여성이 날조한 것이다.

강간 피해자는 평소 성관계가 난잡하고 평판도 좋지 않다.
강간을 보고하는 여자는 전에 많은 성관계를 가졌다.
성욕이 왕성한 여자들이 대개 강간을 당한다.
강간을 보고하는 많은 여성은 상대에 대한 분노와 보복하려는 동기로 거짓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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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매우 동의하는 항목이 있다면 생각을 바꿔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은 《성에 관한 진실과 오해 : 성범죄자 심리 보고서》 에 나오는 강간 통념 척도를 측정하는 문항으로,
성범죄자들의 경우 '매우 그렇다'라고 대답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성관계는 합의에 의해서 이뤄져야 하는 것이며, 상대가 no라는 표시를 했다면,
상대가 어떤 옷을 입었든, 직업이 무엇이든, 나이가 몇 살이든 강제로 관계를 맺으면 성폭행인겁니다.

해리쿠터// 언제 모든 남자가 여성을 보고 딸만 친다고 했나요.

하지도 않은 얘기를 끌어들이시면 안되죠.

애초에 '모든 남자'라는 범주는 갑자기 생뚱맞게 왜 나오는 건가요? 저는 언급도 안 했는데.

자위만 한다는 얘기도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 자위기구라는 표현이 자위행위를 의미한다고 생각한 건가요?

여성을 성적 객체로 취급할 수 없다는 얘긴데.


인격체가 아닌 차에 대해서야 차 주인에게 피해만 안 준다면야 뭔들 못하겠나요.

차는 단순한 욕망의 객체로 취급해도 별 문제가 없죠.

근데 여자는 인격체에요. 단순한 욕망의 객체가 아니라 인격 주체이기에, 그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불쾌감, 그 사람이 주장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핫팬츠 입고 자연스러운 눈흘김 이상의 불이익 받지 않을 권리)를 고려해야죠.

길게 쓰다가 자동 로그아웃되서 날라가니 참 쓰기도 싫고..

문화적 다양성을 언급한건 제 댓글 바로 위에 '대한민국 남자들 수준이 이따위'식의 댓글이 있어서였구요, (지금은 지워졌지만) 그동안 사상과 종교, 지역, 민족에 따라 수천년 전부터 조금씩 변하면서 내려온 사회적 통념과 개인들의 생각을 하나로 묶어서 아예 출발이 다른 곳과 비교하며 매도하는 건 옳지 않으니까요.

0.01%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 직접 그런 리스크가 있다고 말씀하셨으면서 왜 책임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저 또한 책임에 대한 말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리스크에 대한 개인의 인지는 필요하다. 그러나 그걸 '그래서 여자에게 책임이 있는거냐' 혹은 '성범죄자들이 정당하다는거냐'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 즉 99%이상의 일반적인 개념을 지닌 사람들과 다른 개XX가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 사전에 전혀 생각하지 않으려는 것은 좋지 않다..에 가까운데요; 당연히 책임은 없죠. 개인의 자유와 권리도 당연하구요. 아니 뭐 '그건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그런 이야기 하지마'라고 하신다면 할 말 없기는 한데..

'늦은 밤에 인적이 드문 슬럼가에서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강도를 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라는 말이 '그런 범죄를 당하면 너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어'라는 말은 아니지 않나요?;

늘 하는말이고 별로 좋아하는 비유는 아니지만..
음식점이나 빵집이 정말 먹음직스런 모습으로 꾸며서 빵을 전시해두고 유혹한다고 해서
배고픈 사람이 그빵을 주인허락없이 억지로 훔쳐 먹는게 "빵이 유혹했어요" 라고 할만한 일이냐고요.
최대한 맛있어보이게 만드는 빵을 전시한다고 해서 지나가던 사람이 주인허락없이 먹으라고 그런게 아니란걸 누구라도 알잖아요?
그로인해 빵도난이나 강탈이 일어난다 해서 그 누구도 그 빵을 맛있어보이게 만들고 전시해둔 주인때문에 일어났다고 안해요.

근데 왜 여자는 이쁘게 꾸미고 야한옷 입으면 "저건 저렇게 입은 여자탓이야" 라고 하나요?

그리고 다들 오해하는부분이 대부분의 여자들은.
손등이 허벅지에 스치는거랑
손바닥이 허벅지에 닿는거 정도는 구별하거든요?
시선도 마찬가지고 치마가 짧은데 계단올라가면서 가방으로 가리는건 아래있는 남자를 치한취급해서가 아니라.
아래있는 남자가 아닌 누군가를 배려해서 입니다. -_-; 대게는 뒤에 누가오는지 확인도 안하고 가립니다.

루테늅//
확실히 안가리고 그냥 가면 시선둘데가 난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