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토론
![[레벨:7]](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7.gif "포인트:5436point (76%), 레벨:7/30"){kind=icon}
루엘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61354.html
ㅇ0ㅇ...
ㅇ0ㅇ...
2011.01.31 11:00:36 (*.244.221.2)
![[레벨:9]](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9.gif "포인트:7309point (1%), 레벨:9/30"){kind=icon}
Zenon 말을 심하게 과격하게 써서, 그동안 해적질에 시달려온 사람들에게 충분히 분노살만한 여지가 있는 글이네요.
옳은 부분도 일부 있긴 한데 딱히 이분은 지금은 실드쳐주고 싶진 않군요.
옳은 부분도 일부 있긴 한데 딱히 이분은 지금은 실드쳐주고 싶진 않군요.
2011.01.31 11:54:50 (*.137.13.170)
![[레벨:8]](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8.gif "포인트:5818point (3%), 레벨:8/30"){kind=icon}
크리스 뭐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은 변함 없으니까요. 그런 부분에 환호 하고 있는 현 상황에 포커스를 맞추면 저런 의견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저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받아들일 수 없을까요? 사람이 생각하는 건 다양한 거고, 옳을 수도 있고 그를 수도 있고, 입장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것도 괴이한 일이죠.
그냥 저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받아들일 수 없을까요? 사람이 생각하는 건 다양한 거고, 옳을 수도 있고 그를 수도 있고, 입장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것도 괴이한 일이죠.
2011.01.31 11:59:10 (*.166.250.13)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1827point (47%), 레벨:4/30"){kind=icon}
지석 크리스 / 결국 논제의 문제가 아니라 논조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개인의 의견을 피력하는 자세보다는, 결론의 우리와 대한민국드립에서 보듯이 전체가 잘못되었다면서 가르치는 논조가 역력합니다.
독립된 하나의 의견이 아닌, 죄없는사람을 구했다는 대전제를 정면으로 깍아내리기 위한 안티논조라면
그것은 부가 주를 엎어버리는 다른말로 '궤변'이라 평해도 될 것 같습니다.
논제의 출발은 같더라도 인본주의를 이야기하고 이면을 생각하자는 논조와
지금 다들 살인자마인드이다 좀 고쳐라 라고 하는 안티논조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 아닐까요?
개인의 의견을 피력하는 자세보다는, 결론의 우리와 대한민국드립에서 보듯이 전체가 잘못되었다면서 가르치는 논조가 역력합니다.
독립된 하나의 의견이 아닌, 죄없는사람을 구했다는 대전제를 정면으로 깍아내리기 위한 안티논조라면
그것은 부가 주를 엎어버리는 다른말로 '궤변'이라 평해도 될 것 같습니다.
논제의 출발은 같더라도 인본주의를 이야기하고 이면을 생각하자는 논조와
지금 다들 살인자마인드이다 좀 고쳐라 라고 하는 안티논조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 아닐까요?
2011.01.31 12:17:14 (*.137.13.170)
크리스 말투가 기분 나쁘다 ≠ 틀린 의견이다
이해는 가는데 말투가 재수없네여 ㅇㅇ
라고 하면 끝날 거 같습니다. 근데 저 사람은 기본 스탠스가 저거라 저걸 또 막 까고 저 새끼는 왜 저럼? 하고 인간적인 부분까지 파고들고 하면 답이 없을 거 같네요.
이해는 가는데 말투가 재수없네여 ㅇㅇ
라고 하면 끝날 거 같습니다. 근데 저 사람은 기본 스탠스가 저거라 저걸 또 막 까고 저 새끼는 왜 저럼? 하고 인간적인 부분까지 파고들고 하면 답이 없을 거 같네요.
2011.01.31 12:43:37 (*.40.198.98)
![[레벨:1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3.gif "포인트:16257point (43%), 레벨:13/30"){kind=icon}
채이도훈아빠 남들의 시선과 다른 쪽에서 바라보자는 면을 제시하는 것 까지가 박노자 선생같은 분의 역할이죠. 한계는 구체적 대안은 제시해주지 못 한 다는 것.
2011.01.31 12:48:28 (*.196.247.195)
비타민C 타국민 보다 자국민이 우선이죠.
타국민 그것도 범죄자 8명 보다 자국민을 살린게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뉴스에 자주나온건 타국민 8명을 죽였다는 사실이 아니라
자국민을 무사히 살렸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는거였구요.
남들의 시선과 다른 쪽에서 바라보자는 것은 중요하지만 말투가 기분이 나쁘네요.
타국민 그것도 범죄자 8명 보다 자국민을 살린게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뉴스에 자주나온건 타국민 8명을 죽였다는 사실이 아니라
자국민을 무사히 살렸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는거였구요.
남들의 시선과 다른 쪽에서 바라보자는 것은 중요하지만 말투가 기분이 나쁘네요.
2011.01.31 16:24:28 (*.178.236.140)
![[레벨:5]](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5.gif "포인트:2505point (25%), 레벨:5/30"){kind=icon}
코카트리스 요지는 해적 처벌하면 안 된다, 용서해라는 게 아니죠.
자국민이 우선이라는 원칙과 필히 모순되는 내용도 아닙니다.
'이들의 인질 범죄를 당연히 합리화할 생각은 없지만 외세에 시달려본 한국인들은 과연 그들의 아픔을 약간이나마 이해해줄 만한 아량마저도 없는 것인가?' 이게 주 논지죠.
말투 얘길 하는데 사실 진중권 씨가 얘기해도, 박노자 씨가 얘기해도 나오는 반응이 '재수 없다'. 근데 그게 얼마나 중요할런지요.
내용이 타당하지 않을 때 싸가지를 상실했다면 배로 욕을 먹어야 하겠지만 내용이 맞다면 좀 심기불편하다 해도 그것이 지나치게 괜한 수준이 아니라면 나쁘다 단정짓기 어렵다 봅니다.
애초에 저게 그렇게 싸가지 없는 투인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투라고 얘기하지만 많은 분들이 여기서 불쾌하게 느끼는 건 단순히 표현의 형식 때문은 아닐 겁니다. 내용이 거슬리는데 그걸 대놓고 말하니 불쾌한 거죠.
이런 경우 논리로 반박하긴 불편하니, 혹은 자기 기준에서는 반박하기 짜증날 정도로 비약 같아서 투를 문제 삼는 일이 많죠.
글 내용은 제가 보기에 지극히 상식적입니다. 관점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 글은 과격하게 소말리아 해적들은 잘못 없으니 다 이해해라는 내용도 아니고 한국인들의 반응이 총체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도 아니죠.
자국민 보호가 우선이라 해도 해적들 역시 같은 인간입니다. 딱 그 정도만. 범죄를 합리화하는 게 아니죠. 그냥 같은 인간이기에 당연한 정도까지는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목소리가 실종되었다는 거죠. 솔직히 저도 의외였습니다. 잘못된 범죄고 한국은 자국민을 보호해야 한다지만 소말리아 해적들에 대한 일말의 연민도 접하기 어려웠습니다(이명박 깔라고 억지부리는 경우 외엔).
자국민이 우선이라는 원칙과 필히 모순되는 내용도 아닙니다.
'이들의 인질 범죄를 당연히 합리화할 생각은 없지만 외세에 시달려본 한국인들은 과연 그들의 아픔을 약간이나마 이해해줄 만한 아량마저도 없는 것인가?' 이게 주 논지죠.
말투 얘길 하는데 사실 진중권 씨가 얘기해도, 박노자 씨가 얘기해도 나오는 반응이 '재수 없다'. 근데 그게 얼마나 중요할런지요.
내용이 타당하지 않을 때 싸가지를 상실했다면 배로 욕을 먹어야 하겠지만 내용이 맞다면 좀 심기불편하다 해도 그것이 지나치게 괜한 수준이 아니라면 나쁘다 단정짓기 어렵다 봅니다.
애초에 저게 그렇게 싸가지 없는 투인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투라고 얘기하지만 많은 분들이 여기서 불쾌하게 느끼는 건 단순히 표현의 형식 때문은 아닐 겁니다. 내용이 거슬리는데 그걸 대놓고 말하니 불쾌한 거죠.
이런 경우 논리로 반박하긴 불편하니, 혹은 자기 기준에서는 반박하기 짜증날 정도로 비약 같아서 투를 문제 삼는 일이 많죠.
글 내용은 제가 보기에 지극히 상식적입니다. 관점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 글은 과격하게 소말리아 해적들은 잘못 없으니 다 이해해라는 내용도 아니고 한국인들의 반응이 총체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도 아니죠.
자국민 보호가 우선이라 해도 해적들 역시 같은 인간입니다. 딱 그 정도만. 범죄를 합리화하는 게 아니죠. 그냥 같은 인간이기에 당연한 정도까지는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목소리가 실종되었다는 거죠. 솔직히 저도 의외였습니다. 잘못된 범죄고 한국은 자국민을 보호해야 한다지만 소말리아 해적들에 대한 일말의 연민도 접하기 어려웠습니다(이명박 깔라고 억지부리는 경우 외엔).
2011.01.31 16:30:49 (*.178.236.140)
코카트리스 사실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리분별을 해서 때로 이해해줄 여지가 있어도 잘못은 잘못이라 잘라내야죠.
그런데 일말의 연민과 고려도 없다면 그건 상당히 위험합니다. 이건 소말리아 해적 피랍 사건 하나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 거죠.
평소에도 당연하다는 듯이 나왔던 '범죄자에 무슨 인권이냐'는 반응을 생각해봐야죠. 이런 수준이니 욕 먹으면서도 저렇게 '휴머니티의 항변'을 하는 건데.
사람들의 감성에 휴머니티가 살아있지 못하다는 문제까지 가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이런 글이 올라왔을 때 으레 나오는 '궤변이다'라는 반응이 왜 굳이 오슬로에 있는 분이 저런 글을 써야 하는지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진 못하더라도 딱히 이상한 얘기도 아님에도 상당히 적대적인 반응이 나오기 십상이죠.
어차피 사람이 잡아 먹을 돼지들에게조차 그들이 생매장 당할 때는 연민할 줄 알아야 하는 겁니다.
그런 의식이 굉장히 약한 거에요. 그런 감성적인 유대가 취약하기에 장애인 문제, 범죄 문제, 빈곤 문제, 그 외의 갖가지 차별과 불평등 문제에 무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특별히 박노자 씨의 평소 입장에 아주 호의적이진 않습니다만 이번 글이 까일 글을 까일 글로 분류하는 건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주인장님이 대안 제시가 없다고 하시지만 저 글 아래쪽엔 대안이 나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조금 공허할지라도요. 평소에도 딱히 대안 제시가 없어서 문제라긴 그렇죠.
까기만 하고 무책임하다고 볼만한 경우는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애초에 글에 분명히 논지가 있는데 공허할 게 어디있나요. 한 글로서는 충분한 함량을 담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일말의 연민과 고려도 없다면 그건 상당히 위험합니다. 이건 소말리아 해적 피랍 사건 하나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 거죠.
평소에도 당연하다는 듯이 나왔던 '범죄자에 무슨 인권이냐'는 반응을 생각해봐야죠. 이런 수준이니 욕 먹으면서도 저렇게 '휴머니티의 항변'을 하는 건데.
사람들의 감성에 휴머니티가 살아있지 못하다는 문제까지 가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이런 글이 올라왔을 때 으레 나오는 '궤변이다'라는 반응이 왜 굳이 오슬로에 있는 분이 저런 글을 써야 하는지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진 못하더라도 딱히 이상한 얘기도 아님에도 상당히 적대적인 반응이 나오기 십상이죠.
어차피 사람이 잡아 먹을 돼지들에게조차 그들이 생매장 당할 때는 연민할 줄 알아야 하는 겁니다.
그런 의식이 굉장히 약한 거에요. 그런 감성적인 유대가 취약하기에 장애인 문제, 범죄 문제, 빈곤 문제, 그 외의 갖가지 차별과 불평등 문제에 무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특별히 박노자 씨의 평소 입장에 아주 호의적이진 않습니다만 이번 글이 까일 글을 까일 글로 분류하는 건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주인장님이 대안 제시가 없다고 하시지만 저 글 아래쪽엔 대안이 나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조금 공허할지라도요. 평소에도 딱히 대안 제시가 없어서 문제라긴 그렇죠.
까기만 하고 무책임하다고 볼만한 경우는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애초에 글에 분명히 논지가 있는데 공허할 게 어디있나요. 한 글로서는 충분한 함량을 담고 있다고 봅니다.
2011.01.31 17:20:49 (*.173.95.114)
signul 진중권이 인터뷰에서독설에 대해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내가 말을 한다. -> 사람들이 '니 말이 맞는말인데 넌 말하는게 싸가지가 없어' 라고 욕한다. ->
-> 욕을 하건 말건 일단 내 말이 먹혀들었다는거 아닌가? 글을 본 사람의 머리속에 내 말이 박혔으면 그걸로 만족한다.
정도의 말이었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논지는 맞음 ㅇㅇ
내가 말을 한다. -> 사람들이 '니 말이 맞는말인데 넌 말하는게 싸가지가 없어' 라고 욕한다. ->
-> 욕을 하건 말건 일단 내 말이 먹혀들었다는거 아닌가? 글을 본 사람의 머리속에 내 말이 박혔으면 그걸로 만족한다.
정도의 말이었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논지는 맞음 ㅇㅇ
2011.01.31 19:31:00 (*.178.236.140)
코카트리스 채이도훈아빠// 보통 글 쓰는 사람들이 그런 것까지 할 필요는 없죠.
정부 비판하려면 '내가 대신 정치하겠다'를 전제로 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저 글은 분명히 주장하는 바를 담았고 하나의 글로써 함량 미달이 아니죠.
저기서 박노자 교수가 얘기하는 소말리아 해적 범죄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안의 현실적인 실현은 이상론적일지 모르지만 그런 걸 고려해 개개인이 이번 일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판단하는가는 바뀔 수 있잖아요.
이번 사태의 여러 이면에 대해 아냐 모르냐는 분명 차이가 있어요. 소말리아의 해적들이 다시 어민이 되도록 하고 인질극이 멈추도록 하지 못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런 면이 중요한 거지 실제로 국제 사회가 소말리아를 어찌저찌 한다는 걸 실제 실현하냐 마냐 그 자체는 좀 붕 떠있는 얘기죠.
정부 비판하려면 '내가 대신 정치하겠다'를 전제로 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저 글은 분명히 주장하는 바를 담았고 하나의 글로써 함량 미달이 아니죠.
저기서 박노자 교수가 얘기하는 소말리아 해적 범죄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안의 현실적인 실현은 이상론적일지 모르지만 그런 걸 고려해 개개인이 이번 일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판단하는가는 바뀔 수 있잖아요.
이번 사태의 여러 이면에 대해 아냐 모르냐는 분명 차이가 있어요. 소말리아의 해적들이 다시 어민이 되도록 하고 인질극이 멈추도록 하지 못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런 면이 중요한 거지 실제로 국제 사회가 소말리아를 어찌저찌 한다는 걸 실제 실현하냐 마냐 그 자체는 좀 붕 떠있는 얘기죠.
2011.01.31 19:49:50 (*.134.148.117)
Dransis 박노자씨가 제안하는 대안이라는걸 모르는 바는 아닌데, 그게 어려우니까 그런거죠.
소말리아는 아직도 내전이 계속되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 내전에 간섭하는건 내정간섭이고,
그래서 손놓고 구경하고 있다보니 소말리아의 빈곤상황은 계속되고, 빈곤상황이 계속되어지다보니, 바다는 누구하나 신경써주지 않고, 그러다보니, 해외 상선들이 와서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거고,
이걸 막겠다고 나서다보니까 덤으로 인질극도 벌이고, 결국 해적이 되어있고...;; 결국 소말리아는 해적이 아니면 생업자체가 안되는 국가가 되어버린거고.
가장 먼저 해결해야 될건 내전의 해소인데 이건 뭐 답이 없습니다. 내전이 종결되어지기 전까지는 인프라 건설은 택도 없고 인도적인 구호라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이런 상황이다보니 해적을 막을 근본적인 대책은 아예 없는 상태고, 그럼 피상적이지만, 그 근처를 지나는 우리 선박들 만이라도 잘 보호를 하자는 거죠.
물론 박노자씨와 같은 시각이 있을 수 있다라는 점과 그 분이 우려하시는 민족주의 파시즘적인 느낌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 과대홍보한건 인정하긴 해야죠)
소말리아는 아직도 내전이 계속되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 내전에 간섭하는건 내정간섭이고,
그래서 손놓고 구경하고 있다보니 소말리아의 빈곤상황은 계속되고, 빈곤상황이 계속되어지다보니, 바다는 누구하나 신경써주지 않고, 그러다보니, 해외 상선들이 와서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거고,
이걸 막겠다고 나서다보니까 덤으로 인질극도 벌이고, 결국 해적이 되어있고...;; 결국 소말리아는 해적이 아니면 생업자체가 안되는 국가가 되어버린거고.
가장 먼저 해결해야 될건 내전의 해소인데 이건 뭐 답이 없습니다. 내전이 종결되어지기 전까지는 인프라 건설은 택도 없고 인도적인 구호라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이런 상황이다보니 해적을 막을 근본적인 대책은 아예 없는 상태고, 그럼 피상적이지만, 그 근처를 지나는 우리 선박들 만이라도 잘 보호를 하자는 거죠.
물론 박노자씨와 같은 시각이 있을 수 있다라는 점과 그 분이 우려하시는 민족주의 파시즘적인 느낌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 과대홍보한건 인정하긴 해야죠)
2011.01.31 20:07:27 (*.178.236.140)
코카트리스 Dransis// 그러니까 공허하다고 한 거죠.
애초에 박노자 교수의 이 글 자체의 핵심 논지는 '소말리아 문제에 대해 한국정부는 무력을 통한 구출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가 아니지요.
중요한 건 한국인들이, 심지어는 한국의 나름 진보라는 언론들도 이 문제의 여러 이면, 그리고 무엇보다도 휴머니티 그 자체의 문제에 무관심하다는 것.
소말리아 문제에 우리 정부가 어찌 대처할 것인가는 이 글에서 지극히 부차적인 거죠. 중요한 건 한국인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는가에요.
그게 이 글이 말하는 바이고 때문에 이 글 자체는 공허하지 않은 거죠. 'ㅅ'
애초에 박노자 교수의 이 글 자체의 핵심 논지는 '소말리아 문제에 대해 한국정부는 무력을 통한 구출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가 아니지요.
중요한 건 한국인들이, 심지어는 한국의 나름 진보라는 언론들도 이 문제의 여러 이면, 그리고 무엇보다도 휴머니티 그 자체의 문제에 무관심하다는 것.
소말리아 문제에 우리 정부가 어찌 대처할 것인가는 이 글에서 지극히 부차적인 거죠. 중요한 건 한국인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는가에요.
그게 이 글이 말하는 바이고 때문에 이 글 자체는 공허하지 않은 거죠. 'ㅅ'
2011.01.31 20:54:59 (*.227.152.44)
국민들이 기뻐하는게 해적죽여서 그런겁니까? 인질들 구출이 성공해서 그런게 아니고?
글이 전제부터가 잘못된거 같은데, 진압작전 시작되니까 선장찾아서 보복총격한것들한테 휴머니티?
글이 전제부터가 잘못된거 같은데, 진압작전 시작되니까 선장찾아서 보복총격한것들한테 휴머니티?
2011.01.31 20:57:38 (*.178.236.140)
코카트리스 멘틀러// 님은 저번에도 그러시더니 글 좀 잘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너무 감정적으로 읽으시는데요. 'ㅅ'
2011.01.31 21:20:42 (*.227.152.44)
달고 싶어서 달았는데 문젠가?
님 글에 댓글 단것도 아닌데 허락까지 받아야되나?
무시하라니까 굳이 또 댓글다는건 뭔데? 유치하게
님 글에 댓글 단것도 아닌데 허락까지 받아야되나?
무시하라니까 굳이 또 댓글다는건 뭔데? 유치하게
2011.01.31 21:23:39 (*.178.236.140)
코카트리스 나도 달고 싶어서 달았는데 문젠가? 유치하네.
남이사 어쩌고 하실 거면 남들 앞에서 얘기하지 말고 혼자 한글 2007 켜놓고 쓰세요.
남들 읽으라고 댓글 올려놓고 남이사가 뭡니까?
글 쓴 사람들 생각은 안 하고 마음대로 읽어놓고 뭐라 그러고.
그래놓고 남이 뭐라 하면 남이사. 그게 진짜 유치한 거에요.
남이사 어쩌고 하실 거면 남들 앞에서 얘기하지 말고 혼자 한글 2007 켜놓고 쓰세요.
남들 읽으라고 댓글 올려놓고 남이사가 뭡니까?
글 쓴 사람들 생각은 안 하고 마음대로 읽어놓고 뭐라 그러고.
그래놓고 남이 뭐라 하면 남이사. 그게 진짜 유치한 거에요.
2011.01.31 21:40:50 (*.178.236.140)
코카트리스 웬만해서는 까칠하게 충돌하는 거 싫어하는데요, 글 내용 이상하게 이해하고 뭐라 그러는 건 글 쓰는 사람 입장에선 제일 뭐 같은 경우라 한 말임.
저번처럼 굳이 내용 얘긴 안 함. 한다고 뭐 주의해서 읽을 생각은 없으시니.
저번처럼 굳이 내용 얘긴 안 함. 한다고 뭐 주의해서 읽을 생각은 없으시니.
2011.01.31 23:07:24 (*.179.131.226)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363point (0%), 레벨:2/30"){kind=icon}
청포도사탕 이러한 인식 자체가 없으면 구체적인 해결책도 마련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질 구출사태 보도를 보면서 느낀점 두가지..
첫째는 승전보를 알리는데만 급급하고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없었다는점..
두번째는 지금 몇달째 잡혀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는점..솔직히 이번 사태도 구출작전 성공한 다음에야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지 구출작전 성공하기 전에는 이사람들 잡혀있는지도 몰랐음..
이번 인질 구출사태 보도를 보면서 느낀점 두가지..
첫째는 승전보를 알리는데만 급급하고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없었다는점..
두번째는 지금 몇달째 잡혀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는점..솔직히 이번 사태도 구출작전 성공한 다음에야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지 구출작전 성공하기 전에는 이사람들 잡혀있는지도 몰랐음..
![[레벨:1]](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gif "포인트:196point (39%), 레벨:1/30"){kind=icon}
LOSERoverdosEX
과연 지금의 해적선원들이 정말 가난때문에 해적질을 하는 것인가?
해적질을 해서 못먹는사람들끼리 먹고 사는가?
아니면,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가? 의 쟁점이겠죠.
제 개인적으로는 책상물림 이론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