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안 ㅁㅞㄹ러는 여러 테크 특허에 대한 그의 분석을 자기 블로그에 올리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이번에 그가 들고 나온 것은 그야말로 폭탄과 같은 것이다. 적어도 43개의 안드로이드 소스 파일이 자바로부터 문자 그대로 카피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오라클이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대해 특허와 저작권 침해 혐의로 소송을 진행 중임을 생각하면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오라클이 자신들의 주장을 증명하기란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인데, 안드로이드 소스 파일 37개에는 오라클/썬이 삽입한 "PROPRIETARY/CONFIDENTIAL", "DO NOT DISTRIBUTE" 라는 문구가 그대로 남아있으며, 프로요와 진저브레드에도 들어있는 최소 6개의 파일은 자바2 스탠다드 에디션을 그대로 디컴파일 한 뒤 허가 없이 아파치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걸어서 재배포 한 것이기 때문이다. 짧게 말하면? 구글이 오라클의 자바 코드를 복제한 뒤 자기네 라이선스를 붙여서 제품을 출시했다는 것이다.
출처:구글, 자바 코드를 그대로 카피하다(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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