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사탕// 다수의 의견의 중요성 문제와 다수의 주관이 객관, 상식이 되는가, 다수가 동의한다는 것 자체가 타당성을 담보하는가와는 다른 문제인데 계속 같은 것처럼 얘기하시는군요.

분명 다른 차원인데. 소수건 다수건 들어봐야 한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라는 얘기는 다수의 동의가 그 자체로 타당성이 되는가와는 다른 문제인데 말이죠.


그리고 중세에 제일 재밌는 놀이 중 하나가 뭐였는지 아나요? 섹스. 많은 동화가 지극히 성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에서 순화되었다는 얘기는 유명하지요.

중세 유럽 같은 경우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가 섹스하는 걸 보면서 자랐다죠.

상상해보세요. 중세에 떨어졌어요. 뭐가 재밌을까요?


게임의 부작용에는 다양한 측면이 있습니다. 맞는 얘기죠. 근데 그래서 사전 심의하는 건 맞느냐? 그건 아니라는 거죠.

게임의 부정적 기능 외에 순기능이 많다는 얘기야 위에서 했고. 이건 게임은 좋은 거냐 나쁜 거냐 묻는 게 아니잖아요.

계속 원론적원론적 하시는데 원론적인 얘기가 아니고 이 규제 정책의 역효과 얘기 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이제까지 다들 사전심의까지 걸쳐서 얘기를 해왔고 제일 처음 님이 '게임은 규제의 대상인가 아닌가'로 가장 넓은 범위를 제시했고 그래서 댓글이 안드로메다 폭발 중이요.

안드로메다 폭발중 맞죠?
전 혹시 제가 머리가 나뻐서 그런건가 하고 몇 번 훑어보고 있었습니다.-_-

미피// 청포도님 하는 얘기 보고 안 좋아하시는 건 알겠는데 상대 신상을 까서 공격하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정신 나가서 아예 남 얘긴 안 듣고 답 없는 그런 분은 분명 아닌 것 같은데요. 얘기하면서 깝깝시럽기도 하지만요.

높은 수준의 토론도 아니고 이러고 나면 '내가 무슨 삽질을 했는가' 싶지만 나름대로 소득이 있다능.

엥간하면 적당히 끊고 마는 게 좋지만.

다른 차원인거 맞는데 서로 자기가 생각하는 차원이 맞다고 우기는 중인거 같음..

????미피님 말씀엔 맞는 이야기도 있고 틀린 이야기도 있음. 갠적으론 머 신상깐다고 해서 그닥 신경 안씁니다.

문제에 대한 시각이 다르다는 게 아니고 엄밀히 말해 다른 문제인데 혼동하시는 것 같단 얘기. 하암.

피곤해. 뿌-

미피님 근데 그거는요 토론 자세를 떠나서 범죄예요
저는 별로 신경 안쓰지만 어디서 또 그러지 마세요

글고 댓글은 지우시는게 나을득..

아 글고 잠깐 일이 있어서 쫌따가 올게용

DC에서 사전 심의를 해서 갤이 쫄딱 망한 케이스인 스갤이 있죠 전혀 똑같지 않음

이야기가 참 많이 산으로 갔네요..

그치만 머..애시당초 예상했던 일이었고..
처음 의도 자체가 이쪽 분들이랑 좀 다른 의견을 이야기해보자는 것이었으며..하고싶은 이야기는 대부분 한거 같네요
시간이 좀 오래 걸린것과 쓸데없는 트러블이 생겼다고 오해하는 것들??이 아쉽긴 하지만.
(갠적으론 별로 트러블이라거나 논쟁이었다고 생각 안하는데 무슨 떡밥이 어쩌고 만선이 어쩌고 하는 것들..)

머 어차피 더 이야기 해봤자 지금 보니깐 몇시간 전부터는 똑같은 얘기만 반복하는거 같네요.

아무튼 저또한 이곳에서 나름대로 오랫동안 눈팅을 해 왔고 레임분들 좋아합니다.
그리구 댓글에 어쩌고저쩌고 많이 달렸지만 솔직히 제 속마음과는 다르게 여러분들과 의견이 다른 이야기기를 일부러 한 부분이 있고요.
거의 대부분은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동의합니다.

조금 다른 부분도 있지만 뭐..그게 그르다고 생각하진 않구요.


아 그리구 미피 저사람은 참 댓글 안지우네..
남의 신상 터는것 자체도 범죄일뿐더러, 그것을 악의적으로 왜곡하는것은 더더욱 심한 범죄인데..

미피 저사람이 이야기한건 몇몇 사실에다가 말도안되는 이야기들을 꾸며서 덧붙인거고요,
만약 제가 무슨 글을 평소에 올렸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직접 제 신상을 털어서 확인하시길.
머 어차피 아이디만 누르면 이멜주소며 전화번호도 다 적혀있는데..

미피 저사람이 쓴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세상에 별사람이 다있다지만..레임에도 저런사람이 있을줄이야..

이글은 흥했어 도덕성 을따지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윤원영님..그러니깐 원영님께서는 저랑 다른분들이 이야기하는데 중간에 끼고싶으신건가요
아니면 주제에 대해서 원영님만의 의견이 있으신건가요?
의견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그리구 이야기가 산으로 갔다고 했는데 다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일단 본문 기사의 주제는 여성부가 내놓은 게임 규제 방안 두가지에 대한 것이고요.

제가 꺼낸 주제는 게임도 때로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정말 주제에 관련된 이야기만 하고 싶으시면 진짜 딱히 다른 이야기를 꺼낼 필요가 없는데..
제가 궁금한것도 딱 그것밖에 없거든요. 주제에 대한 제 의견은 앞에서 다 이야기 했구요.

머 특별한 의견이 달리면 이야기를 더 할수도 있습니다만
주제와 관련 없는 이야기라면 저도 댓글은 그만 달도록 할게요..이야기가 쓸데없이 길어지는거 같아서요..

그냥 작년에 이어 올해도 풍년..

풍악을 울려라~

아르마// 잇힝. 보통 농사는 풍년도 있고 흉년도 있는 법인데 이 농사만큼은 흉년의 예가 없습니다. 뿌후-

머 안드로메다로 간데다가 피곤하시다니 쩝..

바드님께서는 멀리 돌아서 오긴 했지만 본인께서는 무정부주의 성향이라서 애시당초 규제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고
저는 바드님 의견에도 동의하지만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규제를 할수도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씀을 드렸구요

근데 코카트리스님께서는 콕찝어서 속시원하게 말씀을 안해주시고 계속 다른 예만 드시니..

그냥 코카트리스님께서 지금까지 하신 말씀들 종합해보면 코카트리스님께서도 규제 자체를 반대하시는거 같은데 맞나요?

청포도 사탕//
청포도 사탕님외 다른 분들의 의견하고 동일해서 별다른 의견은 없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청포도 사탕님의 얘기는 옳지만 이 게시물의 주제와는 동떨어져 있어서 적절치 않았고
주관에 근거한 불필요한 일반론이라서 불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업계인의 한사람으로서 게시물의 주제에 관심이 많아서
좀더 주제와 관련된 사람들의 생각을 알고 싶었습니다. 조악한 예를 들면 시민단체와 같은 업계인 단체(사장단급 말고 평사원급이 주체인 단체)같은게 생겨 잘못을 바로 잡아야 된다던지 하는 의견들이나 현실성 같은것 말이죠

그런데
이야기가 산으로 가니까
청포도 사탕님이 의견이 비적절성을 이해하고 시각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그래서 관련 논란이 빨리 끝나고
원하는 토의를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위의 의도로 도움이 되는 몇가지 댓글 작성하였습니다.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청포도 사탕님의 규제가 필요한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댓글이 아닛
관련된 새로운 글을 개설해서 의견을 피력하셨다면 더 좋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진짜 제대로 본인 의견 속시원하게 말씀해주신 분은 바드님밖에 없는거 같은데..
근데 바드님께서는 규제 자체를 반대한다고 말씀하셨고..

업계인의 한사람이시라면..레임에 계신 분들의 주된 생각과 다른 의견을 들어보는것 또한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는데..
실질적으로 그런 다른 의견들이 모여서 게임을 규제하는 각종 법안들을 만들려 하고 있고 말이죠..

저의 생각이 그러한 게임을 규제하려는 사람들의 생각과 일치하는것은 아니지만

이사람들의 생각을 무시하고 계속 본인들의 생각만이 옳다고 밀고나가기만 한다면..과연 발전이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정말 제가 너무 넓은 범위의 주제를 제시했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결국 이야기를 쭉 들어보면 레임분들께서는 규제 자체를 꺼려하시는거 같고
저는 반대쪽의 의견을 제시했으니 나름대로 제대로된 떡밥을 던진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니 다 좋은데 제 의견중 청포도님 맘에 드는 부분만 싹 발췌하시면 곤란해여;;

그리고 업계인 개인으로서도 굉장히 염려스럽고 업계자체로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되는 사실은
여성부의 이러한 규제가 이것이 끝이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규제가 필요한가 아닌가' 이런거 보다는 어떻게 하면 제가 나쁜짓하는 것도 아닌데
밥벌어먹고 사는 것에 대해 걱정없이 살수 있을까에 대한 문제서 부터
여성부를 비롯한 정치적이고 이기적인 의도에서 벌어지는 게임업계 뿐만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지금 여성부의 이 문제는 아닌것은 맞지 않습니까?
이번이 끝도 아니고 어떻게 직장생활 하겠습니까? 답답합니다. 그냥 이런 것들이 너무 바보 같고요

저는 규제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남에게 미안해하며 아쉬워 하며 개발하는 것도 싫거든요

청포도 사탕님은 다른 사람의 의견과 범위을 너무 주관적으로 판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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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제가 너무 넓은 범위의 주제를 제시했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결국 이야기를 쭉 들어보면 레임분들께서는 규제 자체를 꺼려하시는거 같고
저는 반대쪽의 의견을 제시했으니 나름대로 제대로된 떡밥을 던진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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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말씀도 청포도 사탕님 생각일 뿐입니다. 남의 의견을 자기 주관대로 해석하는것도 문제인데
확정해서 말씀하시면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켜보니 계속 답변하는 것도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바드님 의견중 맘에드는것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바드님께서는 그냥 속시원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씀해주셨는데 다른분들은 그러시지 않는거 같아서 답답하다는거죠.

그리고 원영님말씀처럼 여성부를 비롯한 각종 단체에서 앞으로도 각종 규제를 점점 더 심하게 가할 것입니다.

그런 규제에 맞서는 방법은..머 로비를 해서 어찌어찌 해결할수도 있겠지만
그사람들이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거죠.

무조건 반대만 할게 아니라요..


그러니까 이런 이야기들을 통해서
개발자님들은 어떠어떠한 게임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고
유저들은 어떻게 행동했으면 좋겠고
규제는 어떻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들이 나오는거고

그러면서 생각과 행동이 달라지고 게임문화도 달라지는거겠죠.

원영님 의견은 마지막에 알았습니다. 규제에는 반대하지 않으신다는거. 그럼 됐네요.

저는 버드님 의견은 성향상 규제를 싫어하지만 적절한 규제는 있어야 한다고 봤었던 것 같은데...
그게 규제 자체를 반대하셨던건 아니였던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 문제는 규제의 필요성 여부도 중요하지만, 현업에 있는 사람에게는 아주 민감한 문제 입니다.
청소년 사건이 벌어지고 그 청소년이 게임을 즐겨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언론은 기다렸다는 듯이 게임을 두들기고 그럼 마치 게임이 범죄 양성프로그램인 듯 인식 되어 버립니다.
내가 종사하고 있는 일이 사회적으로 범죄와 같은 시각으로 비추어질때의 그 억울함과 비참함은 이루어 말할 수 없습니다.

단지 규제만 가지고 따진 다면 저도 물론 찬성입니다.
어느정도의 규제는 당연히 필요하겠죠.

하지만 이 뉴스에 적혀있는 규제는 저는 반대입니다.
충분히 가정에서도 제제할 수있지만 사실상 손이 많이 가게 되는 일을 업계로 떠넘긴다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네들의 접근 방법이 위에서 말한 청소년 사건의 주된 이유를 게임에서 찾으려는 시각과 크게 차이가 있지 않다고 보고요.

제가 생각할때는 이 곳에 댓글을 적으신 분들이 자극적인 이야기로 의견을 표현하긴 했지만...
그 누구도 제제 자체를 반대 했던 분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 시행하려는 제제가 문제 해결 보다는 형식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어이가 없어하는 것 뿐이지요.

히로쿤// 저.. 저는 버드가 아니라 바드입니다. ㅠ.ㅜ

바드 // 헉 이런 실례를...

청포도사탕//

청포도님이 요약하신 제 의견은 제 의견과 다소 이견이 있으므로 제가 다시 제 의견을 요약합니다. (응? 뭔가 의견/이견이 왔다갔다해서 헷갈리는;;)

1. 제 자신은 규제 보다는 사회 자체의 정화기능을 믿는다.
2. 그렇다고 규제따위 필요없다 라는 본인의 생각을 밀어붙일 만큼 순수한 영혼은 아니다.
3. 따라서 다른 비슷한 부류의 산업(영화, 출판, 방송 등)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는 받아들일 수 있다.

이정도 입니다. 사후심의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해악하다면 국가가 나서서라도 폐쇄해야죠.
해악한지 아닌지는 국가가 판단해도 상관없습니다.

폐쇄가 부당하다면 국민들이 가만 안있겠죠.

그런데 사전심의를 하면 말입니다. 국민들이 국가(기관)의 기준이 적절했는지 아닌지 판단할 기회조차 국민으로 부터 뺏어가는 결과를 낳습니다.
국가가 자의적(국민의 합의가 없었지 않습니까?)으로 국민의 권리를 제한한 겁니다.

대한민국 헌법을 위배하는 이런 사전 심의제도가 남아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정말 무정부주의자라서 그런거라고 보이십니까?
부당하니 부당하다고 하는겁니다.

여기에 덧대서 여성부라는 어용단체는 이중 삼중으로 규제를 걸겠답니다. 그러니 아우성인 것이라니까요.

여성부는 청소년 게임 셧다운 같이 한가한 정책을 내 놓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정, 청소년, 여성을 지키기 위한 단체아닙니까?
왜 지금 이시간에도 가정폭력에 의해 피멍이 들고, 추운 날씨에 난방도 없는 싸늘한 방에 소외되어있을 우리 이웃,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책이 우선 아닙니까?

게임을 즐기는 청소년들의 90% 이상은 정상적인 가정의 아이들일껍니다. 정상적인 가정은 부모라는 1차 통제주체가 존재합니다.
가정폭력에 피멍이 드는 아이들, 폭력이나 매춘등에 내몰리는 아이들은 90% 이상이 비정상적인 가정의 아이들일껍니다.

어떤 부류의 아이들이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가요? 후자의 아이들 아닙니까? 이런 아이들, 이런 이웃들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서 노력하셔야 할
분들이 어찌 한가하게스리 이미 다른 부처가 주관하고 충분히 규제되고있는 시장에 이리도 숫가락을 못얹어서 안달이란 말씀입니까?

아무리 봐도 구린냄새 밖에 나지 않습니다. 게임이 그냥 한 부처가 차지하고 있기에는 너무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산업인가 봅니다.

덤으로 게임 산업은 이미 게임위(라 쓰고 개등위라 읽음) 하나만 해도 너무나 병신스러워서 미칠 지경인데,
얼마나 더 병신스럽게 만들어놓으려고 여성부까지 달려든답니까?

다른 의견들 잘 들었고 사전 심의에 대한 의견도 잘 들었습니다.
사전심의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되면 제대로ㅎㅎㅎ

그냥 멍하니 보다가 댓글이 한없이 이어지는 이유를 대충 정리해봅니다.

1. 토론중에는 주장에 뒷받침되는 근거를 제시하기 마련입니다. 이 와중에, 제시한 근거가 잘 못 되어있다면 당연히 주변사람들은 그것을 지적하게 됩니다. 특히 '사전검열'에 대해서 코카트리스님, 청비님등이 지적한 사항이 가장 크군요. 이 사항에 대한 내용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게시된 이유는, 최초 청포도사탕님께서 '사전검열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은 별로 없다'는 잘못된 팩트 제시와 더불어, 다른 분들에 의해 '사전검열제의 비효율성'이 재차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해서 제대로 된 반론이나 동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사항에 대해서 청포도사탕님의 태도도 굉장히 오락가락한데, '주제와 벗어나있으니 얘기하지 말자'고 하기도 하고 '그런데 사전검열제가 나쁘진 않은거 같은데..'라고 다시 말을 꺼내기도 했다가 '왜 그런가?'라고 질문을 하기도 하고, '원론적 이야기는 됐다'라며 다른 주제로 말을 돌리기도 하시기도 하니 얘기가 끝나질 않게됩니다. 이 내용에 관련된 댓글들은 메인 게시물에 대한 의견제시가 아니라 청포도사탕님이 게시하신 댓글 내용의 일부에대한 교정이므로, 이 내용에 관해서' 주제에 대한 의견이 무엇인가?'를 묻는것은 무의미합니다.

2. 애초에 논쟁의 촉발 자체가 '규제가 필요하다'는 내용 때문인데, 사실 이 내용에 극구 반대하시는분은 없죠. 뭐 하도 얘기해서 지겨우실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거의 막바지까지 해당 내용을 일종의 '주제'취급 하신지는 매우 미스터리입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한 얘기를 또 하고 또 하고 하게 됩니다.

3. 마지막으로 '주제'가 모호합니다. 그러니 논쟁이 오락가락하고 끝이 나질 않습니다. '게임에 대한 규제가 필요없는가?'라는 얘기였다가 '청소년에 대한 규제'였다가 합니다. 게다가 해당 내용에 대해 딱히 반대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 새 의견은 안 나오고, 청포도사탕님의 주장에 대한 근거에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글만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여기에서 잘못된 부분에 대한 수긍이나 반론이 제기되었다면 논쟁이 마무리되었겠지만, 이도저도아니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의견이 무엇인가?'라는 대답이 돌아오므로 얘기가 끝나지 않습니다. '사회과학'등등으로 얘기가 계속 이어지는것도 이러한 이유로 보입니다.

대충 이런 식으로 보이는군요.

'그냥 코카트리스님께서 지금까지 하신 말씀들 종합해보면 코카트리스님께서도 규제 자체를 반대하시는거 같은데 맞나요?'

헝. 전 초반엔 어땠는지 몰라도 후반에는 척 보고 알 정도로 쉬운 도식으로 보여드렸는데 말이죠. 아무리 제 글솜씨가 딸린다 해도 저 정도로 단순화해서 얘기했으면 그 이상 할 게 없는데.


다른 분들이 얘기한 내용의 '대상' '주장' '근거'를 제대로 파악은 하셨나요?

끝까지 규제 자체를 반대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건 좀 너무하다 싶어요.

상대가 '무엇에 대해' '무슨 주장을' '무슨 근거로' 했는지 좀 더 면밀히 보셨으면 좋겠네요.


규제가 필요하냐구요? 아예 규제가 없을 수는 없어요. 필요한, 적절한 규제는 해야 해요. 이 게시물 뜨기 전부터 그건 이미 너무도 당연한, 여기 모두가 동의하는 바에요.


<다른 분들의 생각 : 사전 심의 좆까. 민증으로 신원 확인 하는데 왜 이리 집착하냐?

청포도사탕님 생각 : 여성가족부와 게등위의 사전심의 신원 확인 등은 구체적인 규정과 방법에 있어 부적절하나 적당히 개선해 효율성을 높인다면 타당할 것.>


이렇게 보여드렸는데, 다른 분들은 좆까라 주장하는 것이니, 규제 자체에 반대하는 거 아니냐, 대체 왜 규제에 완전히 반대하는 건 아니라면서 규제를 개선해도 안 된다는 것이냐, 그럼 그게 규제 반대지 대체 뭔가, 이 얘기 아직도 하고 계시는 건가요? 'ㅅ'

말했잖아요. 사전 심의 같은 건 그 자체로 막장규제라고. 규제는 무조건 안 되기 때문에 안 되는 게 아니고요.

근본적으로 말도 안 되는 규제도 있고 구체적인 세부 사항에 있어 개선이 있으면 OK될 수 있는 규제도 있다고.

우리는 사전 심의는 개선 좀 하면 OK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보는 거에요. 그냥 철폐해야할 규제라는 거죠.

애초에 여성부가 저러는 이유는 이권과 정치적인 대못박기 수준이기 때문에 게임계쪽도 아마 정치력을 동원해서 해결을 볼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은 예전과는 다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나중에 결국 여성부가 역공을 받아서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그 이유는 얼마전 스타크래프트1의 지적재산권 문제에서 정치력이 개입되었듯이 요즘 게임계가 워낙 돈이되기 때문에 단순히 여성부의 땡깡만으로 모든게 좌지우지되기에는 게임계에 발을 들인 대기업이나 합작하는 대기업들이 너무 많다는 것 입니다.

여성부는 단순히 무지하게 게임계가 돈만 많고 정치력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문관부와 싸워서 땡깡으로 이기기만하면 된다고 착각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간단하게 오픈마켓과 관련해서 아이폰과 대결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관련 오픈마켓이 더 활성화되야 합니다. 그러려면 대한민국내에서도 안드로이드관련 법제도등을 정비해야겠죠.

그 안드로이드 진영의 하드웨어 수장이 삼성이고 말입니다.(현재 구글 - 삼성이 연맹해서 반 애플전선을 스마트폰에서 형성하고있죠.)

여성부가 아마 호구로 생각하고 다가왔다면 호구로 생각한 상대에게 큰 코 다치리라고 보입니다.

리플 쩐다

저는 게임을 맡고 있는 부처라고 해도 어이없을텐데 여성가족부에서 법안 넘기려는게 어처구니 없을뿐입니다..
최근 시장중 가장 돈될만한 시장인 게임시장을 여기저기 부처에서 너도 나도 규제에 나서 예산집행할때 나 이런거 했음 하고 보여주고 싶어서 그러는거도아니고
왜들 게임 못잡아 먹어 안달인지 모르겠네요 과거 만화시장처럼 졸라 때려잡아놓고 소비자들한테 니내책임임.. 하고 또 넘어가려고하나
외국계회사들 한국 다 떠도 정신 못차릴것 같네요

여럿이 만나서 방 하나 빌려서 술마셔가면 이야기하면 정말 흥미진진할 듯한 주제로 장문의 리플들이...
다 읽었습니다만...누가 맞다 틀리다를 논할 수는 없구요....

그냥

공지보다 긴 리플...

몇년만에 이런 글 보는거 같네요

와욱. 하루 사이에 엄청 흥했군요 ㄷㄷ

리플좀 쩌네요.
난 아무리 봐도... 이건 여성부에서 말할 내용이 아님.. 여성부가 말할 내용은
"집안의 아이가 당신의 주민등록 번호를 쓰고 있습니다.. 얼른 확인하셔서 회원탈퇴 및 자녀를 패세요" 라고 해야될꺼 같은데..

게임가입할때.. 미성년은 부모의 동의를 받아서 가입하게 되어 있는데.. 실제로 그런 미성년은 거의 찾아볼수 없음.. 그저 부모님 민번 훔쳐다가 쓸뿐.
그리고.. 정기적인 실명확인이라...까고 말해서 아x템베x 나 매x아 보면.. 거래 할때마다 확인하게 되어 있음..
근데말이지... 어린애들도 많다...

여성부는 그냥 자기 밥숟가락이나 잘챙기라고 하고 싶음..

흥했다 ㅇㅅㅇ/
게임계의 혼란은 아직 영화나 음반시장처럼 정치력을 행사하는 '큰' 세력들이 없어서 그런것 같네요.
부패한 윗대갈과 싸우려면 그에 맞는 힘이 필요하죠.

아... 200이 코앞인데! 100도 먹은 내가 200도 먹어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