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에 VGA를 사면서 번들로 받았던 게임중에 참 재미있게 했던 게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였는데,

반년이 지나서 뭔가 큰 DLC소식이 들리는군요. (사실 여름에도 DLC 소식은 간간히 들렸죠)


제목은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Burial at Sea. (번역하자면, 바다에서의 장례식? 정도)


약간 스포일링을 하자면,

주 무대가 구름 위의 도시 콜롬비아인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에도 '심해'가 나오긴 했습니다만,

이번엔 뭔가 본격적으로 플레이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피니트가 '랩처'가 배경이었던 바이오쇼크1,2편보다 더 앞선 시대였으니, 1,2편과의 연계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일단 공개된 일러스트 자체가, 엘리자벳이 '리틀 시스터'를 안고 있는 거였으니..


앞으로 공개될 스토리 DLC는 두가지로 발매된다는데, 첫번째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주인공, 부커의 또다른 이야기라 하고,

두번째는 히로인인, 엘리자벳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군요. (엘리자벳으로 신나게 '테어'를 열수있으니 좋긴한데, 1인칭 시점 특성상 정작 엘리자벳을 못보게되니 참..)


여담으로,

심해 공포증 때문에 바이오쇼크 1,2편을 못하시는분들이 계시던데, (와우 대격변에서도 '바쉬르' 지역을 못가는 분들이 더러 있더라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이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외에, 한때 플랫폼 게임이 부흥했다 쇄퇴할때쯤 나온 게임인 '플래시백'이 UBI의 힘을 빌어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플랫폼이라는 게임 형식과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진것 같더군요. 대신 3D폴리곤(언리얼엔진이라고)으로 만들어서 인게임 연출은 제법 부드러워졌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컷신영상들도 아예 인게임 영상으로 만들었다면 더 낫지않았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카툰 형식으로 나오는 '플래시 백'(기억들) 연출이 더 나아보였습니다.



심시티5를 내놓고, 온라인 전용/운영미숙/느린 대응 등으로 욕을 많이 먹어왔던 EA가,

심시티의 오프라인 모드를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근데 대형맵은 불가능하다고도 발표를 해서, (근데 아무도 관심을 주지않는게 함정)

심시티5는 심시티 시리즈의 흑역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EA는 심즈4에 대한 소식을 이따금씩 뿌리고 있는데요..

심시티5의 혹평을 발판삼아서 좋은 이야기를 듣는 게임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하긴, 아직도 EA를 먹여살리는게 심즈인데, 여차해서 심즈4가 실패하면, 욕먹을거 각오하고 심즈3 확장팩 또 내야지..뭐..



GTA5는 여전히 잘 나가고 있는중이라곤 하던데, 기대가 많았던 GTA5 온라인은 GTA5게임에 미치지 못하는듯 하더군요, (서버도 좀 포화상태라 하고)

뭐, 그래도 락스타가 온라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하던 회사는 아니니 (하지만 꾸준히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꿈은 버리지 않고 있죠),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저나 콘솔버전에서 제법 돈을 만졌으니, PC버전 발매도 올해안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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