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리마 공성전 패치(5.4) 기념으로 9월 12일부터 9월 22일까지 무료로 푼다는군요.

그만큼 와우의 인기가 예전만큰 좋지 않다는 반증이겠죠..

만약 우리나라 게임이었다면 이미 부분유료화되었겠지만, (아니면 어떤 회사의 게임처럼 정액제+유료화아이템 둘 다 했을지도)

어쨌거나 저쨌거나 아직까지 정액제로 살아남아있습니다.


한때는 전세계의 MMORPG의 패러다임을 바꿔버린 게임으로 명성을 날렸지만,

이제는 MMORPG라는 장르 자체가 사양길로 접어들었으니,

2004년 말부터 서비스(베타)했던 와우도 조만간 '역사'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1년만 더 있으면 이 게임도 10년이 되는군요)


아무튼, 다시 와우를 한다해도, 기존 캐릭터들 렙업정도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킬/특성 시스템이 너무 많이 변한탓도 있지만, 이젠 무슨 스킬이 좋은지 스킬 설명을 읽어봐도 잘 모르겠더군요.. (난독증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래도 무료기간동안 틈틈이 해볼 생각입니다.



오늘 새벽에 애플이 아이폰5S와 5C를 발표했는데요.

저가형 제품인 아이폰5C는 미국기준으로 2년 약정에 99/199달러라고 하니, (언락모델은 거기다 450달러씩 추가!라는게 함정)

기존 안드로이드 제품군과 비교해도 나름 경쟁력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근데, 어차피 약정을 걸면 아이폰5S와 가격차이가 그리 크지않기때문에,

차라리 사양을 좀 더 낮추는게 낫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제 발표와 함께 iOS7도 같이 업데이트 될거라 예상을 했는데,

iOS7 업데이트는 18일(한국은 19일일듯)부터 가능하다더군요. 대충 일주일 남았네요.

다행(?)인지, 제가 갖고 있는 (중고) 아이폰4도 업데이트 지원대상에 들어간다니 iOS7을 체험해볼 수 있겠군요.

스냅샷같은걸보면, 왠지 안드로이드의 숏컷 기능과 윈도우폰의 평면디자인을 닮은듯하더군요.

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고, 누가 누구를 배꼈느니 하는 논쟁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UI커스터마이징이 거의 불가능했던 iOS에서 알아서 UI를 싹 바꿔준다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PS비타 신형이 나온다죠..

내년초에 PS4가 나온다던데,  (다같이 외쳐!  EE! )

PS4가 기존 비타랑 신형 비타랑 둘 다 지원해야겠죠??

아무튼 쟁쟁한 라인업과 함께 PS2의 영광을 재연하려는 PS4가 나름 기대됩니다. (물론 구입하진 않겠지만)

그나저나 얼마전에 PS비타 가격할인했을 때 얼른 샀던 사람들은 뭐가 되는거지..



개인적인 생각으로,

닌텐도 2DS는 보면볼수록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일부에서는, 닌텐도DS의 저가형버전이니, 저렴한 게임기 원하는 부모들이 사주지 않겠느냐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지만..

제가 관찰하기로.. 아이들에겐 게임기의 성능은 굉장히 민감한 부분입니다.

부모들은 3DS든, 2DS든 구NDS든 게임만 돌아가면 다 같은거 아니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아이들은 다 따집니다.

특히나 경쟁심 있는 아이들은 무조건 좋은걸 사야합니다..

그러니 2DS는 적어도 국내시장에서는 많이 팔릴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닌텐도가 왜그랬을까.. WiiU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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