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토론
![[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0point (0%), 레벨:0/30"){kind=icon}
2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4426811&code=11131100
자세한 내용은 저 링크를 참고해주시고...
링크를 누르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1.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가 있었는데, 임시방편으로 안 되자 의사가 가장 효과적인 수술 방법을 부모에게 제시했다.
2. 단 의사가 제시한 수술의 경우, 수혈을 받으면 생존 가능성이 30~50%, 수혈을 받지 않으면 5% 미만이라고 밝혔다.
3. 여호와의 증인이었던 부부는 종교적 신념과 "피를 먹지 말라" 라는 교리에 의해 수혈을 거부, 결국 아이는 사망했다.
뭐 이 정도입니다...
뉴스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교리 중 하나인 "피를 먹지 말라" 와 수혈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연관성은 애초 피를 먹지 말라는 교리의 자의적인 해석에 의한 결과이므로 큰 연관성이 없어보인다고 보는데요.
음... 여호와의 증인을 포함한 종교 분들을 욕하려는 마음은 당연히 없고, 그저 지나친 종교적 신념에 대해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 링크를 참고해주시고...
링크를 누르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1.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가 있었는데, 임시방편으로 안 되자 의사가 가장 효과적인 수술 방법을 부모에게 제시했다.
2. 단 의사가 제시한 수술의 경우, 수혈을 받으면 생존 가능성이 30~50%, 수혈을 받지 않으면 5% 미만이라고 밝혔다.
3. 여호와의 증인이었던 부부는 종교적 신념과 "피를 먹지 말라" 라는 교리에 의해 수혈을 거부, 결국 아이는 사망했다.
뭐 이 정도입니다...
뉴스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교리 중 하나인 "피를 먹지 말라" 와 수혈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연관성은 애초 피를 먹지 말라는 교리의 자의적인 해석에 의한 결과이므로 큰 연관성이 없어보인다고 보는데요.
음... 여호와의 증인을 포함한 종교 분들을 욕하려는 마음은 당연히 없고, 그저 지나친 종교적 신념에 대해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잉여 군수무역자 루즈베라트 입니다.
해치지 않아요. 대신 아프게 물어요.
2010.12.13 11:06:02 (*.210.106.3)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117point (48%), 레벨:3/30"){kind=icon}
잎사귀 그런데.. 종교적 신념이 강할 수록, 종교에 충실한것이니,
종교를 믿는것 자체를 인정한다면,
해당 종교의 신념을 강하게 지키는것을 머라 할수많은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종교에 따라 이건 믿어도 되고, 저건 안되고 라고 구분 지으면 그건 또 종교 차별이겠죠.
아무리 사이비종교라도 종교는 종교니까요.
아 전 해당기사 안봤습니다. 괜히 기분만 나빠질거 같은 예상에.
종교를 믿는것 자체를 인정한다면,
해당 종교의 신념을 강하게 지키는것을 머라 할수많은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종교에 따라 이건 믿어도 되고, 저건 안되고 라고 구분 지으면 그건 또 종교 차별이겠죠.
아무리 사이비종교라도 종교는 종교니까요.
아 전 해당기사 안봤습니다. 괜히 기분만 나빠질거 같은 예상에.
2010.12.13 11:14:47 (*.39.167.10)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532point (38%), 레벨:2/30"){kind=icon}
바슈 제 입장에서 보자면 "사람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났냐" 라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종교란 것도 사람이 있기에 존재하는 것인데 그로 인해 보다 가능성있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종교란 것도 사람이 있기에 존재하는 것인데 그로 인해 보다 가능성있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2010.12.13 11:29:13 (*.166.250.13)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1827point (47%), 레벨:4/30"){kind=icon}
지석 맹목적 종교의 경우 사람나고 종교난게 아니라 종교나서 사람이 났기 때문에 문제인 것 같습니다만.
그들의 맹목적 믿음은 사람의 일생따위보다 더 상위에 있는 진리가 종교인걸 어쩌겠습니까.
그들의 맹목적 믿음은 사람의 일생따위보다 더 상위에 있는 진리가 종교인걸 어쩌겠습니까.
2010.12.13 11:41:43 (*.50.21.22)
바하무트 그 종교적 신념이 부모의 신념입니까? 그 아이의 신념입니까?
그 아이가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위했다면, 그 개인 스스로의 선택이겠지만,
남이 결정지어주는 종교적 신념에 의한 희생이라면 좀 생각해볼 문제죠?
목숨은 그아이것이지 그 부모의 것도, 그 부모가 믿는 신의 것도 아니지요.
그 아이가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위했다면, 그 개인 스스로의 선택이겠지만,
남이 결정지어주는 종교적 신념에 의한 희생이라면 좀 생각해볼 문제죠?
목숨은 그아이것이지 그 부모의 것도, 그 부모가 믿는 신의 것도 아니지요.
2010.12.13 11:55:02 (*.252.162.62)
![[레벨:7]](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7.gif "포인트:4543point (9%), 레벨:7/30"){kind=icon}
스틸싫다;; 사람나고 종교났다지만 종교의 기본 구조는 종교가 나고 사람이 난걸로 되있으니까 문제죠.
그리고 이건 공지에 정한 금지사항인거 같은데요;;
그리고 이건 공지에 정한 금지사항인거 같은데요;;
2010.12.13 11:58:37 (*.164.212.232)
![[레벨:9]](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9.gif "포인트:7308point (1%), 레벨:9/30"){kind=icon}
스틸싫다;;// 안 그래도 저도 그 생각이 나서 올리기 전에 공지사항을 쭉 봤는데, 정부 관련 외에는 금지어로 정한다는 것이 없어서 일단 올려봤습니다. 위배글이면 지워야지요.
2010.12.13 12:08:20 (*.36.230.141)
현진&현서아빠 종교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공부가 된다면 마땅히 좋겠지만, 종교에 묻혀서 현실을 도피하려는 인간들이 많이 보이네요.
2010.12.13 12:45:32 (*.19.122.87)
![[레벨:1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0.gif "포인트:10868point (98%), 레벨:10/30"){kind=icon}
옛날사람 종교의 기본구조가, 신이 먼저고 사람이 나중이긴해도 (시간순서든, 중요도 순서든)
그 모든 행위나 사상들이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정상적이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즉, 정통성이 있는 종교가 하는 행위라 하더라도,
그것이 인간의 존엄성을 저버리는 것이라면, 그 근원과는 멀리 떨어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부처님도 금식수련중 득도를 한 뒤에 식사를 하셨고,
예수님도 일을 하지 않아야하는 유대인의 안식일에 사람을 치료하는 일을 하셨고요.
그 모든 행위나 사상들이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정상적이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즉, 정통성이 있는 종교가 하는 행위라 하더라도,
그것이 인간의 존엄성을 저버리는 것이라면, 그 근원과는 멀리 떨어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부처님도 금식수련중 득도를 한 뒤에 식사를 하셨고,
예수님도 일을 하지 않아야하는 유대인의 안식일에 사람을 치료하는 일을 하셨고요.
2010.12.13 12:49:57 (*.30.100.124)
완숙 현대시대의 일반적인 개념의 종교라는 것은 <신>을 믿는게 아니라 <교리>를 믿는 것입니다. 양자는 비슷하면서도 매우 다르죠.
Ps. 다른 종교들도 그렇지만, 기독교 분파(?)들 대다수가 굉장한 교조주의적인 해석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아주 극단적;;
Ps. 다른 종교들도 그렇지만, 기독교 분파(?)들 대다수가 굉장한 교조주의적인 해석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아주 극단적;;
2010.12.13 12:50:24 (*.70.51.209)
![[레벨:1]](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gif "포인트:174point (31%), 레벨:1/30"){kind=icon}
안승례 개인의 신념 문제.
법에 저촉되면 문제, 아니라면 별 문제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아이의 운이 나빴다고 밖에... (무책임한 발언이긴 합니다만 -.-)
법에 저촉되면 문제, 아니라면 별 문제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아이의 운이 나빴다고 밖에... (무책임한 발언이긴 합니다만 -.-)
2010.12.13 13:09:27 (*.161.233.95)
![[레벨:5]](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5.gif "포인트:2806point (56%), 레벨:5/30"){kind=icon}
바다처럼 댓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읽으면서 생각해봤지만... 뭐라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네요.
무신론자들이 보기엔 참 바보짓이지만
아무리 죽더라도 저들에겐 해서는 안될 일이니까요.
저도 읽으면서 생각해봤지만... 뭐라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네요.
무신론자들이 보기엔 참 바보짓이지만
아무리 죽더라도 저들에겐 해서는 안될 일이니까요.
2010.12.13 13:54:54 (*.143.126.236)
꾸오 이상황에대해선 바하무트님 말씀이 딱 정답인거 같습니다.
자기자신이 수혈받지 않고 죽는다고 할때 누가 뭐라 그럽니까. 자기가 죽겠다는데.
하지만 이건 자식의 문제였죠. 아이 본인의 선택이 아니었다면 이번 일은 살인에 가깝습니다.
자기자신이 수혈받지 않고 죽는다고 할때 누가 뭐라 그럽니까. 자기가 죽겠다는데.
하지만 이건 자식의 문제였죠. 아이 본인의 선택이 아니었다면 이번 일은 살인에 가깝습니다.
2010.12.13 14:25:45 (*.138.56.105)
게임초보 검찰에서 그 부부를 기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사회 통념 상 부모가 자식을 낳을 권리는 있어도 죽일 권리는 없지 않습니까?
검찰에서 그 부부를 기소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법이라는 도그마로 또 다른 도그마를 깨는 것이 그리 아름답지 않지만
우리사회에 아름다운 상식이 통용됐으면 합니다. <-이건 또 다른 도그마인가요?
검찰에서 그 부부를 기소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법이라는 도그마로 또 다른 도그마를 깨는 것이 그리 아름답지 않지만
우리사회에 아름다운 상식이 통용됐으면 합니다. <-이건 또 다른 도그마인가요?
2010.12.13 14:51:47 (*.47.4.220)
co, 애가 죽었는데 이딴 게 무슨 개인의 신념이고, 종교적 개인차입니까? 솔직하게 말해서 그딴 개소리는 다 집어치웠으면 좋겠네요. 욕하든 말든 맘대로 하십시요.
2010.12.13 15:29:35 (*.236.96.17)
![[레벨:6]](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6.gif "포인트:3960point (61%), 레벨:6/30"){kind=icon}
마자마자 어느 종교이냐에 따라서도 사람나고 종교난게 아니라, 종교나고 사람난 종교도 있습니다.
종교라는것이 사람을 초월한 무언가를 추구하는 것이니까요.
제3자 입장에서는 딱히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무시하고 살아가고 있긴 합니다만 전 그래도 이해는 하는 편입니다.
종교라는것이 사람을 초월한 무언가를 추구하는 것이니까요.
제3자 입장에서는 딱히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무시하고 살아가고 있긴 합니다만 전 그래도 이해는 하는 편입니다.
2010.12.14 11:03:25 (*.178.236.140)
코카트리스 종교의 자유를 인정한다 해서 반인류적 행위까지 용납되는 건 아니죠.
종교를 앞세워 전쟁을 한다든지, 식인행위를 한다든지.
종교는 기본적으로 믿음을 전제하기에 현실적인 여건과 사회적인 차원을 고려하지 않게 되기 십상인데, 훌륭한 종교인들 치고 그런 사람이 있었나 의문입니다.
존경받는 종교인은 무엇보다 사람을 생각하죠.
하나님께서 사랑을 가르치신다면서 하나님 들먹여 사람을 무익한 죽음으로 이끈다면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종교의 자유와 신념은 인류의 기본적, 보편적인 가치를 훼손치 않는 한에서 인정되어야 한다고 봐요.
여호와의 증인은 굉장히 극단적인 경우 같은데, 저 정도는 아니더라도 적지 않은 종교인들이 교조적인 성격에서 자유롭지 못한 거 같네요.
피를 먹지 말라는 구절을 근거로 선지 해장국 안 먹는 개신교도들도 있으니. 사실 동성애 찬반도 이런 부분이랑 연관이 있죠.
물론 기독교 자체를 부정적으로 가치판단할 필요는 없겠고.
종교를 앞세워 전쟁을 한다든지, 식인행위를 한다든지.
종교는 기본적으로 믿음을 전제하기에 현실적인 여건과 사회적인 차원을 고려하지 않게 되기 십상인데, 훌륭한 종교인들 치고 그런 사람이 있었나 의문입니다.
존경받는 종교인은 무엇보다 사람을 생각하죠.
하나님께서 사랑을 가르치신다면서 하나님 들먹여 사람을 무익한 죽음으로 이끈다면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종교의 자유와 신념은 인류의 기본적, 보편적인 가치를 훼손치 않는 한에서 인정되어야 한다고 봐요.
여호와의 증인은 굉장히 극단적인 경우 같은데, 저 정도는 아니더라도 적지 않은 종교인들이 교조적인 성격에서 자유롭지 못한 거 같네요.
피를 먹지 말라는 구절을 근거로 선지 해장국 안 먹는 개신교도들도 있으니. 사실 동성애 찬반도 이런 부분이랑 연관이 있죠.
물론 기독교 자체를 부정적으로 가치판단할 필요는 없겠고.
거기서 그 의사분은 대체혈액 연구 쪽으로 나가셨다고 들었는데...
포지티브한 결론과 네거티브한 결론을 내는건 결국 당사자의 종교적 신념이라
당사자가 아닌 입장에서 이야기가 좀 그렇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