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디가나 문제 없는 곳이 어딨겠습니까만은...
최근 유난히 게임계와 게임계 관련해서 2개의 제법 큰 이슈가 있습니다.
하나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9&aid=0002971460&sid1=001 이 기사 링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색누리당이 게임 컨텐츠 산업에서 5%의 세금을 징수하겠다는 법안을 발의시켰습니다.
중요한 점은 "게임" 이 아니라 "게임 컨텐츠" 라는 점인데... 이는 곧 게임은 둘째치고 애니 등 여러 분야에서 5%를 징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셈이지요.
법안 통과되면 가뜩이나 경기 안 좋은 애니메이션 시장 더 죽겠네요.
다른 하나는... 주인장님과 관련된 회사라서 아무래도 말하기가 조심스러운데...
G모사(라고 해도 다 아시겠지만)의 7년차 원화가가 신입 인턴에게 집적댔다는 겁니다.
그런데 집적댄 수준이 단순 성희롱적 발언 정도가 아니라 취직을 도와주고 조언을 해주는 조건으로 섹*를 하자는 둥, 슴*를 만지고 싶다는 둥의 대놓고 돌직구 발언을 한 것이 문제라고 하네요.
이 일이 처음 밝혀졌을 때 원화가 당사자는 아니라고 발뺌하다가 증거가 밝혀지고 모든 것이 다 까발려지자 현재는 블로그랑 페북을 닫고 잠수를 탔다고 하는데...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93262&s_no=693262
위 오유 링크가 그 대화 내용들입니다.
이건 뭐 발정난 동물도 아니고, 참 인간같지도 않은 사람들이 많음을 새삼 다시 느끼는 하루입니다.
잉여 군수무역자 루즈베라트 입니다.
해치지 않아요. 대신 아프게 물어요.
그 미친 법안 여기서 확인하고 왔습니다 : http://likms.assembly.go.kr/bill/jsp/BillDetail.jsp?bill_id=PRC_L1A3O0R6G0C3B1W7G4H3V1N3H8X4P1
기가차서 말도 안나오더군요.
지위를 이용해서 인턴을 노리개로 삶으려는 파렴치한이네요. 저런 명시적인 범죄는 엄하게 다스려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