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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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23&article_id=0002168924
추켜세워주니 눈에 뵈는게 없네요.
2010 월드컵의 주축선수들은 어디의 누가 찾아낸 선수들이었죠?
추켜세워주니 눈에 뵈는게 없네요.
2010 월드컵의 주축선수들은 어디의 누가 찾아낸 선수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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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lil
2010.07.20 18:02:16 (*.186.163.18)
twogtwo 그런데 허정무감독은 항상 남들 깎아내리는데 혈안이 된 사람이다보니
기사가 거짓이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기사가 거짓이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2010.07.20 18:02:18 (*.122.15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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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ki로키
target=_blank>http://www.hani.co.kr/arti/sports/soccer/430872.html
더불어 조봉래 감독 까는 샘플도 있습니다.
-결국 선수들의 마음을 휘어잡아야 하는데, 그동안 외국 감독들한테 배운 것은 없습니까?
“조제 모리뉴, 아르센 웽거 등 모든 감독들한테 배웁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심리 관리의 대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내는 액션이 강한데, 가령 경기장에서 물통을 걷어차는 것을 보면 분명히 선수나 심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게 됩니다. 이런 의도적인 연출로 팀을 목표에 집중하게 만드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팀원들이 어떤 포스를 느끼게 만드는 힘이 있더군요. 내가 직접 모셨던 조 본프레레 감독은 미안한 말이지만 정말 아무것도 배울 게 없었습니다.”
더불어 조봉래 감독 까는 샘플도 있습니다.
-결국 선수들의 마음을 휘어잡아야 하는데, 그동안 외국 감독들한테 배운 것은 없습니까?
“조제 모리뉴, 아르센 웽거 등 모든 감독들한테 배웁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심리 관리의 대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내는 액션이 강한데, 가령 경기장에서 물통을 걷어차는 것을 보면 분명히 선수나 심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게 됩니다. 이런 의도적인 연출로 팀을 목표에 집중하게 만드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팀원들이 어떤 포스를 느끼게 만드는 힘이 있더군요. 내가 직접 모셨던 조 본프레레 감독은 미안한 말이지만 정말 아무것도 배울 게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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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
빈곤![[레벨:1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0.gif "포인트:9928point (49%), 레벨:10/30"){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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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퀴레
2010.07.20 21:12:31 (*.150.74.25)
Rude 허정무의 전술적 역량을 높게 사진 않지만 당시 고려대, 연세대등의 학벌도 아니고
하위팀으로 평가되던 명지대생을 올림픽대표로 깜짝 발탁한게 허정무입니다.
그리고 그 명지대생은 올림픽대표에서의 놀라운 활약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되고,
교토퍼플상가, PSV아인트호벤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2010년 월드컵 대표팀의 주장으로 뛰었습니다.
인맥축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영표 설기현을 발굴한건 또 누굴까요?
히딩크가 갑자기 떡하니 발굴해낸 선수들인가요?
다 허정무가 대표팀 감독시절 욕먹어가며 발굴해낸 인재들입니다.
단기전 감독으로의 전술적 역량은 정말 많이 떨어지지만
적어도 인맥의 대명사 운운할만한 사람은 아닙니다.
오히려 스카우터로의 능력은 꽤나 높이 사줄만한 편입니다.
정말 재밌는 사실 한가지.
히딩크가 부임 초기에 뭐때문에 욕먹었는지 아십니까?
"왜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같은 검증도 안된 허정무표 선수들을 계속 기용하냐. 혹시 허정무가 뒤에서 영향력 행사하는건 아니냐"
라고 욕먹었습니다.
그렇게 욕하는 찌라시 조중동.. 그중에서도 정도가 정말 심한 신동아 같은것도 취향에 맞으면 진리인가요...
하위팀으로 평가되던 명지대생을 올림픽대표로 깜짝 발탁한게 허정무입니다.
그리고 그 명지대생은 올림픽대표에서의 놀라운 활약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되고,
교토퍼플상가, PSV아인트호벤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2010년 월드컵 대표팀의 주장으로 뛰었습니다.
인맥축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영표 설기현을 발굴한건 또 누굴까요?
히딩크가 갑자기 떡하니 발굴해낸 선수들인가요?
다 허정무가 대표팀 감독시절 욕먹어가며 발굴해낸 인재들입니다.
단기전 감독으로의 전술적 역량은 정말 많이 떨어지지만
적어도 인맥의 대명사 운운할만한 사람은 아닙니다.
오히려 스카우터로의 능력은 꽤나 높이 사줄만한 편입니다.
정말 재밌는 사실 한가지.
히딩크가 부임 초기에 뭐때문에 욕먹었는지 아십니까?
"왜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같은 검증도 안된 허정무표 선수들을 계속 기용하냐. 혹시 허정무가 뒤에서 영향력 행사하는건 아니냐"
라고 욕먹었습니다.
그렇게 욕하는 찌라시 조중동.. 그중에서도 정도가 정말 심한 신동아 같은것도 취향에 맞으면 진리인가요...
2010.07.21 11:03:19 (*.91.1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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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아야 Rude님이 설명을 잘 해 주셨네요.
허정무 감독은 오히려 스카우터로서의 재능이 더 뛰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허정무 감독이 좀 오버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히딩크 감독에 대한 생각은 저와 비슷합니다.
국내에선 히딩크는 "축구의 신"처럼 너무 오버하게 평가되어 있는 면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2002년도에 4강은 너무나 즐거운 순간이었지만, 히딩크의 흔적을 옅게 만들기까지는 또 거의 10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히딩크의 망령에서 꽤 벗어났다고 봅니다). 그 순간을 위해서 많은 걸 희생한 것이죠.
히딩크 감독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본인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영입된 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1회성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그리고 떠난 것이죠. 2002년도 월드컵은 2년에 달하는 국대소집/ 철저한 선수 분석/ 히딩크의 역량이 빚어낸 결과였던 거구요.
==
뭐 결론은.
* 허정무 감독의 말은 좀 오바임. 하지만 그렇게 주장하는 것이 개소리는 아님
* 히딩크 감독은 신도 아니고, 한국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도 아님. 그냥 상인의 나라 네델란드의 유능한 감독임.
허정무 감독은 오히려 스카우터로서의 재능이 더 뛰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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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이 좀 오버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히딩크 감독에 대한 생각은 저와 비슷합니다.
국내에선 히딩크는 "축구의 신"처럼 너무 오버하게 평가되어 있는 면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2002년도에 4강은 너무나 즐거운 순간이었지만, 히딩크의 흔적을 옅게 만들기까지는 또 거의 10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히딩크의 망령에서 꽤 벗어났다고 봅니다). 그 순간을 위해서 많은 걸 희생한 것이죠.
히딩크 감독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본인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영입된 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1회성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그리고 떠난 것이죠. 2002년도 월드컵은 2년에 달하는 국대소집/ 철저한 선수 분석/ 히딩크의 역량이 빚어낸 결과였던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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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론은.
* 허정무 감독의 말은 좀 오바임. 하지만 그렇게 주장하는 것이 개소리는 아님
* 히딩크 감독은 신도 아니고, 한국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도 아님. 그냥 상인의 나라 네델란드의 유능한 감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