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즐기고는 싶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자신의 잉여자금(-_-;)을 게임에 투자,
그만큼의 불가피한 노가다시간을 줄여 게임을 잘 - 즐긴다면야 누가 뭐라겠습니까만........
대부분의 '현질'은 대박템 줏어 용돈좀 벌어보겠다는 중고대직딩들, 더 눈뒤집힌 작업장들.
고가의 아이템도 대부분 장사꾼들이 사들여서 파는경우가 많고.......
사람 모이는데 돈 모이는건 맞지만.. 직업이 그따위인 인간들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특히나, 그렇게 사람모이는걸 노린듯한 게임들은 진짜 재수없음... -____-
2009.04.29 16:58:45 (*.20.130.74)
컴터다운
아이템거래 자체가 인정되냐 여부만 중요할 뿐이지, 그 외에 아이템 가격은 그닥 문제될 게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거래되는 아이템은 희소성이 있으며, 그 희소성이 높을 수록 가치가 높게 형성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그게 자연스레 현거래로 연결되면 당연히 현금거래값도 높아질 수 밖에 없죠.
물론 높은 현거래템이 부정적인 결과물을 낳는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의외로 성실하게 장사하고 농사지으며 고수익 올리는 분들 중에 현거래에 꽤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게다가 중동 같이 갑부가 굴러다니는 돌맹이 마냥 널린 동네에선 천만 단위는 우습게 꼴아박는다고 하니까요 -ㅅ-
2009.04.29 17:02:54 (*.20.130.74)
컴터다운
현거래로 인한 부정적 효과는 현거래의 음지화로 인한 결과라고 봐야 하는데, 현거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양지로 끌여들여서 이런 부정적인 면을 어느 정도 컨트롤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소위 말하는 '작업장'의 경우에도, 개인거래를 양지로 끌어냄과 동시에 철저히 두들기면 작업장으로 인한 폐혜도 어느 정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가 거래의 아이템은 현거래라고 하는 커다란 화제에서 티끌만한 영역이라고 봅니다. 거래액수는 만만찮게 보이긴 해도, 100만 이상 단위의 현거래가 오가는 경우는 비율로 따져봤을 땐 그렇게 많은 건 아니니 말입니다.
2009.04.29 19:15:03 (*.140.208.162)
CamilleBidan
피시방에서 죽치고 있으신 중년의 아저씨들을 대부분 안좋게 보지만
꽤 높은 비율로;; 어느정도 생활에 여유로운 분이시죠 ㄷㄷ... 건설사 사장님도 봤고... 증권사 다니는분도 보고 ㅡㅡ;;
PS
그분들이 골든벨 자주 울려서 그런거 아닙니다!!!
2009.04.29 19:25:45 (*.138.212.114)
월하
글쎄요.... 70만원이 넘는 캐시 아이템이 나오는 현실이니...
2009.04.29 21:15:58 (*.37.169.61)
지나가는 이
개인적으론 현거래 자체를 반대합니다만....
CamilleBidan님
전 뉴스가 의도하최근에 성인에게만 허용하겠다는 는 바를 이해하지 못하겠더군요.
현거래를 찬성하는 이들의 논리에 의하면 수십만원 하든, 수백만원 하든 그들의 정당한 노동의 대가이며
그걸 구입할 능력이 있다면 사는 건데 성인은 되고 청소년은 안되고....는 왜죠?
2009.04.29 21:21:21 (*.140.39.74)
해리쿠터
현거래는
내가 하면 정당한 노동의 대가이고
남이 하면 온라인게임의 폐해가 되는거죠
2009.04.29 21:23:47 (*.118.38.182)
희성
게임은 즐기기위한 컨텐츠이고 대중문화인데 게임내에서까지 게임외적인 빈부격차가 작용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봐야 겠네요...
아직 뭐가 옳다 그르다는 잘 모르겠고 다른분 의견도 좀 듣고싶네요.
2009.04.29 22:57:09 (*.140.208.162)
CamilleBidan
지나가는 이 // 청소년들에게 담배나 술 도박등이 법적으로 금지된 이유와 같지요.. 자제력이 성인보다 떨어지며 자기가 하는일에 대한 책임을 지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2009.04.29 23:00:50 (*.37.169.61)
지나가는 이
CamilleBidan //
일단 도박은 성인도 금지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담배와 술은 자제력의 이유가 아닌 몸에 해로워서라고 들었는데요.
어른이나 청소년이나 똑같이 해롭지만 청소년이 안되는 이유는 바로 '성장기' 때문이라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_=;;;
2009.04.29 23:16:14 (*.118.38.182)
희성
지나가는 이//
게시된 주제와는 좀 다른 내용일 수도 있지만 관심이 있어서 살짝 끼어볼께요 :-)
우선 도박은 허가된 도박장(정선 카지노 등)이 있고 청소년은 물론 입장도 불가합니다.
술, 담배도 단순히 '성장기'의 이유로만 보기에는 성인에게도 많이 해롭죠...
청소년과 성인을 차별하는것이라고 느끼시는것 같네요..
청소년은 준성인 입니다.. 물론 개개인은 성인과 같은(때론 그 이상의) 판단력과 자제력이 있겠지만 집단으로 놓고 볼때는
그렇지 못하잖아요.. 아직 정체성과 가치관이 확립되기 이전의 시기이기에 관리와 어느정도의 구속이 필요한겁니다..
그렇기에 구분을 하는것이지 차별은 아니에요..
경제활동에서도 저는 청소년도 어느정도 자유로운 것이 좋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대학생부터 사채와 신용불량에 허덕이는걸 보면 어느정도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009.04.29 23:35:23 (*.37.169.61)
지나가는 이
희성//
만일 그런식의 얘기라면 청소년에게 술, 담배 구입조차 불가능하게 하는 것 처럼 현거래의 접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온라인 게임에 대한 접근성도 재고해봐야 하겠군요.
현거래는 게임사의 눈감아주기와 게임 유저들의 '당연한 것'의 인식으로 웬만한 제도로는 청소년의 현거래를 막기 힘들테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게 발전하면 미성년자들의 캐쉬 아이템 구입도 한번 생각해봐야 할테고요.
어째 좀 싸우자는 소리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만 법적으로 미성년자는 현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소릴 들은 적이 있어서 이정도까지도 생각해봐야 할 가치가 있다고 봐서 그런 겁니다.
그러니깐 싸우자는 소리는 아닙니다. (;;;)
2009.04.30 00:11:03 (*.28.8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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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나가는 현거래 시장 덕분에 중국인들의 한국인 개인정보 도난 범죄가 늘어나고있습니다.
2009.04.30 01:12:07 (*.140.208.162)
CamilleBidan
지나가는 이 // 그런식이면 술과 담배등을 구할 수있는 슈퍼마켓 접근 자체를 차단해야지 맞는거 아닌가요 ;; 술과 담배가 청소년에게 문제가되니 그것만 제한을 두는것이지요.. 온라인게임 현거래때문에 온라인 게임 자체를 막는다는건 무리지요,...
청소년 현거래 관련 문제는 단순히 성인인증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공인인증서나 휴대폰 인증등을 필수로하고 언론에서 어느정도 다룬다면 보호자들도 관심을 가지게 되겠죠.
제도적으로는 어차피 한계가 있는것이고 보호자들이 어느정도 신경쓰는 수 밖에 없을겁니다..
2009.04.30 02:42:31 (*.204.25.144)
에디오스
솔직히, 돌아보면 알잖습니까?;; 그때의 그 사고방식으론, 눈앞의 이익에 혹해서 부모님 지갑에 손대는 인간들도 많았을 지경이니까요..
대수적으로 봐서, 의식자체가 좀 더 성장하기 까지는 제한을 둔다는 정도로만 받아들이셔도 될듯;;
2009.04.30 17:11:40 (*.232.181.165)
마성의파티쉐
에디오스님 말처럼 성인이 되면 그나 걸러지니까 제한을 두는것이지여
그정도의 제한 마저 안해두면 부모님 지갑으로 끝나지 않는 뉴스 나오고 하겠저......
그럼 그 뒤로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