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어제에 이어서..............2번째!(룰루)
억지억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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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번 이야기도 사실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스토리에 꼭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소위 악당이라 불리는 존재들은 자신의 진리를 찾아 자신을 없애려고 하는 주인공을 이기기 위해 싸우지만 결국 주인공 앞에 무릎을 꿇는 치욕을 겪고 자신(악당)의 세계를 호령할수 있어도 의심치 않을수 밖에 없었던 그많고도 많던 동료들이 죽거나 아님 도망가거나 자신(악당)을 떠나는 외로움이라는 것도 경험할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질수 밖에없다.


우리에게도 권리를 달라!!


악당들은 오늘도 소리를 치며 주인공과 맞서고 있다..(물론 모든 만화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지만 대부분의 만화에 적용된다)


하급 악당들(일명 엑스트라성 캐릭터)은 왜 모두 못생길 수밖에 없는가???

  고위급 간부들은 그래도 잘생긴 사람이 한두명은 있다. 하지만 그들을 주인으로, 또는 보스로 모셔야 하는 엑스트라들은 대부분 30대 40대가 되어버린 중년이거나 20대 후반의 나이를 가져야만 한다. 그것을 핑계로 얼굴을 대충그리거나 꿈에서도 보고 싶지 않은 얼굴을 가지고 태어날수 에 없다. 심지어는 얼굴이 귀찮다고 달걀귀신까지 만들어 버린다.




부인이나 여자친구가 있을것 같지도 않은 얼굴들이다.(부모가 누굴까..ㅡ_ㅡ;;).. 심지어는 달걀귀신이 되어 돌아온 무리들..


왜 이렇게 그려야 하는 것인가? 부모가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할 정도로 심각한 이자들은 왜 얼굴이 못생길수 밖에 없을까?

  지금 제일 유력한 얘기가 주인공과 작가의 합작설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 즉 주인공보다 악당이 잘생겼다면 악당캐릭터에게 여자주인공을 빼앗길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작가와 짜고 그렇게 만든것이라는 설이다.



이렇게 되버리면 주인공만 불쌍해 진다(사진내용은 3x3 eyes 10권)


하지만 어쩌다가 잘생긴 녀석이 나오면 그들은 한번에 조연으로 발탁되는 영광도 얻을수 있다. 악당들은 그것만을 소원으로 열심히 싸우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 얼굴이 잘생길때만 발탁되니.. 악당의 얼굴에는 한숨만이 있을뿐이다.



얼굴이 예쁘면 악당에서 조연으로 발탁될수도 있다.


주인공과 그 무리들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강해지지만 악당들은 실력이 는다든지 그런것들이 없다.

  "우리도 주인공을 이기기 위해 백만번을 싸우고 연습하고 주먹질을 하지만 정작 우리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더 실력이 증가해서 돌아온 주인공이다."(악당 T군)

  악당들도 자신들에게 대적하는 무리들과 맞서기 위해 열심이 연습을 할 것이다. 주인공과 만날때 까지 빈둥빈둥 노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악당들은 주인공의 재능이란 얼토당치 않은 것 때문에 결국 주인공에게 당해야 하는 운명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누군가 발명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라는 말을 하는데, 악당은 99% 노력을 하는데도 겨우 1%의 재능에 지는 것이다.



1000만명의 한명있는 재능은 모든것이 가능하다.


위의 그림을 보면(헌터x헌터) 기드는 2개월 전만해도 곤에게 10 : 0으로 이길정도로 여유가 있었지만 겨우 2개월만에 곤의 1000만명중에 한명 있는 재능 때문에 형태가 역전되어 버린다. 기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연습을 하고 있었을텐데.. 결국 재능에 지고 마는 상황을 겪게 되어버린다.

이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러한 얼도당치 않은 내용은 꿈 많은 아이들에게 겨우 재능이 실력이 좌우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남길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만화는 우리에게 1%의 노력과 99% 재능을 보여주고 있었다.



악당들은 홀로 싸워야 한다. 그 수많은 부하들을 보내지만 그들은 믿지도 못할 존재다. 결국 주인공들의 무리들과 악당 보스 한명이라는 불리한 상황을 만들어 버린다.
  차라리 그들을 모두 모아 두었다가 한꺼번에 싸우면 될것을... 결국 혼자 남은 악당과 여러명의 주인공의 무리들..이란 불리한 상황속에 싸움을 해야 하는 것이다.



성수는 1 : 4한 극한 상황을 맞게 되어버리고 결국 성수를 죽이는 공로는 나중에 슬적 나타난 진진에게 돌아간다.(左)
이녀석이 없었으면 에니시는 1 : 5의 상황을 맞았을지도 모른다.(右)


위의 그림에 오른쪽 그림을 보자 저 똥폼을 잡는 녀석들의 이름은 몰라도 된다. 결국 에니시의 1 : 5의 불리한 상황을 1 : 1로 바꿔준 공로를 세우지만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에니시의 주먹뿐이였다. 얼마나 불쌍한 무리들인가...(묵념)


"우리도 이름 석자를 남기고 싶다!!"(쫄다구 C)


아마 그럴것이다. 엑스트라들의 존재들은 보스를 위해 목숨까지 거는 극한 상황을 맞지만 이름하나도 말하지도 못하고 쓰러진다.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부끄러운 존재인가.. 그 아이들은오늘도 목숨을 걸지도 모르는 상황에 아버지만 돌아오기를 빌고 있지만... 쓸쓸히 돌아와 한숨을 쉬는 악당들에게 아이들은 아버지의 웃음이 보고싶어 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집에 돌아오는 아들의 한숨을 듣는 이땅의 어머니들은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고 아플까? (하지만 엑스트라급 악당들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결혼같은 것은 하지도 못할수도 있다)


아마 이러한 상황을 잘 설명하는 것은.. 역시 북두의 권일수도...ㅡ_ㅡ;;;;(집에 자료가 없으므로 올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만화책을 자세히 한번 더 들어봐라.. 주인공의 활약속에는 악당들의 한숨만이 남아 돌고 있다. 오늘도 악당들은 한마디고 못하고 쓰러진다..한다면 "으악"이란 한마디뿐...... 그들의 진정한 빚은 악당들에게 올수 있을 것인가. 아마 그럴일은 없을것이고 후에도 그러지도 않을것이다.. 아아... 메탈슬러그 2의 그 모두가 힘을 합해 외계인과 싸우는 마지막 장면이 떠오른다....우리도 그들에게도따뜻한 손길을 보내야 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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