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본 컨텐츠 사업부 한성수 실장 (이하 아발론) : 원래 아발론은 MMORPG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획일화된 MMORPG에 길들여진 유저에게 보다 차별화된 재미를, 전략적인 컨트롤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를 위해 조작을 바꾸고, 단순한 핵앤 슬래시 구도를 없애며 우리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전략'으로 녹여냈다. RTS와 RPG의 두가지 장르를 최대한 게임 안에 녹아나도록 했다.

RTS(Real Time Strategy :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쓰는 멀티 컨트롤 방식을 채용해서 전략 요소를 강화하고, 그러다보니 서버와 필드 구조를 MO형태로 전환하는 등 게임성을 함축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핵앤 슬래시를 탈피하려면 조작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고 판단, RTS 시스템을 채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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