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 기억 속의 저 너머로 사라지는 공지.

제가 오전에 일을하던 중 웹서핑을 하다가 글을 김학규 대표님 홈페이지에 옮겨 적었습니다. 이유는 네이버 다음등에 적어봤자 진실된 토의를 할 수 없을것 같아 여러분의 생각도 알고 싶어서 적었습니다. 얼마전 김학규 대표님이 홈페이지에 논란의 소지가 되는 우리나라 정치관련 게시판내용을 금한다고 하신것도 알고 있지만 저는 단지 여러분의 생각을 알고 싶고 생각도 알고 싶어서 옮겨적었습니다. 삭제가 됬어도 할말이 없습니다만, 최초 제목적에는 결과를 얻어낸것 같습니다..

다른분들도 저와 같은 분이 있겠지만 저는 친구들의 가정환경이 판이하게 다른 편입니다. 고위급 자제도 있고 집안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지하에서 부모님모시고 지하에 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의견 행태는 정말 상반되게 다릅니다. 기업체의 오너 자제분이나 고위급 자제들은 정말 이런모습을 않좋게 생각합니다. 사회전반의 걱정보다는 본인이 속해있는 구성원들 아버지나 어머니의 사업체 혹은 진행하고 있는 일들이 영향을 받을까봐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그제 사람들이 시위할 때 압구정에서 파티하고 놀고있습니다. 반면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반정부 의식이 강합니다. 제가 친구들이 피해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들릴때 도 있습니다.
저역시 회사가 압구정 입니다만, 이 시위 광경을 보면서 창문너머 정말 평온한 상류층 젊은이들을 보면 만감이 교차됩니다.

저는 찢어지게 가난하지도 않고 고위급 자제도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판단한다면, 과거 우리가 강건너 불구경만 했던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른 매체의 글을 읽다보면 저들을 좀비라고 합니다. 첨엔 몰랐는데 보니까 군중심리를 뜻하는 것같습니다. 쇠고기는 안중에도 없고
올은가 그른가를 판단하기 전에 자기 우월성을 느끼려고 하는분 물론 있다고 봅니다. 위에 토마토큐브님이 하신말씀데로 그냥 흥분되서 있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확률상 맞습니다.
그렇지만 10만명 전부다 그렇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지금 시위의 목적은 쇠고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WIZAARD님 말씀처럼 그동안 서로싸우는 국회모습과 나랏일을 강건너 불구경하던 우리의 모습과 현정부의
실망된 모습이 어울어진것 같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지워졌네요. -0-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