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아바지가 "너는 노는 주제에 날밤새면서 뭐하는 짓거리냐"로 시작해서
한바탕 잔소리를 시작하는군요. 대체 취업은 언제 할꺼냐... 맨날 유학타령이냐..
너같이 능력없구 돈 못벌구 게으르고 성질 드러운 지지배를 어떤 남자가 좋다구 데려가겠냐..
정신 차리고 공무원 시험이나 봐라... 니가 능력이 있냐... 미모가 되냐... 다 안되니까
취업공부나 해서 돈이나 벌어라... 직업 있는 여자는 남자들이 다 좋아한다느니... 어쩌느니..
그래서..........
"구냥 평생 아빠한테 빌붙어살면 안될까?"라고 아빠한테 말했더니
"누가 니같은 거랑 더 살고 싶냐?"라고 말하면서 야유와 조소를 날리면서 제 방밖을 나가버리는군요.
아.. 백수의 왕 사자는 참 괴로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