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가 IT와는 전혀 관계없는 회사이다보니,

컴퓨터 구입이나 교체에 굉장히 둔감합니다.

한 5년된 컴퓨터(구입당시에도 저가형이었음)도 교체가 힘든수준.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는 아주 조금씩 업그레이드를 하긴 했습니다. (2007년 10월쯤 구입했죠, 벌써 5년 넘었군요)

320GB짜리 하드디스크를 500GB짜리로 업그레이드 했고(개발의 편자이지만 SATA3지원)

메모리도 1GB에서 2GB(메인보드의 최대 지원 용량)로 늘렸습니다.

사무용으로는 그럭저럭 사용할만한 정도.


그러다가 이번에 봄바람도 불고, 황사도 날리고 해서 비디오카드를 살짝 바꿔볼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지금 달려있는 비디오 카드가 지포스 7300LE인데, 이건 뭐 그냥 구색맞추기로 달려있는 수준의 물건이라서,

720p영상도 겨우 돌릴 정도입니다. 고화질 스트리밍 (유튜브등) 영상은 돌리기 힘든수준.


그래서 생각한것이 라데온 HD5450 중고!

다나와 기준으로 대략 가격이 2만원정도 하는 것 같더군요.

2만원 정도면 뭐 그냥 개인적으로 구매해도 될 것 같고요.

다만 좀 걱정되는것은 중고거래에 대한 흉흉한 소문..

물론 이 사이트에서 중고거래로 판매해본적은 있지만, 구입은 또 이야기가 다를 것 같아서..


아무튼, 5450을 구입하게 되면, 관리부쪽 사람을 설득하여 모니터를 추가로 구입해서 회사 최초로 듀얼모니터 구성을 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5450이 5k시리즈 제품이고, 아이피니티 기술이 되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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