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쭉 살펴 봤는데. 가볍게 지나갈 만한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사법권의 침해로 봐야 할지, 아니면 사법권의 무능으로 인해 벌어진 일일지 말입니다.
아마도 법의 집행에 관한 권력이 모두 법정 쪽으로 쏠려 있으니. 아무래도 판결 결과는 예상 되는것 같습니다만.
뭐, 성균관대는 이리 저리 난리군요, 몇년 전부터.
사법권에서는 자신들의 권위(?)에 대한 일종이 도전이기 때문에 본보기로 상당한 형량을 내릴겁니다
문제는 피의자의 주장대로 성균관대에서 보복성 재임용탈락을 했다면 문제가 커지겠지요..
2007.01.16 00:25:04 (*.151.52.72)
유미르
현재 알아본 결과. 원래 사건 내용 자체만 따진다면 평검사가 맡아야 하지만. 현재 검찰총장이 사건 배당을 맞고, 검사장이 사건 지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의 기사들에서도 보실수 있듯이, 언론과의 취재 도중에서 제재를 받은 점을 보아 광범위적인 압박이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놈의 언론들이, 사건 보도 하나는 일품인게, 2cm정도 찢어 졌다고 하면, 아무래도 석궁이 박혔다긴 보단 아마 스치고 지나갔다. 라고 봐야 될게 맞는것 같습니다만, 그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아직 찾지 못하였습니다.
뭐, 법에서 인정으로 판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과다 업무에 시달리는것도 이해하고, 종신 고용이 아닌것도 이해 하고, 국가 주요 인사가 저격 비스무리한걸 당한 일이니, 그에 대해서 법조계가 호떡집에 불난 상황된건 이해가 됩니다만....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건, 여기서 김명호씨가 전관 예우로, 부장 판사 이상급 출신의 변호사를 쓰면 어찌 판결이 나올까. 하는것입니다.
2007.01.16 00:35:11 (*.177.242.46)
왕풍뎅이
이제 살인미수로 평생 큰집에서 사셔야겠넹....무식하게 석궁이 뭐꼬...
2007.01.16 02:27:56 (*.151.75.37)
구경꾼
웬만큼 돈 많아도 이 사건에 전직부장급의 변호사가 응할 것 같진 않습니다.;
사건 내용도 내용이고, 판사들 단합(?)도 장난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그나저나 석궁은 어디서 구했을까요.
요즘 DDO 레인저하는 중인데 무기를 크로스보우로 바꾸려고 하거든요.
저 석궁은 헤비인가 라이트인가 그레이트인가-라는 생각부터 하고는 게임 그만해야지...싶었습니다.
크레인퀸?
2007.01.16 02:54:10 (*.77.216.116)
레이닝레테
판사가 석궁에 스치면 살인미수.
일반인이 석궁에 꽂히면 상해.
유미르님이 올려주신 링크 따라가봤습니다. 실력있는 교수인건 (기사내용에 따르면) 맞는것같구요.
실제로 임용과정에서 성균관대의 문제를 지적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사회성 부족인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으나
제가 성균관대라도 교수 임용에서 떨어뜨렸을 것 같습니다.
교수라는 건, 실력만 뛰어나면 된다..가 아니고 타인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하는 직업이니만큼 사회성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데요.
아무리 재판 결과가 부당하다고 해도, 누군가에게 활을 쏠 만큼의 자기절제력도 없는 사람이라면 교수님이 되시기 곤란하겠네요..
-게다가 화를 내려면 성균관대에다가 내야지, 왜 판사에게 .. 당사자는 성균관대인데..
2007.01.16 06:34:12 (*.151.110.11)
마도사
인터넷으로 석궁 샀다던데 -_-;;
조립식 석궁이려나.
2007.01.16 07:03:36 (*.234.72.130)
사기꾼
흠...그러게 궁수는 사냥나갈때 화살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니까요.
1발 있는지도 모르고 사냥나갔다가 화살 떨어져서 저게 무슨 캐낭패람...-_-;;;
PK하러 갔다가 경비병한테 붙잡혔네...이긍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