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산 공개 안한다는 뻘플이 많아서 예산안은 여기 있소 가 초점입니다.
2. 여성부도 연말에 남은 예산 보도블럭 까는 느낌으로 돈 털어준 것 같은데...어쨋거나 재무부서에서 쓸데없는 헛짓거리 하는 거야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바로 잡으면 될 일이지요. 일단 이걸 계기로 다른 부서들 삽질하는 것도 다같이 보도해 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3. 그리고 여성부 직원들 중에서 일부 열성 페미 직원들은 좀 잘랐으면 좋겠는데요.
초기 페미니즘의 문제는 평등하지 못한 상황을 남성 기득권 문제로 파악하고, 대부분의 남성을 적으로 삼았는데, 실제로는 권력의 문제 -> 대부분의 권력이 남성에게 있다 -> 불평등 요소 발생이라고 봐야겠지요. 요컨대 권력을 가진 여성이 일부 남성들 못지 않게 문란하거나 권위적, 하급 직원에 대한 성희롱이 빈발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기본적으로 남성은 적이 아니거나와 이런 헛소리가 언론에 계속 유포됨에도 불구하고 서포트 못하는 프레스팀도 문제고요.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발전을 위한 비판을 해야 하는데, 이건 뭐 그냥 남들 다 까니 나도 같이 깐다. 이런 분위기가 되고요. 솔직히 말하면 저 여성가족부 별로 안 좋아합니다. 일단 거기 있는 애들 또라이가 하도 많아서요. -_-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180822.html 이것만 봐도 정상은 아니죠. 그렇지만 여론이 어떤 방향으로 수렴될 때 그냥 거기 휩쓸려 가고 있는 건 아닌지 가끔은 바라봐도 좋지 않을까요?
어느 인디언들은 말을 달리다가도 가끔 멈춰서 뒤를 돌아본다고 합니다. 자기 영혼이 잘 따라 올 수 있도록요. 잃어버리면 안되니까요.
뒤를 돌아보세요. 진심으로 한 말인지, 잘 알고 한 말인지, 분별없이 한 면만 바라보고 채찍질 한 건 아닌지.
2006.12.29 17:18:50 (*.44.65.96)
왕풍뎅이
지금의 여성부는 마치 고려시대 문신들에게 천대받던 무신들이 집권하여 의기양양하던 꼴과 슷비슷비.....
여성부에서 대통령 나오면...잘생긴 남자들은 청와대 접대를 가야하는건가...풉
2006.12.29 23:57:36 (*.45.29.77)
S.J.Deck
크리스/ 제가 오해했군요. = _=;
2006.12.30 09:55:45 (*.150.27.155)
keaton
솔직히 요즈엔 여성부 이야기는 좀 자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다른 글에도 이야기했습니다만, 이제는 마녀사냥 분위기가 점점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독 여성부에 집착하는 것은 성적우월감일까요? 교육의 영향일까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가진자의 횡포일까요?
설마 여성부가 정부부처 가운데 가장 예산을 낭비하고 위험한 부서라서 그런건가요?
조용히 생각해 볼 때입니다. 21세기. 이제 몰려다니기 전에 조금 생각해 볼 때입니다.
2006.12.30 14:44:10 (*.96.208.214)
레세르제
남자는 집지키는 개, 나라지키는 개라고 일컫는 등등과 매년 진정한 개그를 보여주는 부서이기 때문이고요. 실제 여성에게 여성부가 생기기 전보다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지요.
전 3가지 때문에 가장 싫어합니다. 싫어할 이유도 충분하고 까댈 목적도 확실합니다. 대안을 제시해도 개소리 치부하는 부서에게는 매가 약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