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문제로 싸웠지요..

이제 수능을 앞둔 고3이라.. 이것저것 생각할게 많았나 봅니다.

자꾸 짜증도 나고.....


저희집은 형편이 그리 좋은집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일과 대학을 다니는 일을 동시에 할수가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제 꿈은 게임 프로그래머입니다..

프로그램을 배울곳도 마땅치 않더군요.. 그래서 알아본데가 게임스쿨이라는

곳입니다.. 어떤 분이 자기도 그쪽 출신이라고.. 좋다고 하더군요..

1년에 420만원인가 하는 돈을 내야 하더군요.. 대학에 다니면..

학기당 100만원정도가 깨질터인데(국립) 거기다 사립으로 간다면.. 300~400

정도 일텐데..... 거기다 추가로 들어가는 돈이....

학원을 다니면서도.. 마찬가지로 돈이 많이 나갈텐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학가는 것보다 제 꿈을 위해서 거기 들어가서 공부를 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죠.. 하지만  부모님은 죽어도 대학가라고 하더군요..

대학다니면서 겜스쿨 다닐 재정이 못되는데...

제가 잘못생각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대학이라는 곳에서

(게임대학도 포함입니다) 얼마나 겜 프로그램에 대해 잘 가르쳐 줄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게임스쿨이라는 학원 비슷?? 한곳은.. 왠지 믿어볼만

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도대체 전 어쩌면 좋을까요....

그래도 돈좀 있었으면 두군데를 다 다니면 되겠는데.. 돈이 문제군요....

휴우.. 이럴땐 정말 살 맛이 안납니다.... 대학을 포기하는게 옳은 일일까요???..

.... 조언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