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VGA냐 CPU+메인보드냐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지름신님께서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새로운 아이템을 던져주시더군요.


바로 NAS!!

사실 NAS하면 굉장히 고가의 물건이었습니다만,

네트워크계의 이단아(?) EFM네트웍스(아이피타임으로 유명한)에서 NAS를 저렴하게 내놓으면서,

가정용 소비자들도 한번쯤 넘볼수 있는 영역으로 넘어왔습니다. NAS I 의 경우 하드디스크 없는 녀석이 9만원정도..

뭐 집에 있는 데스크탑에 이미 하드디스크가 SSD빼고 3개나 물려있으니 하드가없는 NAS을 구입해도 잘 써먹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뉴스검색중에, WiFi외장하드라는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아직 출시전 제품이긴한데, Buffalo에서 나온 '미니스테이션 에어'라는 녀석.

USB3.0이 달리고, 500GB짜리 2.5인치 하드가 달려있고, 탈착은 불가능.

필드테스트 문서들은 좀 볼 수 있었는데, 은근히 괜찮은 것 같더군요.

안드로이드나 iOS계열에선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서 접속 가능.

확실친 않지만, 별도의 WiFi환경이 없어도, 하드에서 직접 WiFi신호 송출이 가능한 모양이더군요.

그러니까, 주변에 WiFi 공유기 같은게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무선 연결이 된다는 뜻. 참고 링크

더 좋은 점은 내장 배터리가 있다는 것.


이걸 NAS로 불러야할지, 무선 연결이 되는 외장하드로 봐야할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가격만 적절한 선에서 수입된다면 한번쯤 구매를 고려해볼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NAS에다가 무선 랜같은걸 연결하면 무선 연결이 가능한 제품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집에 무선 랜이 하나 있긴함)

내장 배터리까지 있는 것은 없으니까요.


이런걸 보면, 대략 15~16만원쯤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능력자들은 여기다 SSD를 심어서 다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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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1. 저렴한 '하드 미포함 NAS'를 구입한뒤, 무선랜을 뒤에 꽂아서 사용. 하드는 이미 있는 걸 사용.

2. 버팔로 '미니스테이션 에어'를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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